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聯合)1,2차대회 우승팀 현대가 제8회대통령배배구 3차대회 2차리그에서 3
승1패로 호유와 함께 여자리그 공동선두에 나섰다.
현대는 3일 장충체육관에서 계속된 3차대회 2차리그 여자부경기에서 池京姬(10
득점.15득권),金英淑(9득점.16득권)의 왼쪽쌍포와 李仁淑(6득점.11득권)의 중앙강타
로 흥국생명을 3-1로 여유있게 물리치고 전날 대농을 가볍게 완파하며 무서운 팀웍
을 과시한 호유와 공동선두를 기록했다.
현대와 호유는 3승1패의 동률일뿐 아니라 총세트득실률차도 득10,실5로 팽팽히
맞서있는데 4일하오 3차대회 우승팀을 사실상 결정할 한판 승부를 펼친다.
흥국생명은 4연패로 남자 고려증권에 이어 2번째로 탈락했다.
남자리그선 금성이 李尙烈,徐南源,姜鎬仁 등의 활약으로 고려증권에 3-1 역전승
을 거두며 3승2패를 마크했으며 고려증권은 5연패의 폭락세를 기록했다.
현대는 池京姬,金英淑의 공격이 잘 터지며 1,2세트를 15-8 15-6으로 쉽게 따냈
으나 3세트는 全允景,安女得의 반격에 11-15로 내주고 4세트는 6점에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