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라포션 핀하스#7
(민29:12-40)
1. 주제
"절기의 마지막이 왜 초막절일까?"
하나님께서는 절기를
유월절 즉 구원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초막절입니다.
2. 광야의 초막을 기억하는 절기이다.
초막절은 하나님께서 단지
광야 생활을 기억하라고 하신 것은 아닙니다.
광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초막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함께 계셨다는 사실입니다.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
성막 가운데 임재하신 하나님.
이스라엘의 가장 큰 축복은
좋은 집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였습니다.
3. 하나님이 원하신 것은 성전이 아니라 동행이었다.
에덴동산에서도
하나님은 사람과 함께 걸으셨습니다.
광야에서는
성막 가운데 거하셨습니다.
예루살렘에서는
성전 가운데 임재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새 예루살렘에서
사람들과 함께 거하십니다.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 가지를 말합니다.
"내가 너희와 함께 거하겠다."
하나님의 목적은
사람을 구원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함께 사는 것입니다.
4. 초막은 인생을 가르친다.
초막은 영원한 집이 아닙니다.
잠시 머무는 집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그렇습니다.
이 땅은 영원한 집이 아닙니다.
우리는 잠시 머물고 있습니다.
그래서 초막절은 우리에게 묻습니다.
"너는 무엇을 의지하며 살고 있느냐?"
집입니까? 돈입니까? 건강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임재입니까?
5. 초막절은 가장 기쁜 절기이다.
이스라엘은 초막절을
'우리의 기쁨의 절기'라고 부릅니다.
왜 기쁠까요?
풍성한 추수 때문만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또 한 해를
함께 걸어오셨기 때문입니다.
6. 제8일 성회(쉐미니 아체렛)
본문 마지막에는
8일째 모이는 절기가 나옵니다.
다음과 같은 비유를 합니다.
왕이 큰 잔치를 열어
모든 손님을 초대했습니다.
잔치가 끝나고
손님들은 모두 돌아갑니다.
그런데 왕은
가장 사랑하는 아들에게 말합니다.
"하루만 더 함께 있자."
이것이 쉐미니 아체렛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절기가 끝나도
"조금만 더 함께 있자."
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하나님의 마음입니까?
7. 예슈아와의 연결
요한복음 7장을 보면
예슈아께서는
초막절 마지막 날에 서서 외치십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초막절은 생수를 구하는 절기였습니다.
예슈아께서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생명의 은혜를 선포하셨습니다.
그러나 초막절의 핵심은
예슈아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사람들과 함께 거하시려는 구원의 계획을 드러내는 데 있습니다.
8. 비유 이야기
한 아이가 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
"왜 하나님은 초막에서 살라고 하셨어요?"
아버지는 아이를 안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함께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집 안에서는 천장만 보이지만,
초막에서는 하늘이 보인단다."
아이는 별을 바라보다가 웃었습니다.
아버지는 조용히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불편한 집을 주신 것이 아니라,
하늘을 잊지 않는 삶을 주신 거란다."
우리도 이 땅에 영원한 집을 짓기 위해 살아가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인생의 목적은 더 큰 집이 아니라
더 깊은 동행입니다.
돈보다, 성공보다,
하나님의 임재가 더 소중한 사람.
그 사람이 초막절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9. 묵상 질문
나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보다 하나님 자신을 더 사랑하고 있는가?
내 삶의 가장 큰 기쁨은 무엇인가?
나는 이 땅을 영원한 집처럼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가?
하나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내 삶의 가장 큰 기쁨이 되고 있는가?
하나님께서 "조금만 더 함께 있자."고 말씀하신다면 나는 기쁘게 머물 수 있는가?
10. 기도
여호와 우리 하나님,
초막절을 통해 우리와 함께 거하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기쁨이 세상의 풍요에 있지 않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에 있게 하옵소서.
이 땅을 영원한 집으로 붙잡지 말고,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날마다 하나님의 임재 안에 거하게 하옵소서.
절기가 끝난 후에도 "조금만 더 함께 있자."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기쁨으로 응답하며, 우리의 삶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거룩한 초막이 되게 하옵소서.
예슈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