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상반기 마지막 봉사활동이 있었습니다.
지각할세라 정신없이 달려오는데
이토록 푸르고 눈부신 정경과 마주칠 때면 눈이 번쩍 뜨이고 잠이 확 달아나곤 하네요 ㅎㅎㅎ
아름다운 곳에서 봉사할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절로 드는 순간입니다.
오늘도 함께 수고해주신 용사들, 아니 학우님들이십니다!
회차가 거듭된 만큼 더는 어색해하지 않고 마음껏 미모와 귀여움을 뽐내시는 유쾌한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요 ^--------^
그리고 학우님들과 특별히 친해지려 노력하지 않아도 그저 봉사를 함께하며 자연스러운 친밀감이 형성되는 것 같다는 새삼스러운 간증을 남기면써 ㅎㅎ
오늘 본격 일정을 시작하기 전,
사기를 북돋우기 위한 ? 허벅지 씨름이 있었습니다 ㅋㅋㅋ
마주앉은 두분의 시작이 다소 뻘쭘할 수 있었지만서도,
그 끝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진검승부였다고 하죠 ㅎㅎㅎㅎ
건장한 총무님조차 21세기 상여자 앞에선 속수무책이셨군요 !!
그 후로 누구도 학습부장님에게 감히 도전장을 내미는 이는 없었다고 합니다 @,@
자, 재미있는 승부를 뒤로 하고 오늘의 미션 나갑니다.두둥.
1. 4회차 봉사 때 작업하던 비닐하우스 지붕 그늘막 마저 씌우기
2. 하우스 하단면 간이 개폐시설 설치
3. 하우스 옆 배수로 정비
4. 묘목을 심었던 텃밭에 부직포 씌우기와
5. 마리아상 앞 화단 정리
번외로 봉사모임에서 가꾸는 텃밭에서는
6. 그 사이 쑥쑥 올라온 잡초 제거
7. 고구마 묘목 심기
8. 감자순과 고추순 따기
9. 작물 옆 말뚝 박기 등
오늘도 심심할 틈 없이 봉사는 일사천리 진행됩니다. ^^
감자순을 따고 정리하며 발견한 감자 너무 앙증맞네요
힐링이 따로 없슴돠~~
정신없이 일에 매달리다가도 무심코 귓전에 울리는 소쩍새 소리와 풀내음, 흙의 촉감은
그야말로 심쿵 포인트였어요 ^^
이 맛에 휴일 아침잠 포기하고 오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도 질서정연한 가운데, 모든 학우님들의 수고로운 손길로 한결 예뻐진
<해뜨는 마을>이네요 ^^
모두 뜨거운 햇볕 아래 몸 사리지 않고 열정을 담아 최선을 다하셨던 모습이 결과물에서도 여실히 드러납니다. 정말 다들 고생 많으셨어요~~~ 오늘도 미션 완료!!
근데 저희 날이 갈수록 이렇게 일을 잘해버리다
확 프로의 세계로 입문해버리는 거 아닌가요? ㅋㅋㅋㅋㅋ
크. 너무들 완벽하십니다! !!!
그리고 상반기 봉사활동을 마무리하는 오늘, 턱.별.히. 소고기 회식이 있었습니다 흐흐흐
고기도 너무 맛있었고 같이 나온 반찬들까지 모두 최고였었죠@,@
단지 상반기 함께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과 이 맛있는 소고기를 먹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들더라구요~
또한 이른 아침 봉사에 나오시면서 함께 나눌 간식거리까지 두둑히 챙겨 오신 학우님들 덕분에 몸도 마음도 더욱 행복하고 건강해진 5회차 봉사시간이었습니다.
귀한 시간 함께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모두 시험 잘 보시고 하반기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로 해요
^_______^
봉사활동은 경기지역대 농학과 학우님이라면 누구든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2학기에도 봉사는 쭈욱~ 계속되니 더 많은 분들과 함께하면 좋을 것 같아요 ^^
봉사단은 뉴페이스 학우님들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흣@,@
봉사처 :
<해뜨는 마을>
화성시 봉담읍 분천길 118번길 6-7
봉사시간 : 오전 9시 ~ 12시
문의
회장 : 전채선 010 6772 0713
총무 : 조동주 010 7502 6604
첫댓글 땡볕에 힘들었던만큼 뿌듯함이 큰 1학기 마지막 봉사활동 이었습니다.
2학기때 건강한 모습으로 또 새로운 분들도 많이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이 늦었네요 ㅎㅎㅎ 다시 시작된 2학기 봉사에 언니를 비롯해서 좋은 분들과 같이 봉사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