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가 물러 쉽게 부러지는 병인 제 3형 골형성부전증을 앓고 있는 엘로이사 바스케스(38) 여인이 지난 달 24일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 소재 패커드 아동병원에서 아들 티모시 에이브러햄을 낳은뒤 남편 로이 바스케스와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엘로이사는 몸이 작고 뒤틀려 태아가 성장할 공간이 없어 2번이나 유산한 끝에 이번에 이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출산하는데 성공했다
중국 용춤
★...9일 중국 서북부 칭하이(靑海)성 성도 시닝(西寧)에서 벌어진 민속 예술 공연중 청년들이 용춤을 추고 있다
시아파 종교행사··· 채찍질 고행
★...아프카니스탄 시아파 남자들이 9일 카불에서 열린 시아파 무슬림 종교행사 '아슈라' 도중 스스로를 채찍질 하고 있다. 아슈라는 이라크 카르발라에서 순교한 이맘 후세인을 기리는 행사. 그는 이슬람 창시자 무하마드의 사위이기도 하다. 시아파 무슬림들은 채찍으로 자신을 때리는 등 고행을 하며 애도를 표시한다
[세상 萬寫] 먹이는 어디에 …
★...어미 북극곰이 일어선 채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저 멀리 어디쯤 새끼 북금곰이 좋아하는 먹이가 있지 않을 까 목을 길게 빼고 있습니다. 북극곰들은 먹이를 구할 때 얼음덩이를 사냥캠프로 이용합니다. 바다에 떠 있는 얼음위에서 주변의 먹이감들을 잡는 것입니다. 요즘 들어 사냥하기가 유난히 힘들어졌습니다.
어느때 부터인지 얼음이 부쩍 줄어들어 한번 사냥을 하려면 지칠 만큼 먼 거리로 원정을 가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나날이 줄어드는 얼음 때문에 북극곰들은 먹이를 찾을 때 목을 더 높이 빼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고교 졸업식
★...졸업 시즌이 시작됐다. 9일 졸업식을 마친 풍문여고 학생들이 서로 밀가루를 뿌리며 고등학교 생활을 마감하고 있다. 졸업식의 단골 메뉴 밀가루 뿌리기는 올해도 어김없이 재현돼 눈길을 끌었다
★...10일 강원도 춘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밀가루를 뿌리며 졸업을 축하해 주고 있다
★...10일 오전 은평구 대조동 동명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졸업식과 성인례`에서 졸업생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절을 하고 있다.
장터에선 역시 국화빵
★...9일 20여년만에 다시 열린 경기도 마장면 오천리 5일장터에서 학생들이 국화빵을 사 먹고 있다
제주 조랑말 사랑싸움놀이
★...10일 '2006 정월대보름 들불축제'가 열린 제주도 북제주군 새별오름 행사장에서 말 사랑싸움놀이가 벌어졌다
우리처럼 해봐요 이렇게
★...10일 '2006 정월대보름 들불축제'가 열린 제주도 북제주군 새별오름 행사장에서 몽골 어린이들이 마상.마예공연을 펼치고 있다
"등록금 인상 발상 묶는다"
★...10일 수원 경기대학교 학생들이 '등록금 올리려는 총장님 생각을 묶어 놓겠다'는 의미로 총장 관용차에 밧줄을 묶어놓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 일반 문화 * 교육 * 예술 포토뉴스 ★
유아원생 꼬맹이가 인터넷에 빠졌어요
★...유아의 인터넷 사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학습용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가 공부하고 있다. 유아의 인터넷 사용에 대한 엄격한 기준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많다
더 열정적으로! 더 격렬하게!
★...1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8번째 '비보이 유닛(B-boy unit)' 대회 한국대표 예선전 팀배틀에서 비보이가 격렬한 춤사위로 상대팀을 진압시키고 있다
책 읽고 情 나누는 ‘사랑방 도서관’
★...느티나무 어린이도서관은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제 집처럼 드나들고 서로 만나 이웃을 형성하는 열린 공간이다. 도서관에 모여 독서토론 모임을 갖는 엄마들
★ 자연 * 건강 * 정보과학 * 게임 포토뉴스 ★
고대 장식물 비단벌레
★...고대 한반도와 일본열도에서 모두 옷이나 마구 등을 장식하는데 사용된 갑각류 곤충인 비단벌레. 일본에서는 옥충(玉蟲)이라 일컫는 이 곤충을 활용해 고대 유물을 복원하는 일이 진행되고 있다
‘신세대 糖(당)’ 똑똑하네
★...《14일 밸런타인데이는 초콜릿을 선물하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 초콜릿의 단맛을 음미하며 사랑의 달콤함에 빠지게 되지만 많이 먹기에는 꺼려지는 게 사실이다. 단맛의 주 성분인 설탕이 우리 몸을 뚱뚱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단 음식을 실컷 먹어도 살은 안 찌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몸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못하도록 열량을 없앤 ‘신세대 당’이 개발되고 있기 때문이다. 항암제에 당을 붙여 치료 효과를 높이는 연구도 한창이다. 앞으로 밸런타인데이 때는 달콤한 맛과 함께 ‘건강도 챙겨 주는’ 초콜릿이 등장하지 않을까.》
● 당 분자 여럿 붙을수록 덜 달아
설탕은 당 분자 두 개가 연결돼 있다. 당 분자의 기본 구조는 다각형의 탄소 고리 주변에 다양한 가지들이 붙은 형태(그림). 분자 하나로 이뤄진 당을 단당류, 두 개는 이당류라고 한다. 설탕은 단당류인 포도당과 과당이 결합한 이당류다.
언뜻 생각하기에 당 분자가 여럿 연결될수록 더 달 것 같다. 그러나 다당류로 갈수록 단맛은 오히려 줄어든다. 정확한 메커니즘은 알 수 없지만 입안에서 녹을 때 ‘유연하게’ 구조가 변할수록 단맛을 많이 내는 것으로 추측된다. 한 예로 포도당은 물에 녹아 있을 때 탄소 고리가 풀어져 막대 모양이 되기도 하고 가지들이 자리를 옮기기도 한다. 포도당이 여러 개 붙어 있으면 이런 변화가 덜 일어난다.
과학자들이 주목하는 신세대 당은 역시 단당류나 이당류다. 단맛을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당류보다 덩치가 작아 다루기가 쉽다. 그 대신 일부 구조를 바꾸면 달지만 살찔 걱정 없는 당으로 변신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시스템미생물연구센터 이대실 박사는 “당 분자의 구조를 바꾸면 원소들의 조성이 변하면서 당 분자가 내는 열량도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대표적인 예가 단당류인 과당의 구조를 약간 변형한 사이코오스. 세종대 생명공학과 오덕근 교수는 “사이코오스는 체내에서 지방을 합성하는 단백질(효소)의 활동능력을 떨어뜨린다”며 “단맛은 취하되 지방은 늘리지 않는 일거양득 효과가 발휘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유 제조공정에서 남아 버리는 성분 중에 인체 내에서 전혀 열량이 발생하지 않는 타가토오스도 연구대상”이라고 덧붙였다.
오 교수는 이 두 가지 당을 미생물에서 대량으로 합성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 잘 쓰면 약 된다
인체에는 거의 없지만 식물이나 미생물에만 존재하는 당이 의약품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포도당 두 분자가 결합한 트레할로오스. 식물이 주변 온도가 급격히 떨어질 때 단백질 주변을 ‘코팅’해 보호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라이켄 뇌연구소의 연구팀은 2004년 1월 헌팅턴병에 걸린 생쥐에게 트레할로오스를 투여한 실험 결과를 ‘네이처 메디신’에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헌팅턴병에 걸리면 온몸의 근육이 마비돼 사지의 운동은 물론 배뇨도 못하게 된다.
헌팅턴병의 한 가지 원인은 체내 근육 단백질 일부에서 글루타민이라는 아미노산(단백질의 구성 단위)이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게 반복된 것. 연구팀은 2% 농도의 트레할로오스를 생쥐에 투여하자 글루타민끼리 잘 결합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같은 농도의 포도당을 투여했을 때는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
캐나다 다트머스히치콕 메디컬센터의 연구팀은 지난달 22일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에서 표면에 당 사슬을 붙인 항체를 미생물에서 대량으로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항체 표면의 사슬 구조를 변형시키자 암세포와 결합하는 능력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통 항체는 암세포를 비롯한 체내 유해물질(항원)을 공격하기 위해 일단 표면의 당 사슬을 이용해 상대를 인지한 후 결합한다.
만일 열량도 없고 단맛을 극대화시킨 당 사슬을 만들어 항체 표면에 붙인다면 어떨까. 설탕처럼 단맛을 내는 ‘달콤한 치료제’가 등장할 날이 멀지 않은 듯하다.
★ 문학 * 공연 * 방송 포토뉴스 ★
[박수룡 화첩기행]온달산성
★...사적 제264호인 온달산성은 고구려 평원왕의 사위인 온달 장군이 쌓은 성이다. 성 아래로 남한강이 유장하다. 전장에서 병졸보다도 앞서 칼을 휘두르며 산 위로 올라가다 신라군의 화살 세례를 받고 쓰러졌다는 온달. 산성 주변의 억새풀조차 검붉은 핏빛이다. 고수동굴과 도담삼봉, 소백산과 대재를 가진 단양은 나라와 사랑을 위해 젊음을 바친 온달의 혼과 한이 스민 곳이기도 하다
★ 인물 * 미담 포토뉴스 ★
제 작품속에 한국을 담겠어요
★...외교관 부인으로서의 바쁜 일정을 쪼개 금속공예가로 작품 활동을 병행해 온 주한 미국대사 부인 리사 버시바우 여사. 자신이 만든 독특한 형태의 ‘핸드백’을 들고 있다. 귀고리와 브로치도 버시바우 여사의 작품이다
코리아? 아하!
★...세계의 술문화와 한국의 폭탄주’를 강의 맡은 심재혁 인터컨티넨탈호텔 사장의 폭탄주 제조 시범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