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안교육운동도
가능하다면 제도적 틀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학력에 대한 국가독점체제하의 한국교육 현실에서는
더더욱 그렇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같은 입장을 견지한다고 해서
제도권 밖에서 전개되는 대안교육을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회 곳곳에서 국지적 형태의 '학생 안정망' 구성 차원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대안교육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오늘 이정배 목사님과 차문진 원장님의 주선으로
춘천YWCA 사무총장님을 뵈었는데,
몇 가지 건설적인 논의들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규모는 작지만 서울의 하자센터와 유사한 방식의
대안프로그램 운영 가능성이 확인되었습니다.
물론 물적 조건도 충분한 상태랍니다.
조만간 프로그램이 확정, 운영되면
춘천지역에서도 대안교육 분위기가 확산되리라 봅니다.
그리고, 춘천 근교를 대안교육 후보지로 물색하고 있는
또 다른 분들이 있다는 사실을 오늘 확인했습니다.
아마도, 지역외 인사들인듯 합니다.
우리를 흥분시키는 사건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싶습니다.
주말입니다.
주일에는 넘치는 은혜가 있길 빕니다.
이수광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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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교육을 위한 틈새 전략 찾기
이수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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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2.0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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