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현재 상황
외환은행 환전하고 받은 여행자보험(현대해상보험)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서류는 대충 보냈는데 여행중 병원에 간게 아니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많이 받아봤자 100만원이지만 받으면 좋잖아요. 저도 여행축소로 신청은 했는데 많이 받아봤다 33달러죠.
여행축소는 아무거나 되는 게 아니라 가족중 아픈 사람이 생겨 일직 돌아오는 것만 되는 것 같아요.
혹시나 하여 신청했는데 어찌될지? 아들이 들은 에이스(?) 어쩌구 보험회사에선 여행 단축에 대해선 보상 안해준다고 합니다. 여행자보험 들때 잘 알아보고 들어야겠어요.
참! 혹시 처음 상담 전화때 안된다고 진짜 담당자랑 전화해보세요. 이 사람들이 더 잘 아니까..
9월 6일(화. 5일차) 캄보디아 씨엔렙-앙코르 유적 1일차입니다.
숙소에서 뚝뚝을 35달러(하우 10달러인데 첫날 반디아이 쓰레이와 롤레이 유적 다녀오기로 하고 5달러 추가)에 소개 받았는데 기사가 사람은 착하고 괜찮은데 저보다 더 인색한 인간이라 조금 힘들더군요. 자기 기름값 아깝다고 쉬지도 않으려고 해요. 남편도 몸이 안 좋은데..
이건 내 생각인데 버터나 잼은 재활용하는 것 같다. 베트남 호치민 엘로우 하우스란 게스트 하우스에선 재활용하는 것도 다 봤음. 되도록이면 치즈를 시키는 게 정신 건강상 좋을 듯.
밥 먹을 때 음식도 가져다 주고 치운 사람이 일하는 사람인 줄 알았더니 우리 뚝뚝 기사였음. 아마도 기사들이 왔다 갔다하며 일도 도와주는 듯.
앙코르 유적 가는 길에 기름 넣는 겁니다. 술병 같은데 기름을 넣어서 파는데 정확한 양이 나오겠죠?
사진에 글씨를 쓰니 엉망이네요. 짝퉁이라고 쓴건데,,,
처음 간 곳은 반띠아이 쓰레이(Banteay Srei)
씨엔렙 시내에서 1시간 정도 걸리는데 애 생각해서 크리넥스에서 나온 1회용 마스크 쓰게 했는데 조금 귀찮아 하더군요.
다들 너무 멋있다. 곡 가봐라고 했는데 전 별로... 차라리 다음에 간 반띠아이 삼레가 더 좋았음.
워낙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구경꾼도 많고 한국 사람도 많았음.
이럴때 약간 고민이 되는 것은.. 과연 6살 아이가 즐겁게 유적을 볼 것인가? 절대 그렇지 않죠. 우리나라에선 흙밟기 어려운데 원없이 흙, 돌은 밟은 것같습니다. 특히 나비,잠자리, 도마뱀 등. ?i아다니기 바빴죠.
차라리 큰 아이보다 나은 것 같아요. 큰아이가 이러면 제가 짜증 낼 것 같거든요. 유적 보라고..
반띠아이 쓰레이 주변을 싸고 있는 호수(?)
반디아이 쓰레이 밖입니다.
그 다음 간 곳은 반띠아이 삼레(Banteay Samrae)
제 동생이 이게 멋있다며 올리라네요. 괴로운 얼굴이 안나와야 한다나?
여기가 반디아이 삼레 뒷쪽에서 찍은 걸꺼에요.
여기가 반띠아이 삼레 가는 길 같은데.. 정확하지는 않아요. 기억도 안남.
반디아이 쓰레이 보다 규모가 더 큰 것 같아요. 제 입장에선 여기가 더 재미있고 흥미로웠어요.
사진이나 자세한 유적 내용은 다른 곳에서 보시면 될께에요. 난 어차피 엉터리니까.
여긴 '모르포(?)' 란 일본 ngo가 한다는 식당인데 사람들이 싸고 맛있다고 하여 갔는데 그저 그렇더라구요. 양도 그리 많지 않고...
뚝뚝 기사가 자기는 점심 먹었다고 우린 밥 먹을 시간도 안주고 다른 곳으로 가려는 걸 간신히 갔죠. 남편은 스테이크라는데 아기 손바닥만하고, 기사는 바카스 같은 것 마시고, 아들은 햄버거 세트(햄버거, 환타, 감자) 먹었음.
여기서 밥 대충 먹고 룰루오스 유적지 갔는데 거긴 다음에..
첫댓글 여행기를 읽다가 궁금한 것이 생기어 질문합니다. (1) 꼬마의 사진을 보면 음식, 음료와 함께 찍은 것이 많은데 꼬마가 진짜 사진에 있는 음식들을 다 먹었을까 하는 점입니다. 엄마, 아빠가 먹고 싶은 것을 주문하여 꼬마와 사진찍고 조금 먹게 한후 본인들이 먹었다에 100 원 걸겠습니다. (2) 꼬마는 왜 엄마, 아빠 사진이 나올만 하면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일까 입니다.
ㅋㅋ 티킴님 질문 저도 해요.^^ 전 1번 질문에 200원 겁니다.ㅋㅋ 남편분 아프지만 않으셨어도 정말 즐거우셨을텐데 안타깝네요. 이번기회에 몸관리 확실히 해야죠. 어제 저녁에 남편이랑 1년만에 단둘이 외식하면서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건강에 대한 이야기도 했네요. 서로 건강해야 더 행복하게 살겠죠?^^
답. 우리 아들도 조금은 먹었거든요. 그리고 원래 사진에도 전 안나와요. 제가 다 찍은 거니까... 아니다 남편이 찍은 것도 가끔은 있네요. 찾아보시면 저의 아름다운 몸매도 감상 가능합니다. 너무 감탄하지 마시고.. 제 얼굴까지 공개하면 탈퇴하겠다는 회원이 많아서...(거짓말입니다. 현실이 될까봐 두려울 뿐) 하여튼 그렇습니다. 진화님 또 남편 자랑.. 진짜 너무 하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