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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조개 마을
구미 먹거리
2006/07/10 21:07 |
<바다가 부른다 - 조개구이요리> '바다조개마을' 불과 몇 년 전부터 우후죽순처럼 생기기 시작한 조개구이 음식점들. 그 수많은 ‘조개구이요리’ 전문점들이 ‘반짝 인기’를 끝으로 하나둘씩 사라져 갔지만 ‘맛’ 하나로 아직도 성황을 이루는 곳을 찾았다. 조개에는 아미노산 성분이 풍부하고 상상을 초월하는 ‘철분’이 들어있고, 여성의 ‘미용’과 ‘남성의 힘’을 상징하기도 한다. 아미노산 풍부, 타우린 성분 많아 강장·강정 작용 조개류에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또 박카스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타우린’ 성분 많아 강장·강정 작용에 좋아 ‘남성 힘’에 탁월한 효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지방함량이 적어 맛이 담백하며 글리코겐과 글리신이 많아 특유의 바다향기를 뿜어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수분이 많아 살이 연하고 소화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어린이나 노약자들에게도 좋다.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좋은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어 영양식품으로도 으뜸이다. 신선한 바다의 조개, 매콤한 양념이 비법 구미 인의동 삼성전자 기숙사 앞 인동보건소 옆에 위치한 <바다조개마을>은 늘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비는 곳. 10년 가까이 바다조개요리 한가지로만 인기몰이를 했으니 맛은 오죽하랴. 매일 매일 동해안에서 공수되는 신선한 조개류와 국내 최고급의 양파 고추 파 소금으로 만든 비법담긴 양념이 조개구이 맛을 좌우한다. 부드러운 조갯살, 우유 빛 조개국물과 양념의 조화 조개구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이곳에 가면 두 말 없이 그 맛에 반한다. 그동안 조개구이를 술안주거리로만 생각했다면 오산. 어찌 보면 보잘 것 없는 위치에 인테리어 랄것도 없는 이 작은 가게에서 무슨 기막힌 맛이 나올까 하겠지만 조개구이의 맛은 위대했다. 그 맛이 그리워 <바다조개마을>에 가면 조개는 내가 먹는데 취하기는 조개가 먼저 취한다. 내가 조개를 먹고 있으면 어느새 주위에 빈자리가 사라지고, 흥겨운 이야기와 즐거운 대화 그리고 사랑의 묘약이 넘실대며 흥이 나기 때문이다. 조개라면 이만한 맛은 나는 법인데 이곳에서만은 벌건 화롯불에 탁 탁 소리를 내며 벌어지는 조갯살과 빨간 양념, 그리고 재첩국 국물이 세상에서 제일가는 맛인 양 부산을 피운다. 맛조개, 소라, 바지락, 가리비, 키조개, 대합 등이 탁 탁, 보글보글 하는 소리를 내며 익어가고 그 조갯살과 양념국물을 밥에 얹어 먹으면 내 세치 혀가 아무리 맛맹이라도 밥 두 그릇은 금방 비운다. 문의: 473-5110 위치: 인의동 구미 인의동 삼성전자 기숙사 앞 인동보건소 옆 메뉴: 모듬조개, 맛조개, 소라, 바지락, 가리비, 키조개, 대합 영업시간: 오후 5시-밤 2시까지(일요일 휴무) 인터뷰 - 바다조개마을 박경숙 대표 10년 전 가격 그대로지만 재료비를 아끼지 않는다는 박경숙 사장. 가장 신선하고 가장 좋은 재료를 쓴다는 것은 손님이 먼저 아신다고 말한다. 재료가 다르면 맛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조개구이 양념에 밥 비벼먹는 것이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인데 한자리에서 밥을 6공기나 뚝딱 비운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조개구이지만 식사도 함께 할 수 있어 손님들이 많은 게 이곳의 특징이며 부추향 가득한 재첩국물을 조개에 넣어 보글보글 끓이는 맛이 일품이다. |
첫댓글 와 진짜 맛있겠다 ㅋㅋㅋ
나 조개구이 좋아라 하는뎅..ㅎㅎ
1번인가 가봤는데 .. 난 조개랑은 안 맞는듯 ;; 먹고나서 속 아파 죽는줄 알았는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