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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환한 지도자와 일반 백성 7:5~38
5 내 하나님이 내 마음을 감동하사 귀족들과 민장들과 백성을 모아 그 계보대로 등록하게 하시므로 내가 처음으로 돌아온 자의 계보를 얻었는데 거기에 기록된 것을 보면 6 옛적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사로잡혀 갔던 자들 중에서 놓임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다에 돌아와 각기 자기들의 성읍에 이른 자들 곧 7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느헤미야와 아사랴와 라아먀와 나하마니와 모르드개와 빌산과 미스베렛과 비그왜와 느훔과 바아나와 함께 나온 이스라엘 백성의 명수가 이러하니라
8 바로스 자손이 이천백칠십이 명이요 9 스바댜 자손이 삼백칠십이 명이요 10 아라 자손이 육백오십이 명이요 11 바핫모압 자손 곧 예수아와 요압 자손이 이천팔백십팔 명이요 12 엘람 자손이 천이백오십사 명이요 13 삿두 자손이 팔백사십오 명이요 14 삭개 자손이 칠백육십 명이요 15 빈누이 자손이 육백사십팔 명이요 16 브배 자손이 육백이십팔 명이요 17 아스갓 자손이 이천삼백이십이 명이요 18 아도니감 자손이 육백육십칠 명이요 19 비그왜 자손이 이천육십칠 명이요 20 아딘 자손이 육백오십오 명이요 21 아델 자손 곧 히스기야 자손이 구십팔 명이요 22 하숨 자손이 삼백이십팔 명이요 23 베새 자손이 삼백이십사 명이요 24 하립 자손이 백십이 명이요
25 기브온 사람이 구십오 명이요 26 베들레헴과 느도바 사람이 백팔십팔 명이요 27 아나돗 사람이 백이십팔 명이요 28 벧아스마웻 사람이 사십이 명이요 29 기럇여아림과 그비라와 브에롯 사람이 칠백사십삼 명이요 30 라마와 게바 사람이 육백이십일 명이요 31 믹마스 사람이 백이십이 명이요 32 벧엘과 아이 사람이 백이십삼 명이요 33 기타 느보 사람이 오십이 명이요 34 기타 엘람 자손이 천이백오십사 명이요 35 하림 자손이 삼백이십 명이요 36 여리고 자손이 삼백사십오 명이요 37 로드와 하딧과 오노 자손이 칠백이십일 명이요 38 스나아 자손이 삼천구백삼십 명이었느니라
귀환한 성전 봉사자들 7:39~60
39 제사장들은 예수아의 집 여다야 자손이 구백칠십삼 명이요 40 임멜 자손이 천오십이 명이요 41 바스훌 자손이 천이백사십칠 명이요 42 하림 자손이 천십칠 명이었느니라 43 레위 사람들은 호드야 자손 곧 예수아와 갓미엘 자손이 칠십사 명이요 44 노래하는 자들은 아삽 자손이 백사십팔 명이요 45 문지기들은 살룸 자손과 아델 자손과 달문 자손과 악굽 자손과 하디다 자손과 소배 자손이 모두 백삼십팔 명이었느니라
46 느디님 사람들은 시하 자손과 하수바 자손과 답바옷 자손과 47 게로스 자손과 시아 자손과 바돈 자손과 48 르바나 자손과 하가바 자손과 살매 자손과 49 하난 자손과 깃델 자손과 가할 자손과 50 르아야 자손과 르신 자손과 느고다 자손과 51 갓삼 자손과 웃사 자손과 바세아 자손과 52 베새 자손과 므우님 자손과 느비스심 자손과 53 박북 자손과 하그바 자손과 할훌 자손과 54 바슬릿 자손과 므히다 자손과 하르사 자손과
55 바르고스 자손과 시스라 자손과 데마 자손과 56 느시야 자손과 하디바 자손이었느니라 57 솔로몬의 신하의 자손은 소대 자손과 소베렛 자손과 브리다 자손과 58 야알라 자손과 다르곤 자손과 깃델 자손과 59 스바댜 자손과 핫딜 자손과 보게렛하스바임 자손과 아몬 자손이니 60 모든 느디님 사람과 솔로몬의 신하의 자손이 삼백구십이 명이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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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느헤미야가 하나님의 감동을 받아 귀족들과 민장들과 백성을 모아 계보대로 등록하게 합니다. 처음 돌아온 자들의 계보에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사로잡혀 갔다 놓임을 받아 예루살렘과 유다에 돌아온 백성, 제사장, 느디님 사람들, 솔로몬 신하 자손 등의 명수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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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환한 지도자와 일반 백성 7:5~38
공동체 재건은 많은 이의 참여로 이루어집니다. 7장 5~67절은 귀환자들의 명단입니다. 에스라 2장에 나오는 귀환자 명단과 거의 동일한데, 이러한 반복은 그들 모두 유다 공동체 재건에 참여했음을 강조합니다. 먼저 열두 명의 지도자 명단(7절)은 열두 지파를 상징하며 이스라엘의 완전한 회복을 의미합니다. 대체로 8~24절은 가문 단위 귀환자 수, 25~38절은 지역별 귀환자 수입니다. 가문과 지역을 중심으로 명단을 작성한 이유는 그들이 정통 이스라엘 사람임을 증명하고, 그들을 통해 유다 공동체가 회복되었음을 보여 주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유다 족속 가운데 ‘남은 자’를 두겠다고 약속하셨는데, ‘남은 자’로 불리는 많은 백성이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와 새로운 신앙 공동체를 회복합니다.
● 더 깊은 묵상
성벽 완공 후 귀환자 명단을 기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문의 계보가 곧 신앙의 계보가 되도록 내가 힘쓸 일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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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환한 성전 봉사자들 7:39~60
제사장과 레위인 등 성전 봉사자 명단이 이어집니다. 39~42절은 제사장 자손 수, 43~45절은 레위인과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 수입니다. 문지기는 본래 성전 수비대지만 성문과 성 전체 수비대로 역할이 확장됩니다. 46~60절은 느디님 사람들과 솔로몬 신하들의 자손 수로, 그들도 성전 봉사자로서 레위인을 보조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솔로몬 신하들의 자손이 언급된 것은 성전이 솔로몬 시대에 지어졌고, 솔로몬이 그들의 직책을 정했기 때문입니다. 또 성전 봉사자들의 명단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에스라-느헤미야서의 관심이 예배 회복에 있음을 말해 줍니다. 성전과 예배의 회복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과 직결됩니다.
● 더 깊은 묵상
성전 봉사자들의 명단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예배 회복을 우선순위에 두기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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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삶을 여는 신앙
신앙은 지금 처한 상황이 빛 하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캄캄할 지라도 현실을 넘어 하나님의 관점에서 삶을 바라보고 살아 나갈 수 있는 힘입니다. 이러한 신앙을 갖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이 죄와 허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 선한 것 하나 없는 죄인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가치관이 변했다 하더라도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타락한 모습 그대로입니다. 이 세상에서는 하나님을 예배하고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기지가 않습니다. 세상에서 살다 보면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생각이 계속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자기중심이 강한 세상에서는 거짓과 불신이 난무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우리가 붙들어야 할 진리는 분명합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시고, 그분이 나를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하셨다는 것입니다. 그 믿음을 통해 바뀐 내가 만들어 가는 삶이 곧 ‘믿음의 삶’입니다.
자연의 순리대로 자고 일어나서 바로 다음 날을 맞이하는 것은, 다시 시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전과는 삶이 달라져야 비로소 진짜 새날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의 궁극적인 목표는 인생의 초점을 하나님 나라에 두고, 이 땅에서 주님의 성품을 닮은 모습으로 삶이 변해 가는 것입니다.
삶의 의미를 회복하는 신앙 / 김형준_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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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느헤미야 7장 5절
성벽 재건을 마친 후에는 방비책을 마련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느헤미야의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하나님 지혜로 성벽 방비 대책을 생각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일을 할 때는 열심과 열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하나님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특히 공동체를 이끌어야 할 사명을 가진 지도자에게 하나님 지혜는 절대적입니다. 몇 초 후도 예측할 수 없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신앙의 본질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무엇'을 추구하지 말고 하나님만을 갈망하라 - A. W. 토저
오늘의 기도
하나님!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약속대로 유다에 돌아온 사람들의 명단을 보며, 그들과 함께하신 하나님의 돌보심을 깨닫습니다. 죄로 인해 멸망할 수밖에 없었던 저를 구원하셔서 하나님 백성 삼아 주신 은혜가 얼마나 큰지요. 제게 온전한 회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에 감동을 주시고, 우리를 사용하여 당신의 뜻을 이루어 나가시며, 우리의 헌신을 기쁘게 받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주님께서 주시는 감동과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면서 주님께서 행하시는 일의 작은 부분이라고 감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② 주님의 도구로 사용되어 지고, 주님께서 아무 때나 들어서 사용하시는 손에 익은 도구가 될 수 있도록 묵묵히 그 역할을 감당해 나가도록 하자
③ 우리가 가진 전부를 주님께 올려 드리고, 우리의 헌신이 온전히 주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일에 사용되어 지길 간구하도록 하자
9/11일 중학교 전도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5절 귀환 공동체의 계보를 등록하게 하십니다. 인구를 파악하는 것은 거주민을 재배치하고 역할을 분담하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11장). 옛적에 다윗은 그릇된 동기로 인구 조사를 수행하다 하나님의 진노를 초래했지만, 느헤미야는 철저히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의 감동을 따라 명단을 등록합니다. 같은 일도 마음의 동기에 따라 악행도 선행도 될 수 있습니다. 내가 하고 있는, 혹은 하려는 일이 선한 마음의 동기로 하는 것인지, 아니면 욕망에 충실한 것인지 점검해봅시다.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6~38절 가계별(8~24절), 지역별(25~38절)로 귀환자 명단을 등록합니다. 이들은 이방 땅에 안주하는 대신, 부르심에 응답하여 믿음으로 귀환을 선택한 이들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이들처럼 부르심에 기꺼이 응답하여 험지로 향하는 믿음의 사람들에게 열려 있습니다. 나는 세상의 어떤 유력한 모임보다,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 이름을 올리는 일을 더 귀하게 여깁니까?
39~60절 제사장, 레위인, 노래하는 사람들, 성전 문지기, 성전 일꾼과 솔로몬을 섬기던 신하들의 이름이 언급됩니다. 이는 귀환 공동체가 지향할 지점을 보여줍니다. 귀환 공동체는 성전을 구심점으로 모인 공동체입니다. 그 중심에 하나님이 계시고, 그 하나님과 예배를 통해 관계를 형성한 공동체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삶의 중심에 있는 대상을 예배하며 삽니다. 내 삶의 중심에는 누가(무엇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느헤미야의 마음을 감동하셔서 사로잡힘에서 자유케 되어 하나님의 언약을 믿고 본향으로 돌아온 자들의 이름을 계보에 등록하게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귀하게 여기사 반드시 생명책에 다 등록하시기 때문입니다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빌4:3)
누가 생명책에 등록될까요? 사망 권세의 사로잡힘에서 자유케 된 회개한 성도들 곧 본향으로 돌아온 자들입니다 "돌아온 자의 계보를 얻었는데 예루살렘과 유다에 돌아와 각기 자기들의 성읍에 이른 이스라엘 백성의 명수가 이러하니라"(느7:5~7)
그런데 한글로는 "돌아온", "돌아와"라고 같은 단어로 번역했지만 히브리어 원문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먼저 "돌아온"은 히브리어로 "עלה"(아라)로 올라가다를 뜻하고, "돌아와"는 "שוב"(슈브)로 회개하다, 회복하다는 뜻입니다 즉, 회개는 세상을 향하던 걸음을 돌이켜 회개하여 아버지 집 본향으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하나님이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히11:13~16)
그러나 본향으로 돌이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바벨론에 이주한지 이미 70년이 지났고, 그 사이에 새로운 세대가 일어났고 거기에 집이 있고 직장이 있고 친구와 친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더 발전된 나라를 떠나 성전과 성벽을 건축해야 하는 십자가 고생이 기다리고 있는 본토로 돌아가는 것은 믿음과 헌신이 아니면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회개한 성도를 기뻐하십니다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눅15:7)
그러나 회개하지 않는 자들과는 싸우십니다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가서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계2:16) 그러나 회개한 우리의 이름은 생명책에 기록하십니다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계21:27) 그러므로 오늘도 회개의 길을 꾸준히 걸어서 완전한 데로 나아가기 원합니다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세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 데로 나아갈지니라"(히6:1~2)
하나님이 사용하는 자들의 특징이
첫째는 충성됨이다.
둘째는 하나님을 경외함이다.
맏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고전4:2)하지 않았던가.
성령의 9가지 열매 중의 하나인 충성, 한결 같은 마음으로 일관성 있게
괴로우나 즐거우나 부지런히 정성을 다하는 마음 그것이 첫째 자질인가 보다.
두번째는 당연하지만 무리중에서 하나님을 경외함이 특심한자를
지도자로 세운다.
하나님의 기준이 이와 같을 것이다.
느헤미야 리더쉽에서 배우는 또 한가지는 지도자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예루살렘 거민 모두에게 자기가 할수 있는 역할을 맡기는 것이다.
각각 경계병을 세워 자기 초소와 자기집 앞을 경계하라(3)고 한다.
작은 일이든 큰 일이든 자기 은사에 맞게 함께 섬기고 함께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모습이 바로 이것이다.
문득 잔치는 잘 벌려 놓았는데 초대된 손님이 없는 것과 같이(눅14:15~24)
조금 황당한 모습을 본다.
성벽은 아주 크고 넓게 잘 재건해 놓았는데
정작 성 내에 사는 사람들이 아주 적었다.(4)
그래서 또 다시 하나님이 느헤미야의 마음에 감동을 주셨다(5)
음성을 들려 주신 것 같다.
내 하나님이 내 마음에도 이렇게 감동을 날마다 주셨으면 좋겠다.
백성들과 지도자들을 모아 각 집안 별로 등록하도록 명령하셨다(5)
이 때 에스라를 따라서 1차로 포로에서 돌아왔던 명단을 보았는데(5)
6절 이하에서 60절까지 읽기도 어렵고 잘 알지도 못하는 명단이 기록되어 있다.
에스라 2장에 있는 명단과 거의 일치하는 명단이다.
조금씩 차이가 나는 부분도 있는데 그 차이가 나는 이유는 모르겠다.
그러나 합계는 정확하게 맞는다. 노비까지도 맞는데
노래하는 자만 45명 차이가 난다.
회중이 42,360명, 노비가 7,337명, 노래하는 자 245명(66-67) 이다.
발음도 어려운 명단이지만 한사람 한사람이 그렇게 소중 할 수가 없다.
하나님의 생명책에 기록된 사람들의 명단이라 생각하니 너무 귀한 이름들이다.
모두가 하나님께 너무나 소중하고 보배로운 사람들이다.
하나님이 눈동자 처럼 귀히여기고 지키시는 사람들이다.
포로로 잡혀 갖다가 다시 돌아온 이름들이니 하나님이 얼마나 사랑하셨을까?
내가 전해야 할 사람들의 명단도 점점 늘어나서 함께 기록되었으면 좋겠다.
1.하나님께서 모으라고 하셨다
성도들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감동과 인도하심에 따라야 합니다. 느헤미야가 1차 귀환 자들에 대하여 다시 조사하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그 마음에 감동하셨기 때문입니다. 느헤미야는 영적 민감성을 잃지 않았습니다. 느헤미야가 이렇듯 하나님의 감동하심에 민감하게 따를 수 있었던 것은 매 순간 행하는 좋은 기도 습관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감동하심에 민감할 수 있는 좋은 영적 습관을 가지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하나님의 음성에 대하여 민감하게 반응하는가?
2.기록된 이름들
성경에 기록된 자들은 바벨론에서 1차로 귀환한 자들입니다. 느헤미야는 이들을 예루살렘 성 안으로 이주시키기 위하여 숫자를 일일이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바벨론의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돌아온 자들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일에 이름이 기록되는 것이 가장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이 세상에서 이름을 드러내지 못하여도 실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이미 천국의 생명책이 이름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이름이 주님의 생명책에 기록되었음을 감사하며 이 세상 앞에 당당함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복을 받았음을 감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하나님의 생명책에 기록되었음을 영광스럽게 여기며 살고 있는가?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이름이 스스로의 기쁨과 만족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과 그의 나라에 귀히 쓰임 받도록 선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그 생명책에 거룩한 백성으로 기록되며,
하나님 나라가 임하실 때 구함을 받고 세상과 구별된 자로 세워지는 축복기를 구하며,
날마다 십자가를 향해 걸어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금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삶과 사역 가운데 동행하여 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풍성하게 채워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온갖 자연재해로 말미암아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회복과 치유의 손길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아버지의 나라에 귀하게 쓰임 받는 축복의 통로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