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고 유행 지난 가구나 싫증 난 소품 등을 타일 시트지, 스프레이 페인트, 레이스 시트지를 이용해 새롭게 변신시켜보자. 손재주가 없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리폼 아이디어 대공개. |
필름지만 벗겨 붙이기만 하면 끝! 타일 시트지
종류가 다양한 데다 필름지만 벗겨 원하는 곳에 붙이면 된다. 가위로 잘라 원하는 모양을 낼 수 있는데 모양을 내기 어렵다면 타일 시트지 위에 연필로 도안을 그린 후 자른다.
벽지 가게나 대형 마트, 화방, 시트지 전문 인터넷 사이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1마에 2천~5천원 정도.
▼ D.I.Y 01 주방용 수납걸이
플라스틱 컵과 주전자, 타일 시트지로 주방에 놓을 예쁜 수납함을 만들어보자.
나무 패널에 하늘색 아크릴 물감을 칠한 다음 반을 자른 플라스틱 컵과 주전자를 글루건으로 붙인다. 플라스틱 컵은 불에 달군 칼로 살살 누르면 쉽게 잘리며 알루미늄 주전자는 전용 칼로 자른다. 타일 시트지를 타일이 깨진 듯한 모양으로 가위로 자른 다음 주전자와 컵을 붙이지 않은 나머지 부분에 필름지를 벗겨 하나씩 붙인다. 파랑색 아크릴 물감으로 꽃무늬 등을 그려 장식하면 주방용 수납함 완성!
▼ D.I.Y 02 지중해풍 아이 옷장
밋밋한 아이 옷장에 배 모양으로 타일 시트지를 오려 붙여 지중해풍 옷장으로 변신시켜보자.
옷장에 연필로 동그랗게 원을 그리고 하늘색 아크릴 물감을 칠한다. 하늘색 타일 시트지에 연필로 배 그림을 그려 가위로 조각을 내며 오린 다음 옷장 가운데 부분에 하나씩 붙인다. 나머지 부분은 하얀색 타일 시트지를 가위로 조각내 붙이면 끝. 옷장 손잡이도 하늘색 아크릴 물감을 칠해 마무리한다.
▼ D.I.Y 03 오리엔탈 수납장
문짝이 낡고 칠이 벗겨져 보기 싫던 수납장을 타일 시트지와 컬러풀한 시트지를 이용해 오리엔탈 수납장으로 리폼했다.
시트지를 다양한 크기와 모양으로 조각을 낸 다음 큰 조각을 먼저 붙여 중심을 잡고 작은 조각을 붙인다. 조각 사이를 꼼꼼하게 붙이는 것이 포인트. 알록달록 배색의 컬러를 잘 활용해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큰 꽃이나 나뭇잎 모양을 시트지에 오려 붙여 마무리하면 오리엔탈풍 수납장 완성!
▼ D.I.Y 04 알파벳 미니 화분
플라스틱 화분에 타일 시트지를 오려 알파벳 모양으로 붙인 화분.
화분에 연필로 알파벳을 그린 후 네모난 타일 모양을 살려 타일 시트지를 하나씩 오려 붙인다.
아이 이름 이니셜이나 숫자 등을 붙여 아이방 창가에 놓아두면 예쁘다.
가볍게 뿌리기만 하면 끝! 인테리어용 스프레이
다이아몬드, 대리석, 야광, 망치로 두들긴 효과 등을 낼 수 있는 스프레이가 많이 나왔다. 색을 조색하고 붓으로 칠하는 수고스러움 없이 간단하게 뿌려 말리기만 하면 다양한 효과를 낼 수 있는 것.
스프레이 페인트를 사용할 때는 먼저 충분히 흔들어 내용물이 잘 섞이게 한 후 칠할 물건으로부터 25cm 정도 떨어진 곳에서 가볍게 뿌린다.
미술용품 전문점이나 페인트 숍, 페인트 전문 사이트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가격은 1만~3만원선.
▼ D.I.Y 01 주방용 수납 걸이 & 메모지 꽂이
낡은 도마, 알루미늄 판, 스프레이 페인트로 주방용 수납걸이와 메모지 꽂이를 만들어보자.
화방에서 파는 알루미늄 판에 연필로 수저, 포크, 나이프 모양을 그려 알루미늄 전용 가위로 자른 다음 옐로와 실버 컬러의 스프레이를 뿌린다. 낡은 나무 도마에 못으로 포크를 박아 고정한 다음 포크 끝 부분을 구부려 행주 등을 걸 수 있는 고리를 만들면 주방용 수납 걸이 완성!
메모지 꽂이는 적당한 크기의 나무 패널에 망치로 두들겨 부서진 듯한 효과를 내는 블루 컬러 스프레이를 뿌린 다음 알루미늄 판을 잘라 나무 패널 가운데에 못으로 박는다. 남은 테두리에 수저, 나이프, 포크 등을 못으로 박은 다음 끝을 살짝 구부린다. 알루미늄 판에 고리를 못으로 박아 마무리한다.
▼ D.I.Y 02 고급스러운 탁상시계
장식이나 문양이 있는 양주 케이스에 여러 가지 컬러의 스프레이 페인트를 덧칠해 고급스러운 탁상시계를 만들어보자.
양주 케이스를 깨끗이 닦은 다음 흰색 스프레이 페인트를 전체적으로 고르게 뿌린다. 완전히 마르면 그린 컬러 스프레이 페인트를 양주 케이스 장식 부분에 뿌린다. 스프레이 페인트가 마르면 골드 컬러 스프레이 페인트를 전체적으로 뿌린 다음 장식 부분을 그린 컬러가 드러나게 샌드페이퍼로 살살 문지른다. 양주 케이스 가운데에 드릴로 구멍을 낸 뒤 시계 분침을 꽂아 완성한다.
▼ D.I.Y 03 앤티크풍 화병
버리는 와인병에 갈라진 효과를 내는 스프레이 페인트를 뿌려 앤티크 스타일의 화병을 만들었다. 와인병을 깨끗이 씻어 말린 다음 옐로 컬러의 스프레이 페인트를 고르게 뿌린다. 스프레이 페인트가 마르기 전에 블랙 스프레이 페인트를 빠르게 뿌려준다. 블랙 스프레이 페인트가 마르면서 균열이 생겨 옐로 컬러가 틈 사이로 나타나게 된다.
소국이나 들꽃을 몇 송이 꽂아도 좋고 와인병 입구에 초를 꽂아 촛대로 활용해도 멋스럽다.
▼ D.I.Y 04 거친 느낌이 정겨운 아이 의자
대리석 느낌이 나는 스프레이를 의자 전체에 가볍게 뿌려서 거친 질감을 살렸다.
전체를 뿌리지 말고 의자 색이 드러나도록 가볍게 뿌리는 것이 포인트. 그늘에 잘 말린 다음 아이방이나 코너 등 밋밋한 공간에 놓아두면 장식 효과를 볼 수 있다.
레이스 모티브로 로맨틱하게~ 유리 전용 레이스 시트지
유리 전용 레이스 시트지는 뒷면 비닐을 떼어내고 붙이기만 하면 된다. 레이스 시트지를 그대로 사용하기보다 모티브만 가위로 오려 장식하는 것이 예쁘다.
이마트, 까르푸 등 대형 할인매장과 시트지 전문 쇼핑몰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2천원 정도.
▼ D.I.Y 01 나만의 색다른 식기 세트
로맨틱한 레이스 시트지를 활용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식기 세트를 만들어보자.
단조로운 투명 유리접시, 컵, 화병, 포크, 수저 등에 레이스 띠 시트지를 붙이면 감각적인 식기 세트 완성! 물에 강해 설거지를 할 때도 잘 떼어지지 않는다.
▼ D.I.Y 02 로맨틱 거울 & 액자
거울에 붙이기만 하면 로맨틱한 분위기로 만들 수 있다.
거울에 묻은 먼지를 세정제와 마른걸레로 닦아내고 테두리에 레이스 띠 시트지를 붙이면 끝!
뒷면 비닐을 5cm 정도 벗겨 시트지를 붙일 위치에 고정시키고 비닐을 떼어내면서 꼼꼼히 붙여준다. 비닐을 떼어내지 않은 레이스 시트지를 액자에 넣어도 인테리어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 D.I.Y 03 컨트리풍 양념병
미니 주스병과 레이스 띠 시트지를 이용해 컨트리풍 양념병을 만들어보자.
주스병을 깨끗이 씻어 말린 후 레이스 띠 시트지를 모티브만 가위로 오려 주스병에 둘러주면 쓸 때마다 기분 좋은 컨트리풍 양념병 완성!
▼ D.I.Y 04 미니 화병
평범한 브라운 컬러 유리병에 레이스 시트지를 붙여 미니 화병으로 리폼했다.
레이스 시트지는 모티브만 오려내 컬러 유리병에 붙이기만 해도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여기에 꽃을 소복이 넣어 식탁 위나 창가에 놓아두면 봄 느낌이 솔솔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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