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전 죄송스럽게도 그런 님에게 나쁜 말을 해야 할듯...
그 부분은 너그러이~ 봐주시길.
일단. 제목부터 문제가 있었습니다.
[어느 한 용병들의 이야기]. 한이 왜 붙었나요? [들의]라는 건
복수인데... 한이 붙어버리니 이상합니다. 제목을 굳이 제가
말해본다면...
[어느 용병들의 이야기]나 [한 용병의 이야기.] 아니면.
주인공이 음유시인인 듯 싶으니.
[음유시인 용병의 이야기.]
도 괜찮을지도...(뭐, 음유용병이라는 특이직업도 괜찮겠지요.)
그 다음으로 문체로 넘어가겠습니다.
문체...
일단 예를 위해 밑에 붙여보겠습니다!
"룰루랄라∼"
나는 혼자 노래를 흥얼거리며 짐을 챙기기 시작했다. 내 이름은 그랜스. 나이는 160세의 어린 소년(? 나중에 되면 암.), 내가 왜 짐을 챙기냐고? 하하하... 바로 음유시인이라는 거창한 꿈을 이루기 위해서이지... 왜 하필 많은 직업 중에 음유시인이라고? 흠... 100년 전인가? 마물들을 조종하는 라토크의 음모를 막은 한 영웅의 업적을 노래로 만든 마일이라는 인간에 의해서이다. 하하하... 그 ' 대륙을 구한 외로운 영웅 '이라는 제목의 시였나? 그 시를 듣고 나니 나도 그런 멋진(?) 시를 짓고 싶었졌다... 그래서 지금 음유시인이라는 거창한 꿈을 위해 집을 떠날 준비를 하는 것이다. 나는 등에다가 기타를 둘러메고, 허리에는 레이피어(Rapier)를 찼다. 그리고 돈이 든 조그만 주머니를 반대쪽 허리에다가 차고... 이 정도면 되었다... 싶어서 거울을 한번 들여다보았다. 황금색의 여자 머리카락처럼 긴 머리카락에 길고 뾰족한 귀... 그리고 날씬한 몸 위에 걸친 여행복... 그리고 160세의 미소년 티가 나는 외모... 히히히... 역시 난 잘생겼어... 그런데 보통 인간들이나 엘프들이 날보고 여자라고 판단하니깐... 좀 기분이 나쁘지만... 이 정도면 내가 누군지는 대충 파악했을 것이다... 아니... 대충이 아니고 정확히 파악했겠지... 나는 바로... 엘프(Elf)당!!! 우헤헤헤... 일단 내가 사는 곳은 포스의 하나밖에 없는... 하나밖에 없겠지만... 국토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바로 영원의 숲이라는 곳에서 살고 있다. 영원의 숲이라면 어떻게 설명을 해줘야 하나??? 음... 일단 이 숲을 지나가려 한다면, 반드시 포스에서 발급하는 통행증을 가지고 다니라는 말을 하고 싶다. 만약 통행증을 가지고 오지 않는다면, 숲 자체가 아예 그 존재를 거부해 버리기 때문에 영영 그 숲에서 해메게 되는 그런 아주 무서운 일이 벌어진다. 하지만, 같은 엘프라면, 통행증 없이도 얼마든지 지나다닐 수 있다. 이게 다... 숲의 맹약이라는 것 때문인데... 숲의 맹약이란? 100여년 전 라토크와의 전쟁 중에서 임시 동맹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둘의 영원한 평화와 친근감을 유지하기 위해서 생긴 맹약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인간이라면 모두 거부해 버리는 숲이라서... 통행증이란 것을 만들게 되어 버렸다... 그래서 별로 이 숲을 지나가는 인간은 별로 없다. 하지만 가끔씩 포스의 왕족들이 경치를 즐기기 위해서 오기도 하고 연인들도 오기도 했다. 화가들도 자주 찾아왔다. 왜냐? 말 그대로 경치가 아주 아름다웠으니깐. 일단 엘프 족이 살고 있는 마을에 도착하면 가운데에 커다란 호수가 존재한다. 그 호수를 빙 두르는 마을을 본다면, 화가들은 그림을 그리고 싶어 당장 거처를 옮기고 싶어 할 정도였다. 그 주위에도 나무들이 우거져있고, 새들도 많이 날아다니고 있어 즐거울 뿐만 아니라, 마물들이나 늑대... 등등 이런 위험해야할 존재들도 없었다. 이 정도 설명하면, <나무는 어떻게 구하느냐???> 하는 예리한 질문을 하게 되는데, 그 것은 걱정마시라... 포스의 밑 쪽에는 조그마한 섬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 곳에는 나무들이 빽빽했고, 엄연히 포스의 국토였기 때문에 나무 걱정은 별로 할 필요가 없다. 후후후...
"룰루랄라∼"
나는 혼자 노래를 흥얼거리며 짐을 챙기기 시작했다. 내 이름은 그랜스.
나이는 160세의 어린 소년(? 나중에 되면 암.).
이런 내가 왜 짐을 챙기냐고?
"하하하..."
바로 음유시인이라는 거창한 꿈을 이루기 위해서이지. 왜 하필 많은 직
업 중에 음유시인이라고? 흠... 100년 전인가? 마물들을 조종하는 라토크
의 음모를 막은 한 영웅의 업적을 노래로 만든 마일이라는 인간때문이
다. 그 ' 대륙을 구한 외로운 영웅 '이라는 제목의 시였나? 그 시를 듣
고 나니 나도 그런 멋진(?) 시를 짓고 싶어져버렸다.
그래서 지금 음유시인이라는 거창한 꿈을 위해 집을 떠날 준비를 하는
것이다. 나는 등에다가 기타를 둘러메고, 허리에는 레이피어(Rapier)를
찼다. 그리고 돈이 든 조그만 주머니를 반대쪽 허리에다가 차고... 이 정
도면 되었다 싶어 거울을 한번 들여다보았다. 황금색의 여자 머리카락처
럼 긴 머리카락에 길고 뾰족한 귀, 그리고 날씬한 몸 위에 걸친 여행복,
그리고 160세의 미소년 티가 나는 외모. 히히히... 역시 난 잘생겼어.
그런데 보통 인간들이나 엘프들이 날보고 여자라 판단해버리는 일이 종
종 있다. 물론 기분이 좀 나쁘긴 하지. 아무튼 이 정도면 내가 누군지는
대충 파악했을 것이다... 아니... 대충이 아니고 정확히 파악했겠지...
나는 바로... 엘프(Elf)당!!! 우헤헤헤... 일단 내가 사는 곳은 포스의
하나밖에 없는, 아니 하나밖에 없겠지만 국토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영
원의 숲]이라는 곳에서 살고 있다.
영원의 숲이라면 어떻게 설명을 해줘야 하나??? 음... 일단 이 숲을 지
나가려 한다면, 반드시 포스에서 발급하는 통행증을 가지고 다니라는 말
을 하고 싶다. 만약 통행증을 가지고 오지 않는다면, 숲 자체가 아예 그
존재를 거부해 버리기 때문에 영영 그 숲에서 해메게 되는 그런 아주 무
서운 일이 벌어진다. 하지만, 같은 엘프라면, 통행증 없이도 얼마든지 지
나다닐 수 있다.
이게 다 숲의 맹약이라는 것 때문이다. 숲의 맹약. 100여년 전 라토크와
의 전쟁 중에서 임시 동맹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둘의 영원한 평화와
친근감을 유지하기 위해서 생긴 맹약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인간이라
면 모두 거부해 버리는 숲이라서 통행증이란 것을 만들게 되어 버렸다.
그래서 별로 이 숲을 지나가는 인간은 별로 없다. 하지만 가끔씩 포스
의 왕족들이 경치를 즐기기 위해서 오기도 하고 연인들도 오기도 했다.
화가들도 자주 찾아왔다. 왜냐? 말 그대로 경치가 아주 아름다웠으니깐.
일단 엘프 족이 살고 있는 마을에 도착하면 가운데에 커다란 호수가 존재
한다. 그 호수를 빙 두르는 마을을 본다면, 화가들은 그림을 그리고 싶
어 당장 거처를 옮기고 싶어 할 정도였다. 그 주위에도 나무들이 우거져
있고, 새들도 많이 날아다니고 있어 즐거울 뿐만 아니라, 마물들이나 늑
대... 등등 이런 위험해야할 존재들도 없었다. 이 정도 설명하면, <나무
는 어떻게 구하느냐???> 하는 예리한 질문을 하게 되는데, 그 것은 걱정
마시라... 포스의 밑 쪽에는 조그마한 섬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 곳에는
나무들이 빽빽했고, 엄연히 포스의 국토였기 때문에 나무 걱정은 별로
할 필요가 없다. 후후후...
흠.
제가 죄송스럽게 님의 글에 손을 조금 대보았습니다.
(봐주시겠죠?)
자, 이제 두 글의 차이를 본다면.
[...]들의(말줄임표라고도 하죠.) 급격한 감소와, 글을 자주 넘겨
주었기에, 보기에 좋고 읽기에 편하다는 것이 있지요. 이 점을
많이 생각해보셔야 할듯.
다시 강조하지만 [...]을 자주 쓰지 마시고요.(글이 지저분
해보이고 쓸데없는 곳에 자주 쓰는 듯 보이네요.)
문체는...
처음 글이라는 것에 비해 무척 잘 쓰셨네요. 대부분 잘 이어집니다.
(물론 약간 문제되는 곳이 있었습니다. 어딘지는... 위의 두 글을
비교분석... 해주시길.)
자, 이 정도였습니다.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네요. 도움이 되셨길 빌며.
건필즐필막필(?)하시길 바랍니다.
--------------------- [원본 메세지] ---------------------
어느한 용병들의 이야기를 짓고 있는데... 오늘 프롤로그 올렸거든요?
워낙에 사전지식이 부족했던지라... 부족한 점이 많이 있으리라 짐작 됩니다... 못섰다고 말하셔도 좋으니깐... 뭐가 이상한지... 또 뭐가 부족한지... 감평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