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뮤지컬 투란도트
날짜-2012년9월8일 저녁7시30분
장소-용산아트홀 대극장(용산구청내)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이하여 오페라로 유명한 투란도트가
뮤지컬로 공연된다고 해서
용산아트홀대극장으로 향했어요.
우리나라의 창작뮤지컬이 아닌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에 충실하게
만든 뮤지컬이라하여 더욱 반가웠어요.
내용도 알기쉽게 우리말로 불려진다고 하니
오페라에 관심없는 사람들도 즐겁게 감상할수있겠더라구요.
뮤지컬[투란도트]는 9.6~9.9까지 한중수교20주년 기념으로
공연되는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
공연으로 불우 청소년이 초청되는 공연이라고 해요.



뮤지컬 투란도트를 축하하는 대형화환들이 보이구요.

출연진들이 쟁쟁하네요.
유명한 성악가들이 포진하여 수준높은 뮤지컬이 완성될것 같았어요.


2012년 9월 세가지 수수께끼가 준비되었습니다.
사랑의 이름으로 수수께끼가 풀립니다.
멋진 문구에 저절로 관심이 가더라구요.
오페라 투란도트는 몇번 만나봤지만 뮤지컬로 만나는 투란도트라니,
더구나 한국말로 극이 이루어졌다고 하니
더욱 궁금하더라구요.
중국황제의 아름다운 딸인 투란도트가 낸 수수께끼를 맞춘사람과 결혼한다는 조건으로
수많은 젊은이들을 사형장으로 보냅니다.
전쟁에 패해 도망자 신세가 된 타타르의 왕자 칼라프는
우연히 투란도트를 보고 사랑에 빠집니다.
수수께끼를 풀고 결혼하려하지만
투란도트 공주는 거절을 하고 칼라프는 이런 그녀에게 또다른 수수께끼를 냅니다.
시녀 류의 희생으로 투란도트는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칼라프와 맺어집니다.


투란토트의 감미로운 명곡들을 불러주실 배우들이 궁금했어요.
특히 공주는 잠못이루고,주인님 내말을 들어주세요...는
어떻게 표현될지 어서 듣고 싶더라구요.

좌석에 앉았더니 바로 옆좌석이 행운의 좌석이라고 하네요.
아까워라~
조금만 늦게 티켓팅을 할것을 ...^^:

뮤지컬 투란도트는 매직쇼도 겸하고 있어서 시작전과 2막이 끝난후
관객들에게 매직쇼를 보여주시네요.
조금 늦게 시작했지만 소소한 즐거움에
기다리는동안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어요.
우리말로 펼쳐지는 무대가 원곡과는 다른 낯선 느낌이라
오페라와는 다른내용의 공연인듯 느껴진 뮤지컬 투란도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