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점을 강점으로 만드는 노력
1886년 6월, 로시 오페라단이 브라질에서
오페라 '아이다'를 공연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당시 이 오페라단의 오케스트라는 지휘자와
연주자들 간의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공연하는 당일, 지휘자와 연주자들은 리허설 때부터
말다툼했습니다.
당연히 본 공연의 연주도 좋지 않아 관객들의
혹평과 야유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래저래 화가 난 지휘자는 급기야 공연 도중 몸이
아프다는 핑계를 대고 공연장을 나가 버렸습니다.
지휘자가 없어진 오케스트라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큰일이다. 지금 당장 아이다의 악보 전체를
파악하고 있는 지휘자를 어디서 구하지?"
궁리 끝에 연주자들은 아직 20살인
젊은 첼리스트를 지휘자로 내세웠습니다.
이 첼리스트는 시력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연주를 할 때 악보를 제대로 보지 못하자,
언제나 처음부터 악보를 모조리 암기해서
첼로를 연주했던 것입니다.
얼떨결에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게 된 첼리스트는
놀랍게도 악보를 보지 않고도 멋지게 지휘를 해서
관중들의 큰 환호를 받았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지휘를 시작하게 된 첼리스트가 바로 최고의
지휘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아르투로 토스카니니'였습니다.
악보를 모두 외워서 지휘하는 지휘자는 여럿 있었지만,
토스카니니는 각 악기 파트별로 따로 악보를 외워서
옮겨 적을 수 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토스카니니의 암기력도 좋았지만 한 악보를 만족할 때까지
지독하게 반복해서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약점을 강점으로 만드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는 것을 넘어서, 그 약점을
강점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사람은 성공하고 존경받습니다.
약점을 강점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끊임없는 도전과
부단한 노력이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시와 그리움에서 옮겨 옴-
https://www.youtube.com/shorts/MJZFYN0xHY0
황금색 누드베키아
활짝 웃었다
이제 그들의 세상이 되었나?
일어나니 코가 맹맹
감기기가 다 떨어진 건 아닌데 내가 덥다고 자주 찬물을 마셔 다시 도지는가 보다
몸관리를 좀 해야겠다
톡을 보내고 나니 아직 여섯시 전
바로 밖에 나가 어제 사 온 칼슘제 한통을 타서 고추밭에 후북히 뿌려 주었다
한통이 부족해 반통을 더 타 뿌렸다
고추 심으려 밭을 갈면서 석회를 뿌려주었는데 왜 칼슘이 부족한지 모르겠다
약을 하면서 꼭 칼슘제를 섞어 뿌려야겠다
아래밭 옆에 있는 수박에만 물을 주었다
모두 다 물을 주고 나면 동생과의 약속 시간을 맞추기 어렵겠다
오늘 오전에 동생네랑 담양온천리조트 파크장에서 만나 파크볼 치자고 했다
동물 먹이 챙기고 들어오니 집사람이 밥을 비벼 놓았다
밥 한술 먹고 나니 8시 가까이
얼른 샤워하고 옷갈아 입고 나오니 집사람도 나갈 준비를 다 했다
동생 전화
벌써 도착했단다
아이구 우리도 지금 나간다고
바로 담양으로 출발했다
동생이 전화해 표를 끊었다며 바로 파크장으로 들어오란다
파크장에 가니 8시 30분
와 많은 분들이 와서 파크볼을 즐기고 있다
날씨 더워 일찍들 와서 파크볼 치는가 보다
동생에게 전화해 보니 디코스에서 치고 있다고
동생을 만났다
이국장네랑 같이 왔다
반갑게 인사나누고 여섯이서 부부 포섬을 했다
에이코스부터 시작하는데 동생이 1홀 첫 타석에서 홀인원
볼이 바르게 구르지 않았는데 홀컵 가까이 가니 방향을 틀어 홀로 빨려 들어간다
행운이다
난 어젠 볼을 그런대로 쳤는데 오늘은 엉망
볼을 제대로 맞추질 못하고 집사람이 잘 쳐 놓은 볼을 툭 쳐 오비 내기 일쑤
참 지독히 안된다
담양 파크장 에이 비코스는 잔디 상태가 좋지 않아 볼이 엉뚱하게 곧잘 튄다
시와 디코스는 새로 조성해 잔디가 괜찮지만 여긴 잔디 보수를 해주면 좋겠다
오늘은 휴일이라 그런지 볼치는 사람이 아주 많다
매홀마다 거의 기다렸다가 쳐야한다
어제부터 무리가 되었는지 고관절쪽이 꽤 아프다
이거 모처럼 동생네랑 볼 치는데 컨디션이 나지 않다니
그러다 보니 볼도 잘 안맞고
참 엉망이다
에이 비코스를 돌고 동생이 싸 온 간식을 먹었다
여긴 그늘에 앉아서 쉴 수 있도록 평상을 놔두었다
대부분 사람들이 음식을 싸 와 둘러 앉아 먹는다
야외에 나온 기분 제대로 즐긴다
날씨가 꽤나 덥다
시원한 물 한잔이 갈증을 좀 가시게 한다
시와 디코스를 도는데 고관절이 넘 아파 그만 치고 싶다
몸도 피곤하고
그러다 보니 볼 치는 것도 엉망
아침에 농약통 짊어지고 농약한게 넘 힘들었던 것같다
갈수록 힘쓰는 일이 어려워지니 참
4코스를 다 돌고 나니 12시가 훌쩍 넘었다
기다리는 시간이 많아 시간이 많이 걸렸다
아웃하여 담양 유진정으로 식사하러 가자고
이국장네가 점심을 사겠단다
유진장은 청둥오리 전골로 유명한 식당
유진정에 가니 12시 30분이 넘었는데도 줄이 길게 늘어 서 있다
무려 한시간 가까이 걸려 우리 차례
이렇게 많은 사람이 찾는다면 장사할 맛 나겠다
청둥오리 탕에 막걸리도 한잔
여긴 탕에다 미나리 데쳐 먹는게 가장 맛있다
탕을 맛있게 잘 먹었다
동생덕분에 운동도 하고 점심도 잘먹고
고맙다
이국장과 동생에게 집에 들러 기러기나 한 마리씩 손질해 가라고
삼거리 수퍼에 전화하니 손질해 주겠단다
모두 집으로 왔다
숫기러기 세마리를 잡아 삼거리 수퍼로
숫기러기라 힘이 엄청 세 한손으로 잡을 수 없다
내가 잡아 주고 김사장이 목줄을 따 손질했다
동생과 김가네 가서 짬밥도 가져 왔다
개들 주라고 밥과 고기를 따로 모아 놓았다
매번 고맙다
동생네가 가고 나니 4시가 다 돼간다
몸이 피곤해 그대로 침대에 떨어져버렸다
일어나 오이모종을 심어야하는데 하기가 싫다
몸이 왜 이러나?
집사람은 나가서 모종에 물을 좀 주잔다
넘 가물어 안되겠다고
생각은 있는데 몸이 따르지 않아 오늘은 못하겠다고
뒹굴거리다 저녁을 생략하고 다시 잠속으로 빠져 버렸다
넘 피곤하다
짙은 어둠속
동네 어귀 가로등만 깜빡깜빡 졸고 있다
님이여!
유월의 끝자락과 새로운 한주의 시작
열었다 하면 어느새 끝자락
좋았던 추억들 하나씩 갈무리 해가시면서
또한 오늘은 월요일
이 주에도 님에겐 건강 기쁨 행복 평화가 늘 함께 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