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수담
●음식종류 : 한정식
●지역 : 서울시 대치동
●위치 : 3호선 대치역 근처
●날짜 : 5월 22일 토
●비용 : 일인당 42,900*6명 = 257,400
● 이용후기 및 상견례 분위기
-상견례 후기 안하려고 했는데... 고생하고 알아봤음에도 불구하고 넘 실망하여서 올립니다.
많은 예비신부님들 참고하시라고요 ㅋ
저는 상견례 장소때문에 2주간 넘게 여기저기 결혼준비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정보를 수집해서..
세,네군데로 정한 후에 최종 수담이라는 곳을 결정하고 방문하여서 방 위치 또한 정했었어요.
방 분위기나 여러가지는 좋았는데 음식은 정말 아닌거 같아요.
천연조미료를 썼다고는 하나...저희 양가 어른들 음식에 엄청 실망하셨어요.
중간에 회도 조금 나왔는데.. 완전 비린내 나서 저희 예신이가 종업원한테 회는 그냥 치워달라했어요 ㅠ
모든 음식에 있어서.. 음식 정말 아니었답니다.
이 장소로 정한 제가 민망할 정도였구요.
가격도 적은 가격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저희 상견례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니 끝나서 그냥 참고 넘어갑니다요.
대신 다른 분들 이곳에 가는거는 막아야겠단 생각에...
무엇보다...다른 누군가가 조언해 주셨었는데.... 전 이 조언을 무시했었어요 ㅠ
진바바라(?가게이름이 맞나? ㅋ) 빼고는(이곳은 상견례라고 미리 얘기할 경우 테이블도 이쁘게 장식해 주더라구요)...
다른 곳에서 할때는 굳이 상견례라고 할 필요 없어요. 그냥 어른들 식사 한다고 하세요.
상견례 한다고 하면 메뉴 선택에서 있어서 가격이 어느정도 이상으로 주문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뭔가 서비스가 틀리다고 말은 하는데... 솔직히 서비스 다른거 없구요...
상견례라고 신경쓰다보니 가격에 연연하지 않으니까.... 가게들 상술이에요.
(상견례라고 메뉴 선정에 있어서 틀려지는 곳이 없는 곳도 있는듯 하고요)
상견례하면서 다들 긴장하셔서 음식도 제대로 드시지도 못하구....아깝더라고요
근데 저희는 긴장해서 못 먹었다기 보다는 맛이 없어서 거의 다들 먹다가 말았어요.
저랑 예랑이는 거의 말 안하니까... 먹기만 하려했는데.. 맛없어서 그냥 배만 살짝 채우기만 했어요.
집에 와서 배고파서 밥 먹었습니다. ㅠㅠ
상견례 장소가 좋았다면 글 쓸 생각도 안했는데.. 그동안 올려주신 평하고 넘 틀려서 이렇게 남겨요..
저희는 저희 언니 결혼전 상견례 때 양가 어머니의 기 싸움으로 분위기 망치고 울언니가 맘 고생해서..
이번에도 그럴까봐 정말 걱정 많았었거든요.^
근데... 넘 양가 부모님들의 배려로 화기애애하니...넘 기분좋았답니다.
모두들 첫 시작인 상견례 잘 하시고요. . 준비 잘하세요
어쨌든... 저도 여기서 많은 정보 얻어서 감사하구요.
첨으로 글 남기네요...
첫댓글 헉.... 저 6월 5일 에 수담에서 상견례하는데..........헉... 이미 선금도 예약해뒀구요.. ㅠㅠ 취소할 순 없겠죠? 이런이런...
큰일이에요!!!!!!!!! 어쩌죠 ㅠ
에궁..그렇군요...1층 어느 방이세요? 전 안쪽 다다미방에서 했었는데.... 조용한 분위기는 유지할 수 있어서 괘안을 거에요. 음식 때문에 그렇죠 ^^ 좋은 시간되실거에요...
저희는 청실로 의석으로 했어요.. 일단 마음비우고 무사히 끝나기만을 바라려구요~
며칠안남아서, 다시 알아보기도 쉽지 않을것 같구요.. 감사해요^-^
좋은 시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