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가시나무-구골나무-은목서-금목서 구분
호랑가시나무는 중부 이남지방 야산에서 자라는 나무입니다... 요즘은 정원수나 우타리로
관상수로 개발되어 심고 있지만 그전에는 산에 가야 볼 수 있는 나무였습니다....^^
지금은 남부지방 산에도 채취가 심해서 보기 힘든 나무가 되었습니다....^^ 외국에서는
이 나무로 크리스마스 트리로 사용을 한다는 군요? 어찌됐든 호랑가시나무는 이름처럼
잎에 까시가 억새고 많아서 호랑이가 등을 긁었다고도 하고, 남부지방에서는 정어리
머리에다 호랑가시나무를 꺽어 꿰어서 처마에다 매달아 놓으면 귀신이 넘보지 못한다는
설도 있습니다....^^
나무야 2~3m로 크지 않지만 광주 근교에 있는 보호수로 지정된 오래된 나무는 무척 크다고
합니다...^^ 잎은 어긋나고, 가지를 많이 치고 둥글게 옆으로 퍼집니다...
직사각형꼴로 육각형을 이루고 모서리마다 까시 톱니가 있고 양 옆구리에 하나씩 가시가 더
있어 6개 까시가 있고, 잎이 커가면서 뒤로 말리는 현상이 있습니다...^^ 표면은 왁스를 바른
것처럼 반질반질 윤기가 나고, 꽃은 4~5월에 하얗게 피고, 전년도 가지 옆겨드랑이에 5~6개씩
모여나서 산형꽃차례를 이룹니다... 열매는 핵과이며 둥글고 9~10월에 빨갛게 익고 종자는
4개씩 들어 있습니다.....^^
구골나무는 호랑가시나무와 비슷하지만 종류가 많고 잎모양이 여러가지라서 호랑가시나무와
혼돈이 잘 되는 나무입니다.... 또 요즘은 으목서와 교잡종도 있고, 구골목도 있어 더욱 헷갈립니다...^^
향이 좋아 정원수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 구골나무는 높이가 3~6m로 호랑가시나무보다 크고
나무껍질은 담회색, 잎은 마주나며 달걀꼴 긴타원형이고 잎 가장자리에 톱니꼴의 까시가 있습니다...
앞면은 진한 녹색이며, 뒷면은 황록색으로 두껍고 광택이 있으며 단단합니다... 암수 딴 그루이고,
꽃은 흰색이며 잎겨드랑이에 산형상으로 피며 향기가 있습니다....^^ 수술은 2개 암술은 1개이고,
수꽃의 암술은 퇴화되엇습니다....
꽃은 11~12월에 피는 겨울꽃이고, 열매는 타원형으로 4~5월에 흑자색으로 익으며, 쥐똥나무 열매와
비슷 비슷합니다...^^
금목서는 가을꽃 중에 향기가 가장 진하여 천리향이라고도 부릅니다... 꽃은 주황색에 가까운
짙은 노랑꽃이 10~11월에 피는데, 금목서 꽃이 피면 그 향으로 주변이 온통 진동을 합니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 넓은 바소꼴로 되어 있으며 까시가 없고 밋밋합니다... 꽃받침과 꽃잎은
4개로 갈라지고 2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으며, 열매는 핵과로 다음해 5월에 익고 타원형이며
우리나라에서는 구경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은목서는 금목서와 비슷하지만, 금목서보다 향이 덜 진하지만 은은하고 좋다고 합니다....
잎가장자리에 까시모양이 일부 있으며, 꽃은 흰색이며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립니다.....^^
1. 잎새
1. 호랑가시나무 잎 2. 구골나무 잎 3. 금목서 잎 4. 은목서 잎
2. 꽃
1. 호랑가시나무 꽃 2. 구골나무 꽃 3. 금목서 꽃 4. 은목서 꽃
3. 열매
1. 호랑가시나무 열매 2. 구골나무 열매
3. 나무
1. 호랑가시나무 나무 2. 구골나무 나무 3. 금목서 나무 4. 은목서 나무
1. 아래 사진은 호랑가시나무입니다....^^
2. 아래 사진은 구골나무입니다....^^
3. 아래 사진은 금목서입니다....^^
4. 아래 사진은 은목서입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안산하시길......^ㅇ^
첫댓글 모두다 처음들어보는 이름들이고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감사합니다.
중부 이남지방에서 자생하는 나무들이라 보기가 힘드시 겁니다....
검색하고 카페에서 올린것은 많이 보았지만 많은사람들이 혼동하고 있더군요 이곳에서 접하니 많은 도움됩니다.
항상 정확한 내용과 사진을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