|
1. 지원동기 : 지원동기를 구체적으로 기술해주세요.
토목과에서 토목을 공부하기 전 시공에 대해 이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냥 튼튼하게만 하면 되지, 그러면 다리나 다른 건물의 붕괴도 없는데 왜 그렇게 하지 않지?”였습니다. 그러나 입학을 하고 전공을 배우자 그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결과’를 이끌어 내는 토목 현장의 기본원칙을 알게 되었고, 토목이란 참 합리적인 분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조관련 분야에서 구조물의 거동을 다양하게 해석하는 시선과 지반분야에서 그냥 지나치기 쉬웠던 부분을 탐구해 나가며, 현장에서 사용되는 공법의 종류를 배울 때마다 토목이란 참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저의 전공에 대한 관심을 알아보시고 그 주제에 대해 연구실에서 이야기한 적도 많았습니다.
마침 학교에서 에이빅이라는 공학인증프로그램을 하고 있어서 심도 있는 전공을 배울 수가 있었습니다. 많은 프로젝트과제와 조별활동 등 전공과목을 수강하는데 다수의 활동이 포함되어 있어서 힘들었지만, 최선을 다해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 결과 과에서 1등을 차지하는 등 상위권의 성적을 계속 유지하면서 총 4회의 장학금을 수상했습니다.
이러한 저의 능력을 살려 창의와 자유를 바탕으로 하는 종합건설회사 롯데와 함께하고 싶습니다. 목표를 달성하고 성과를 창출하여 'ASIA TOP10 CONSTRUCTION VALUE CREATOR'이라는 Vision 아래 저의 도전정신과 포기할 줄 모르는 끈기를 펼쳐보려 합니다. 저는 저 자신을 믿고 있기에 모든 것이 갖춰져 있는 롯데건설에서 원하는 것을 충분히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야망과 꿈과 이상을 마음껏 발휘하기에도 최고의 기업이라고 자신합니다. 그리고 이제, 롯데건설 유니폼을 입고 당당하게 현장을 다니면서 토목의 매력에 대해 직접 느껴 보고 싶습니다.
2. 성장과정 : 성장과정을 구체적으로 기술해주세요.
저에게 있었던 일 중 대학 입학을 위해 1년간 재수 생활을 했었던 경우가 가장 어려웠던 경험이었습니다.
고3 수능 후, 원했던 성적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나와서 재수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대학에 들어가는 남들을 보며 자책하며 성공할 수 있다는 신념 하나만을 가지며 도전하였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힘이 들었습니다. 계속 공부를 해도 나아지지 않는 성적 때문에 저의 한계는 여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알던 길도 물어서 가라.' 라는 말처럼 다시 마음을 잡고 학업에 정진했습니다, 하루 중 잠자는 시간도 줄이고 오직 단 하나의 목표를 잡고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마침내 힘겨웠던 결실을 보았습니다. 조금씩 상승하고 있는 모의고사 점수에 힘을 얻어 두 번째 수능에서 전보다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고, 지방의 국립대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입학 후, 한 번의 실패를 경험하고 있어서 남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 결과, 1학년 2학기 때 4.3만점 중 3.88의 성적으로 과 1등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4점대의 성적이 아니어서 차등으로 수여되는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대학생활의 1년을 마치고 2학년 때는 더 열심히 해서 전액장학금을 받자는 각오를 세웠습니다. 그러나 2학년이 되어 전공에 대해 본격적인 배움의 길로 들어가니 만만하지 않았습니다. 전과 다른 깊이로 접근하기가 어렵기만 느껴졌습니다. 결국, 기대했던 성적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1등 한 경험이 있어 한 번 더 하기가 쉬울 줄 알아 만만하게만 본 저의 모습에 대해 반성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군 복학 후 전과는 달라져야 한다는 생각에 학업에 더욱 정진하였습니다. 새 학기를 맞이한 이후 배운 전공들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고 넘어가자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길은 참 힘들었습니다. 대신에, 학기가 지나갈수록 점점 오르는 평점을 보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학기를 마쳤습니다.
3. 사회활동 : 학업 이외에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했던 다양한 경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구체적으로 기술해주세요.
저는 군 생활을 공군 사이트 기지의 시설반에서 복무하였습니다. 성실한 성격으로 선임들과 후임들에게 높은 신임을 얻으면서 군 생활을 보냈습니다. 그 결과 대표병사인 자치위원장 역할에 선출되었습니다. 대표병사가 되고 난 뒤 부대 내외적으로 보는 시선이 전과 달라졌습니다. 외적인 면으로 단체로 타 부대 견학을 갔을 때, 어깨에 단 견장만큼 부대의 얼굴로 모범이 되게 노력했었습니다. 또 내적으로 소홀했었던 간부들에 대해서 더욱 가까워지려 노력하며, 부대 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았습니다. 이러한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병사들의 처지에서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눈에 띄어 열약한 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결국 건의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부대 배수로 관련 안건이었습니다. 저는 배수로 공사를 건의하였고, 곧 실행되었습니다. 공사를 진행하던 중, 시설 간부 중 한 명이 "서 병장이 건의해 우리도 고생하고 있는데 여름에 좋은 결과가 있지 싶다. 완성되면 크게 회식하자"라고 하였습니다. 두 달간의 공사 동안 선임으로서 온 힘을 다하는 모습을 후임들에게 보여주어 단합과 동지애의 향상을 가져왔습니다. 큰 공사라 지치고 힘들어 같이 작업을 진행한 후임들에겐 미안한 마음을 가졌지만, 완성되기를 바라며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반듯하고 고르게 배수시설이 정비되어 고생했었던 보람을 다 같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름에 많은 비가 내려도 고이지 않고 배수가 잘되는 모습을 보며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공사로 부대 조직원끼리의 소속감과 단결력을 더욱 결속시켜 진취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4. 직무경험 : 희망직무 준비과정과 희망직무에 대한 본인의 강점과 약점을 기술해주세요.(실패 또는 성공사례 중심으로 기술해 주세요)
토목시공팀에서 전공을 펼쳐 보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토목기사 자격증 공부를 다른 동기들보다 일찍 시작하였고 시험을 치를 수 있는 4학년이 되자마자 응시해 한번에 필기와 실기를 합격하였습니다. 전공과 연관이 있는 다른 기사 자격증도 지금 준비 중입니다. 이처럼 저는 늘 준비하고 대비하는 자세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장점은 신중한 추진력입니다. 생각을 많이 하며 철저히 준비하기 때문에 성실하나 다소 속도감이 떨어집니다. 그러나 심도 있는 사고가 오히려 약이 되어 좋은 결과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교내공모전 '교량대회' 때, 증명되었습니다. 이 대회에 동기들과 팀을 이루어 제가 조장의 역할을 맡아 참가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간단하게 보였으나 막상 도전해보니 힘든 부분도 많았습니다. 지금까지 배운 전공지식을 조원들과 생각을 나누고 수정해서 하나로 모으는 단계가 어려웠습니다. 잦은 의견 충돌로 진행되지 않고 지체될 때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더군다나 임무를 정해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싶었지만, 시간에 구애 없이 진행하자는 조원의 생각도 있어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조장으로서 각자의 능력에 맞게 임무를 부여하였습니다. 그리고 하중만 버티면 되는 대회였기 때문에 부정정 트러스로 만들자는 저의 의견이 반영도 되었습니다. 결국, 제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쏟아내어 11개의 팀 중 준우승으로 입상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저의 경쟁력은 최고가 되기 위한 리더로서의 추진력입니다. 저는 저 자신을 믿고 있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자신감을 충분히 가지고 있습니다. 간혹 어떤 임무에는 치밀하게 행동하는 것이 습관화되어 단점처럼 보이지만, 이 성격이 결과의 신뢰도를 높여 주는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비록 일 처리가 늦어질지라도, 신중한 판단을 가해 완성된 저의 성과물이 만족을 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의 희망을 풍부한 시공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롯데건설과 함께하고자 합니다.
5. 입사 후 포부 : 입사 후 10년 동안의 회사생활 시나리오와 그것을 추구하는 이유를 기술해주세요.
2022년 9월, 오늘은 경평고속도로의 개통식이 있는 날입니다. 이는 서울과 평양을 연결하는 통일 후 최초의 고속도로입니다. 더군다나 제가 롯데인으로서 처음으로 현장소장의 직책으로 공사한 날입니다.
제가 여기에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10년 전, 롯데인으로 첫발을 내딛으며 남들보다 빨리 움직이며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굵직한 현장경험을 찾아 노하우를 터득해 저의 성장을 위해 일했습니다. 그리고 퇴근 후, 개인적인 공부도 했습니다. 토목의 꽃이라고 하는 현장소장에 대해 필요한 시공기술사 공부였으며, 정진해 결국 한 번에 취득했습니다. 그리고 일어난 남북통일. 토목인으로선 사업을 확장시킬 절호의 기회였습니다. 운 좋게 롯데건설이 일괄수주사업으로 경평고속도로 시공을 맡게 되고 현장소장으로 임명되어 저에겐 제 이름을 알릴 때가 온 것이었습니다.
몇 년간의 공사 후 고속도로가 개통되었고, 세계적인 이목도 끌 만했습니다. 현장소장으로서 한 연설은 전 세계에 울러 퍼졌고 ‘경평고속도로의 롯데인, 서병제’ 라는 수식어가 붙었습니다. 이 장면을 지켜보는 우리 집 ‘롯데캐슬’에서도 아내와 세 아이의 환호성이 귓가에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이날, 롯데건설은 세계 건설회사의 중심으로 서며 저와 롯데만이 가진 시공기술에 대해 널리 인정받았습니다.
이처럼 저의 표상은 ‘최고가 되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강인한 남자’입니다. 어떤 사람은 처세술에 능하고 화술이 좋아야 성공할 수 있다고 하지만, 저는 타고난 성실함과 과묵함으로 경쟁하려고 합니다. 외면의 화려함보다 내면의 탄탄함을 보여 주며 전진하겠습니다. 또 리더로서의 성실한 추진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저 자신을 믿고 있어서 노력하면 원하는 것을 전부 얻을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추진력을 업무에 발휘하여 소기의 성과를 이루도록 도약하겠습니다. 신중한 판단을 가해 완성된 저의 성과물이 구성원들에게 행복한 삶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신념을 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으며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롯데건설과 함께하려 합니다.
이제, 취업뽀개기(취뽀)를 티스토리, 트위터에서도 만나세요!
첫댓글 괜찮은듯
지원동기 중 [저는 저 자신을 믿고 있기에 모든 것이 갖춰져 있는 롯데건설에서 원하는 것을 충분히 얻을 수 있습니다]문장에서 모든것, 원하는 것, 너무 추상적이예여 어떤것들이 갖춰져 있는가, 원하는 것이 어떤 것인가 좀 더 구체적으로 적으셔야 합니다
성장과정에는 한 문장안에 반복되는 글자가 너무 많네요 ex) 대학에 들어가는 남들을 [보며] 자책[하며] 성공할 수 있다는 신념 하나만을 [가지며] 도전하였습니다. 글을 좀 더 다듬으셔야 할거 같아요. 바꿔보면..
대학에 들어가는 다른친구들을 보며 자책하기도 했지만 성공할 수 있다는 굳은 신념으로 도전하였습니다.
근데 2번은 성장과정을 쓰라고 했는데 님이 쓰신건 살면서 가장 어려웠던 경험을 쓰신 것 같아요.. 이건 성장 과정이라고 생각 하기엔.. 좀 거리감이 있는 듯..
전체적으로 봤을 때.. 요구사항에 맞는 대답만 콕콕 하는 것이 아닌 약간 빙~돌려서 얘기하는게 없잖아 있으신거 같아요 약간 지루함도 느껴지는거 같고.. 같은 문장이라면 적절한 단어를 선택해서 최대한 짧게 줄여야 보는 사람이 지루하지 않고 눈에 쏙쏙 잘 들어옵니다. 전체적으로 다시한번 보시는게 어떠실까요? 내용은 아주 좋은데 문장이 잘 다듬어 지지 않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