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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맥 제 8 구간(천치재 ~ 오정자재)
1. 산행일자 : 2008년 9월 28(일)
2. 산 행 지 : 치재산(591m), 용추봉(560m) - 전남 담양, 전북 순창
3. 출발일시 : 9월 28일(일) 시
4. 출발장소 :
5. 산행 계획
[1] 총 산행 및 소요시간 : 약 11.6Km 산행, 4시간 15분 정도 소요
[2] 구간별 거리
천치재(290m) <--- 2.5km ---> 532m봉 <--- 1.7km ---> 신선대 <--- 2.7km ---> 용추봉(560m) <--- 1.7km ---> 515.9m봉 <--- 3.0km ---> 오정자재(240m)
[3] 일정 및 소요 시간
① 기상(05:00) ∼ 식사(05:30/06:10) ∼ 천치재(06:30)
② 천치재(06:40) → 490봉(07:10) → 532.7봉(07:35/07:45) → 치재산(08:15) → 임도3거리안부(08:35) → 용추봉(09:10/09:20) → 임도고개(09:40) → 508.4봉(09:55/10:05) → 330봉(11:05) → 오정자재(11:20)
③ 오정자재(11:30) ∼ 북하(12:10/점심/13:00) ∼ 백양사IC ∼ 호남, 천안논산간, 경부 ∼ 수원(16:30)
④ 탈출로 및 편의사항 : 동원식당(061-392-7161), 태웅산장(061-383-0300, 381-1213, 숙식), 대흥회관(061-382-2900, 오리, 토끼)
6. 산행의 실제
[1] 참 가 자 : 박상호, 안상경, 이용준 등 3명
[2] 날 씨 :
[3] 일정 및 소요 시간(산악대장 제공 자료)
(1) 총 산행 거리 및 소요시간 : 약 19.5km 산행, 10시간 정도소요.
(2) 일정 및 소요시간
① 기상(05:50) ∼ 식사(06:30/07:10) ∼ 천치재(07:20)
② 천치재(07:25) → 532.7봉(08:23/08:29) → 치재산(08:54/09:02) → 임도3거리(09:15/09:20) → 용추봉(09:50/10:04) → 508.4봉(10:36) → 오정자재(11:40)
③ 오정자재(12:20) ∼ 천치재(12:35) ∼ 답동(12:50/점심/14:20) ∼ 29번, 21번도로 ∼ 정읍IC(15:02) ∼ 호남, 천안논산간, 경부 ∼ 수원(17:30)
④ 탈출로 및 편의사항 : 복흥면 답동리 태향식당(063-653-1314)
7. 산행자료
[1] 치재산 (591m)
이 곳 용추봉을 중심으로 사방 6km의 주변지역을 가마골이라 부르는데 높이가 300~600m인 여러개의 깊은 계곡으로 이루어져 사철 관광객이 찾아들고 있다.
한국전쟁 이전까지만 해도 짙은 수림으로 발길조차 들여놓을 수 없는 오지였다가, 전쟁을 거치면서 빨치산 사령부가 있었던 이곳은, 많이 파괴되면서 동족상잔이 치열했던 현장이기도 하다.
이곳의 최대 조망터인 치재산(591m) 아래 신선대에 서면 마치 부안의 변산반도를 옮겨놓은 듯한 산속의 산들과, 가마골 계곡의 모든 것을 굽어볼 수 있고, 장막같은 추월산 동쪽 구릉들은 물론 추월산과 마주하는 강천산 일원이 조망되기도 한다.
서북쪽 저 멀리론 내장산의 침봉들이 서래봉을 중심으로 호남정맥의 구릉들과 어깨를 맞대고, 끝없이 하늘금을 이어가고 있는 장관이 들어온다.
[2-1] 가마골 용추봉(583m)
가마골은 담양군 용면 용연리에 소재한 용추봉(583m)을 중심으로 사방 6km에 걸쳐 형성되어 있는 계곡이다. 그다지 산이 높다고는 할 수없으나 총 311,000㎡의 넓은 규모에 울창한 숲 사이의 계곡과 맑은 물, 기암괴석이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있다. 야영 시설과 곳곳에 쉼터, 잔디광장, 자연학습장 등 각종 편의 시설을 두루 갖추어 있어 산림욕을 하기에 좋다. 가마골로 향하는 길은 왼쪽으로는 산을 끼고 오른쪽으로 그림같이 아름다운 담양호의 풍경이 이어진다. 드라이브 코스로 그만이다.
이 길을 달리다 용치 3거리에서 순창 방면으로 우회전하여 3km 정도 가다보면 "영산강 시원 - 가마골"이라는 표지판이 나온다.
이 곳이 남도의 젓줄인 영산강 발원지이다.
용추봉(583m)에서 발원된 영산강 물줄기는 담양읍을 지나 광주, 나주, 영암 등지를 거쳐 목포 앞바다까지 111.5km에 걸쳐 흘러 영산강 하구 둑을 통해 서남해로 흘러들게 된다.
가마골 계곡 주변은 오염원이 없어 맑디맑다. 가마골은 1986년부터 관광지로 지정, 개발되기 시작하였으며 1989년 4월에 시범 야영장으로 개장된 후 편의시설을 갖추면서 최근 가족 단위, 단체 그룹의 관광객과 야영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위치: 전남 담양군 용면 용연리
문의:가마골 야영장 관리사무소 (061-383-2180)
[2-2] 영산강의 시원지 - 가마골 생태공원
① 가마골 소개
담양군 용면 용연리 소재 용추산(해발 523m)을 중심으로 사방 4km 주변을 가마골이라고 부르는데, 여러개의 깊은 계곡과 폭포, 기암괴석이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영산강의 시원으로 유명한 용소가 있고1986년부터 관광지로 지정, 개발되어 관광객을 위한 각종 볼거리, 편의시설, 운동시설, 등산로 등이 잘 갖추어져 있다.
② 가마골 전설
옛날 담양 고을에 어떤 부사가 부임하였다. 그는 풍류를 좋아하는 사람이었는데, 가마골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고 하여 이곳 경치를 구경하고자 관속들에게 예고령을 내리고 그날밤 잠을 자는데 꿈에 백발선인이 나타나 내일은 내가 승천하는 날이니 오지 말라고 간곡히 부탁하고 사라졌다.
그러나 부사는 신령의 말을 저버리고 이튿날 예정대로 가마골로 행차했다. 어느 못에 이르러 그 비경에 감탄하고 있는데 갑자기 그 못의 물이 부글부글 소용돌이 치고 주위에는 짙은 안개가 피어오르더니 황룡이 하늘로 솟아 올랐다. 그러나 황룡은 다오르지못하고 그 부근 계곡으로 떨어져 피를 토하며 죽었다. 이를 본 부사도 기절하여 회생하지 못하고 죽었다.
그 뒤 사람들은 용이 솟은 못을 "용소"라고 하고 용이 피를 토하고 죽은 계곡을 "피잿골", 그리고 그 일대 계곡을 그릇을 굽는 가마터가 많다고 하여 "가마곡"이라 불렀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가마곡"이 "가마골 로 변하여 불려졌다고 전해온다.
③ 소설 ‘남부군’의 현장
6.25 격전지 중에서도 가장 치열하고 처참했던 곳 중 하나가 가마골이다. 1950년 가을 국군의 반격으로 후퇴하던 전남ㆍ북 주둔 북한군 유격대 패잔병들이 이곳에 집결하여 은거하면서 약 5년 동안 유격전을 펼쳤다. 당시 유격대들은 이곳 가마골에 노령지구사령부(사령관 김병억, 장성 북하면 출신)를 세우고 3개 병단이 주둔하면서 낮이면 곳곳에 숨어 있다가 밤이면 민가로 내려와 살인, 약탈, 방화를 일삼았고, 전투가 장기화됨에 따라 병기시설인 탄약제조창과 군사학교, 인민학교, 정치보위학교 및 정미소까지 설치해 놓고 끈질긴 저항을 계속하다가 육군 8사단, 11사단과 전남도경 합동작전에 의해 1천여명의 사상자를 내고 1955년 3월 완전히 섬멸되었다.
지금은 관광지로 개발되어 그날의 흔적을 찾아 보기 어려우나 가끔 탄피, 수류탄, 무기 제조에 쓰인 야철 , 화덕등이 발견되어 그 날의 참화를 말하여 주고 있고, 당시 사령관이 은거했던 것으로 전해지는 사령관 계곡을 등산로를 따라가면 찾을 수 있다.
④ 신증 동국여지승람 담양 도호부편에 나오는 기록
“추월산 동쪽에 두개의 석담이 있다. 아래에 큰 바위가 있고 바위구멍으로부터 물이 흘러나와 공중에 뿌리고 이 물이 쏟아져 큰못을 이루었다.전하는 이야기에 바위구멍은 용이 뚫은 것이라하는데 마치 용이 지나간 자취처럼 암면이 꾸불 꾸불 패여있다. 옛적에 전라도 안겸사가 이곳을 찾아와 용의 모습을 보고자 청하자 용이 머리를 내밀었다. 안겸사와 그를 따라 왔던 기관이 용의눈빛에 놀라 죽어 용소아래에 안겸사와 기관이 묻힌 그 무덤이 있다."
⑤ 용소에 관한 소개 자료
용소"는 계곡을 따라 흐르는 시냇물이 이곳 암반으로 형성된 물목을 통과하는 동안 억만겁의 세월을 통해 암반을 깍고 깍아 마치 용이 꿈틀거리며 지나간 자국 마냥 홈을 이루었다. 이 홈이 중간에서 석질이 강한 암반에 걸려 이를 뚫지 못하자 공중으로 솟구쳐 오르고 분수처럼솟구친 물이암반 밑에 쏟아져 시퍼런 용소를 이루어 놓았다.
원시림과 계곡이 어우러져 여름에도 서늘하다. 용연 제1폭포 와 용연 제2폭포를 볼 수 있어 더욱 좋다. 경사가 완만하여 삼림욕 코스로 그만이다. 바위채송화, 참나리등 다양한 야생 화가 분포해 있다.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면 용추사가 있다.
⑥ 옛 도공의 애환이 서린 가마터
가마골은 그릇을 굽는 가마터가 많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98년 용추사 주변에서 임도 개발 공사를 하다가 가마터가 발견되었다.지명의 유래가 사실이었음이 증명된 것이다.
⑦ 절벽위에 있는 시원정과 출렁다리
가마골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영산강의 시원인 용소를 바라보는 위치에 있어서 정자와 출렁다리의 이름이 각각 시원정과 출렁다리다.
아슬아슬한 스릴과 함께 30분 가량의 아기자기한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등산로가 개발되어있다.
⑧ 향토수목과 야생화 50,000여본이 식재된 자연학습원
야영시설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소나무림과, 식생관찰지 및 야생화 단지를 조성하여 배롱나무, 산딸나무, 산수유, 대나무, 차나무 등 우리나라 고유의 향토수목 50여종과 원추리, 비비추, 맹문동 앵초 등 야생화 30 여종을 직접 볼 수 있는 곳이다. 잔디밭, 연못, 산책로, 쉼터도 조성되어 있다.
⑨ 시간대별로 다양하고 특색 있는 등산로
짧게는 30분 코스에서부터 길게는 4시간 코스까지 상황과 형편에 따라 다양하게 등산을 즐길 수 있다. 가마골 최고봉인 치재산(591m)에 오르면 추월산 너머로 담양읍까지 조망할 수 있다.
⑩ 교통정보
ㆍ담양읍 ↔ 광 주: 시외버스 5분 간격 운행
ㆍ담양읍 ↔ 가마골: 군내버스 9회 운행
⑪ 음식정보
ㆍ거 목 정 : 붕어찜, 오리, 빙어, 송어회, 토끼탕 등 ☎ (061) 382-9597
ㆍ민 속 집 : 오리, 닭, 메기탕 ☎ (061) 382-2936
ㆍ봉 쥬 르 : 빙어,메기탕.닭.오리로스 전문 ☎ (061) 381-8558
ㆍ용담가든 : 빙어, 송어, 가물치, 메기탕, 오리 등 ☎ (061) 383-4811
ㆍ용소산장 : 메기탕, 빙어, 붕어찜, 흑염소, 고로쇠 등 ☎ (061) 382-3488
ㆍ용추식당 : 닭, 오리로스 전문 ☎ (061) 382-2937
ㆍ중앙식당 : 오리탕, 닭, 메기탕 등 ☎ (061) 382-9568
ㆍ초원의집 : 자연산민물고기전문, 붕어찜, 메기탕 등 ☎ (061) 382-9729
ㆍ가마골관광농원 : 흑염소숯불구이, 흑염소 수육, 오리 등 ☎ (061) 381-9999
ㆍ약수산장 : 메기탕, 빙어, 오리, 닭 ☎ (061) 383-55899
ㆍ양지회관 : 메기탕, 빙어, 오리, 닭 ☎ (061) 383-0552
⑫ 숙박정보
ㆍ숙사 3동(35인실, 20인실, 6인실)
ㆍ숲속의집 : 5인용 - 2동, 8인용 - 2동
ㆍ민박안내 : 가마골 입구 상가 민박 가능
⑬ 문의처 : 가마골 생태공원관리사무소 (061) 380-3492
<출처> 여수 문화방송
http://www.ysmbc.co.kr/home/bbs.php?table=travel_netizen&query=view&uid=1019
[2-3] 용추사(龍湫寺)
① 이명(異名) : 한때 용천사(龍泉寺)라고 불렀다.
② 위치(位置) : 전라남도 담양군 용면 용연리 산 10번지 추월산(秋月山)에 있다.
③ 소속(所屬) :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인 백양사의 말사이다.
④ 개요(槪要) : 526년(백제 성왕 4) 혜총(惠聰)과 혜증(惠證)이 창건했다. 624년(무왕 25)에는 신라 원광(圓光)이 원당으로 삼아 중창했다고 한다. 1592년(조선 선조 25) 임진왜란 때 주지 소요 태능(逍遙 太能)이 의승병을 모아 금성산성(金城山城)에서 활약하던 김덕령(金德齡)과 함께 왜적과 싸웠으며, 이 때 병화로 불에 탄 뒤, 1630년(인조 8) 태능이 중창했다.
1481년(성조 12)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과 1799년(정조 23)에 편찬된 <범우고(梵宇攷)>에는 용천사라고 나와 있으나, 1905년 무렵에는 용추사라고 이름이 바꿨다. 1905년 을사보호조약 체결 뒤 최익현(崔益鉉)과 기우만(奇宇萬), 고광윤(高光閏), 김상기(金相璣) 등이 이 절에서 회동하여 의거를 밀약했다. 1949년 공비들이 이 절을 점거하자 국군이 전략상 소각했다. 그 뒤 1961년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⑤ 유적 ․ 유물 : 현존 건물로는 인법당(因法堂)만이 있다. 문화재로는 춘담(春潭)과 월파(月波), 태능 등의 사리탑 6기(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38호)가 있다.
[참고문헌] 한국사찰전서(권상로 편, 동국대학교 출판부, 1979), 대한독립운동사, 내 고장 담양(담양군, 1982)
<출처> 부다피아( http://www.buddhapia.com )
[3] 오정자재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600m 이상급인 여분산(如紛山) 龍秋峰, 山城山, 廣德山 줄기가 우뚝선 지점을 井邑 ~ 淳昌 街道가 동서로 넘는 대목이다. 길은 묘하게 산 산사이를 헤치며 오르다가 가장 나지막한 300m 지점을 살짝 넘게 되는데, 마루턱에는 ‘전라북도 순창군’ ‘전라남도 담양군’이라는 표지판들이 서 있다.
원래 이름은 『오누르재』였으나 마루턱에서 전라북도쪽으로 1km쯤 내려간 곳의 마을이 「오정자」이므로 두 이름을 함께 부르다가 『오정자재』로 굳어졌다 한다. 재 자체는 높거나 특수한 것도 없지만 전북과 전남의 道界에 위치한다는 점과 주변의 산들이 매우 빼어나다는 점이다.
재에서 8km 못 미친 지점 우측에 우뚝선 秋月山(729m)은 澤陽의 진산이며, 그 깎아 세운 듯한 단애와 기암괴석은 일품일뿐더러 우선 금방 돌아 올라온 봉우리도 별다른 이름이 없으면서도 꼭 왕관을 연상케 하는 묘한 봉우리다. 그래서인지 부근에는 菩提庵 龍秋寺, 龍興寺 등의 사찰이 있고 특히 추월산 동쪽면에서 물이 2개의 바위 구멍에서 흘러나오는 묘한 곳도 있다.
<출처> http://blog.daum.net/san2000 산에서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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