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 먹어라" 라는 말이
욕이 된 유래🍉🍑
1964년 무렵은 중•고등 입학시험도 요즈음 대학입시 만큼이나 치열했습니다.
당연히 12월 7일에 치러진 중•고등 입학 시험도 치열했다 합니다.
1965년도 전기 중학입시의 공동출제 선다형 문제에
" 엿기름 대신 넣어서 엿을 만들 수 있는 재료는 무엇인가?"
① 디아스타제
② 꿀
③ 녹말
④ 무우즙
이 문제의 답은 ①번 디아스타제로 채점되는데
④번 무우즙도 답이 되다는 것이 이 사건의 발단입니다.
무우즙을 답으로 써서
1문제 차이로 떨어진 학생의 학부모들은 난리가 났습니다.
학부모들은 이 문제를 법원에 제소하기로 하고,
먼저 입시담당기관에 항의를 하였으나,
항의가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지 학부모님은 무우로 엿을 만들어 입시와 관련되 기관에 찾아가 엿을 들이대며
"무우즙으로 만든 엿을 먹어보라"고 소리 치면서,
" 엿 먹어라! 이게 무우로 만든 엿이다!
빨리 나와 엿을 먹어봐라! 이 엿을 먹어보고,
무우즙으로 만든 엿이
얼마나 달고 맛있는지 직접 알아 보아라.
정부는 알겠느냐! 무우 즙으로도 엿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이 엿을 멋어 봐라!
이 엿 먹어라!"
......
그리하여~
결국 김규원 당시 서울시 교육감,
한상봉 문교부차관 등이 사표를 내야 했고
6개월이 지나서
무우즙을 답으로 써서 떨어진 학생 38명을 정원에 관계없이 경기중학 등 지원했던 학교에 입학시켰다고 합니다.
그 후 부터
"엿 먹어라"는 말이 욕이 되었다고 합니다.
-1964년 12 월 9일자
신문에서-
-지인이 보내 준 톡에서-
엿먹어라/ 고구려밴드
https://www.youtube.com/watch?v=zzbqqv4IKFI
아침은 서늘 하더니
한 낮
와 덥다
바람 한점 까딱 않는다
3시 20분에 일어났는데 톡을 보내고 나니 5시 30분이 넘었다
바로 산책 나갔다
장딴지 근육이 자꾸 빠지니 걷는게 가장 좋겠다
모내기 한 논에서 해오라기 한 마리가 모일 찾는지 조심스럽게 걷고 있다
요즘 우렁이 농법을 하기에 논에 우렁이가 많다
아마 우렁이를 주워 먹고 있나보다
전봇대에 참새 몇 마리가 재잘거린다
요즘엔 참새들이 논밭에서 먹일 찾지 못해 우리 닭장에도 꽤 찾아 든다
닭모이 주는 시간을 어찌 그리도 잘 아는지 모이 줄 때 찾아 들었다 시간 지나면 모두 나가버린다
녀석들을 잡아서 참새구이 해먹을까하다가 관두기로
어렸을 땐 먹을 게 부족해 참새잡아 먹었지만 먹을게 넘치는 요즘 세상에 굳이
그래도 간혹 옛생각이나 참새구이를 먹고 싶을 때도 있다
덕실교에서 체조하고 돌아 섰다
덕실교 앞 제방 아래 공터에 복숭아 나무가 일곱그루 있다
약 5년 전에 심은 나무인데 지금은 아주 큰 복숭아나무로 변했다
이걸 심은 분이 복숭아 나무를 아주 잘 가꾸는 것같다
복숭아가 4가지로 뻗어 아주 튼실하게 자라고 복숭아도 많이 열렸다
나도 저리 가꿀 줄 알았으면 좋겠는데 살아있는 나무도 곧잘 죽인다
정성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리라
집에 오니 일곱시 가까이
약 한시간 넘게 걸은 것같다
작업복으로 갈아 입고 수박에 물주면서 수박 열매엔 받침대를 놓아 주었다
모두 11덩이가 자라고 있다
보통 수박은 열매 맺어 40일 정도면 익는다고 한다
아마 7월 말엔 수박을 따먹을 수 있지 않을까?
지금 열린 것만 따먹어도 모종값 10여배는 넘겠다
들깨모까지 물을 주었다
들깨모가 자리 잡으면 물을 주지 않아도 되는데 심은 뒤로 비가 오지 않아 당분간은 주어야할것같다
닭장에서 아래 연못으로 내려가는 길가가 넘 우거졌다
예초기를 가지고 와서 주위를 베었다
이제 좀 훤해진 것같다
우리집은 산밑이라 여름엔 산 밑의 풀을 자주 베어주어야 훤하게 보인다
병아리장 한쪽에 있는 병아리들이 넘 좁아서인지 활발치 않다
두세마리가 우장을 쓰고 있는데 그중 한마린 아예 쓰러져 있다
이러다 다른 병아리도 병들 것같아 병아리들을 아래 닭장 그물망으로 옮겨 주었다
녀석들을 잡는데 날쌔기도 하다
겨우 모두 잡아 아래 닭장으로 옮겼다
그물망 안에 넣고 모이 그릇을 채워 주고 물을 새로 떠다 매실과 흑설탕을 섞어 주었다
닭 상태가 좋지 않을 땐 매실 물을 자주 주면 좋다
이것저것 하다보니 여덟시 반이 넘었다
집사람이 아침 한술 하라며 차려 놓았다
배가 잔뜩 고파 게눈 감추듯 한술
내일 동생이 담양온천 파크장에서 8시경 만나자했다고
이국장네랑 파크볼 치고 점심 같이 하자 했단다
그도 좋겠다
고추 끝이 썩어 가길래 농약사에 가지고 가 왜 이러는지 물어 보고 약을 사와야겠다
나가는 김에 목욕도 하고
목욕장에 가니 사람이 별로
온탕에 몸을 푹 담그고 있으니 잠이 펄펄
새벽부터 일어나 설쳐서 힘든가?
반신욕을 못하고 온탕과 냉탕을 오간 뒤 샤워하고 나왔다
목욕을 했어도 몸이 풀리지 않는다
내가 무리를 했나보다
백양농약사에 가서 고추를 보여주고 무슨 원인이냐고 하니 칼슘 부족으로 끝이 물러지는데 곰팡이가 달라붙어 그런단다
이걸 잡으려면 농약에 칼슘을 타서 뿌려주라고
칼슘제와 역병 약을 하나 사 왔다
꽤나 덥다
몸도 묵직하고
안되겠어 잠 한숨
이럴 땐 쉬는게 가장 좋겠지
일어나니 11시 20분이 넘었다
아침에 보니 매실이 익어 떨어졌는데 괜찮아 보인다
매실을 주워다 매실청 만들어 닭에게 먹여도 좋겠다
자동전정가위와 바구니를 들고 매실나무로
떨어진 매실을 줍는데 매실이 괜찮다
그동안 매실이 더 굵어 졌다
매실 주변의 신우대를 자동전정가위로 잘랐다
좀더 주위가 훤해지는 것같은데 큰나무를 잘라버리면 매실나무에 빛이 더 잘 들것같다
우선 작은 나무를 잘랐는데 톱을 가져와 큰 가지나 큰 나무도 잘라야겠다
모두 주워 올라오니 1시가 훌쩍 넘었다
집사람이 매실을 보고 아주 좋다며 저번에 담아 놓은 매실과 합쳐야겠다고
매실 꼭지를 떼어 씻은 후 설탕과 버무려 저번 매실 담은 통에 담는다
같이 담아 놓아도 괜찮겠다
집사람이 애호박 전을 부쳐놓았다
방앗잎을 넣어 전을 지져서 방아향이 입맛 나게 한다
방앗잎은 간에 좋은 식물이라고 한다
이런 전을 자주 지져 먹으면 좋겠다
여기에 막걸리 한잔으로 점심을 때웠다
오늘은 오후 세시에 황룡파크 비구장에서 우리 파크클럽 월례회
시간 맞추어 나갔다
구장에 가니 다른 클럽 회원들도 나와 월례회를 하고 있다
우리 클럽 회원 여섯분이 나왔다
다른 회원 오는 동안 한바퀴 돌아보자고
비구장에 와 본지가 가물
난 파크볼을 즐기지 않아 간혹 구장에 오면 거의 에이구장에서 잠깐 논다
비구장은 홀마다 볼이 밖으로 튀지 않게 안전 그물망을 설치했다
비구장은 홀이 길기 때문에 대부분 힘을 주어 치다 보면 볼이 엉뚱한 방향으로 튀어 사고나기도한다
이번 연합회장이 신경 쓴 것같다
총무와 강교장 나
셋이서 한팀을 이루어 쳤다
홀이 길어 뻥뻥 칠 수 있고 오후라 잔디가 말라 볼이 잘 굴러간다
오랜만에 볼을 치는데 그런대로 볼이 잘 맞아 원하는 대로
평소 이렇게만 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한바퀴를 돌고 나니 회원들이 거의 다 왔다
내기 좋아하는 회원들은 서로 팀을 짜 치고 우린 자유롭게 세명씩 팀을 짜 돌았다
같이 치는 회원들이 그동안 연습 많이 했냐고
나야 생각나는 대로 친다니 넘 잘 친단다
그래 내가 생각해도 오늘은 괜찮게 볼을 친다
티샷에서 거의 홀대 가까이까지 보내기도 한다
그러다 오비나 버려 문제지만...
이렇게만 칠 수 있어도 참 좋겠다
난 세바퀴를 돌고 나니 고관절이 아파 더 이상 못치겠다
아웃하여 쉰다니 같이 치던 강교장네도 쉬겠다고
집사람은 다른 팀과 한바퀴 더 돈다고
참말 힘도 좋다
아니 억지로 자신을 이겨내려는지 모르겠다
칠십 넘어 자꾸 약해지려는 몸을 스스로의 의지로 이겨야지 별 수 있나
모두 아웃
그늘에 앉아 수박 한조각 나누니 넘 시원
수박 한조각이 흘린 땀 만큼 보상 받는 기분
넘 맛있다
뭐든 구풋해야 맛있다
우린 먼저 일어선다고
큰처형이 계시는데 저녁을 챙기지 못하고 나왔다
다음에 같이 하자고
난 짬밥 가지러 김가네로
하나로 마트에 들러 돼지고기와 올리고당 막걸리 요구르트를 사 왔다
가져온 짬밥을 바구니에 부어 놓았다
밤새내 짬밥에 든 물을 빼면 닭들이 더 잘 먹을 것같다
제육볶음 해서 술한잔 하려했더니 집사람이 반찬 좋으니 그걸 안주 삼으란다
깻잎 조림과 멸치볶음 애호박전
안주론 그만도 충분
베란다에 상차려 식사와 술한잔 하면서 서로 감사하며 살자는 이야기
내 처가나 본가 형제들이 나름 다 잘 살고 있으며 서로들 생각한다
형제들이 이만큼 화목한 집안도 흔치 않을 듯
큰 처형도 그런다고
수술하시고 병원에 입원해 계실 때 같이 있던 환자분이 어디 가서 요양할거냐 해서 동생네 집으로 간다니 어떻게 동생 집에 갈 수 있냐고 하더란다
동생이 집에 와 있으라 했다니 그런 동생도 있냐고
자긴 형제들이 가까이 살지도 않고 남처럼 산지가 넘 오래 되었다 하더란다
어쩜 우린 복받은 집안이라고
우리가 이리 잘 살아왔으니 남은 시간들은 다른 사람을 위해 더 봉사하며 항상 감사하다는 생각으로 살아가야한다고
큰처형이 맞는 말이란다
어느새 어둠이 몰려 온다
오늘 하루도 난 살았다
구름이 불그레 물들어 온다
님이여!
6월의 마지막 일요일
마무리 잘해 가시면서
오늘도 예쁜 추억 하나 건져 올리는 날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