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도시, 시민이 주인공이 되다!
시민 스스로 기획하고 창조하는 시민의 축제,
제 4회 사랑방 클럽 축제가 시작된 지 4일 째입니다.
시민 미술가들의 그림과 공예작품을 전시하는 사랑방클럽전을 시작으로
아트센터 공연장에서는 온갖 페스티벌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낮부터 내린 비는 저녁무렵이 되면서 급기야 폭우로 변했습니다.
잔칫상은 펼쳐놓고...오오, 하늘만 원망했지요.
사랑방 축제가 열리고 있는 아트센터입니다.
억수같은 비가 쏟아지고 있어요.
첫 번째 무대에 오른 성남여고 사물놀이 '난장'입니다.
서서히 징이 울리더니 우레같은 북소리와 요란한 꽹가리가
굉음을 울리듯 공연장을 흔들어 놓았어요.
미소가 예쁜 징을 든 소녀입니다.
이름도 모르고 성도 몰라요~
화려한 조명아래 현란한 춤사위를 벌이는 저 무희들은
서현 청소년 수련관의 댄스팀, 게릴라입니다.
정말 대단했어요!
한바탕 춤공연이 끝나고...
멋진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등장하신 원도희 사회자님.
분당색소폰 클럽 앙상블팀의 연주입니다.
보시니 어떠신가요?^^
'예스터 데이' '문리버' '앨빔보'를 이어서 들려 주셨죠.
누가 뭐래도 정말 멋진 화음이었어요~~
어린이 밴드 '피닉스'의 공연입니다.
미래의 퀸이나 비틀즈를 꿈꾸는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로 구성된 밴드죠.
이번엔 청소년 밴드 공연입니다.
분당 정보산업고등학교 11명의 학생들로 이루어진 그룹 'H.A.E.C'
싱어가 바뀌었죠?
이어지는 핵 밴드의 공연입니다.
다시 분당색소폰 클럽 앙상블팀의 등장입니다.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가 울려 나옵니다.
이어지는 곡은 '고향역'입니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
경쾌하고 발랄한 리듬에 맞추어 객석에선 함께 박수를 쳤어요.
우레같은 박수에 김한수 지휘자님이 인사를 하십니다.
흐뭇한 표정이네요.
객석에선 여전히 폭탄 터지는 소리가 들렸어요.ㅎㅎ
학생 밴드에 이어 마지막으로 등장하신 이 멋진 밴드는,
학교 선생님들로 구성된 그룹 '자율학습'입니다.
낮엔 가르치시고 밤엔 노래하시고...^^
학생들, 일제히 괴성을 지르며 폰카를 들고 무대 앞을 점령했어요.
밴드 '자율학습'은 27곡을 준비하셨다는데, 그 중 4곡을 선보였어요.
저 뜨거운 열기를 보세요~~
'자율학습'의 공연이 끝나고
색소폰 앙상블팀이 박수를 받으며 무대로 나왔어요.
객석의 관객들과 손에 손을 잡고 '사랑으로'를 합창했습니다.
가운데 계신 분은, 자율학습 감독 선생님~
마지막 합창 모습입니다.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가 되었어요.
마음과 마음이 음악으로 이어진 밤...
오! 멋진 축제의 밤...
밖엔 여전히 폭우가 쏟아지는데 우린 음악에 빠져
꿈같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엄청난 빗 속에서도 자리를 채워주신 관객들과
멋진 공연을 펼쳐주신 공연자들과
무엇보다 이 축제의 장을 마련해 주신 사랑방클럽 관계자들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밖으로 나오니 물폭탄이 터진 듯 비가 퍼부었습니다.
하지만...참 아름다운 밤이었어요!!
첫댓글 밤 새우셨나 봅니다. 보고 또 봐도 멋진 앙상블 입니다.
ㅎㅎ 밤을 새운 건 아니고요...잠깐 자고 깨어서 숙제(?)했어요.
파인님은 그 시간에 기상하셨어요?^^
객석에서 본 모습 정말 멋지죠?
공연이 끝난 뒤에 Navy님의 후기가 올라오지 않으면 마무리가 되지 않은 듯 어딘지 허전한데 그 마음 읽으셨는지 한밤중에 올려 주셨네요. 단원 여러분도 많아 애쓰셨습니다. 좋은 연주해 주신 단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 보냅니다.
기다려 주셨다니 제가 더 기쁩니다!
마무리는 지휘자님의 무대인사죠. 청중들의 박수 들리셨어요?
무대 앞에서 올려다 뵈니까 아주 흐믓해 하시던데...^^
이게 다 지휘자님의 작품이죠 뭐~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먼저 김한수선생님의 노고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가족같은 우리 회원님들...멋진 화음이였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우리곁에 그림자처럼 항상 함께 해 주시는 사모님(navy) 감사합니다.
내 인생에 비오는 멋진 구월의 밤이였습니다.
아직은 힘드신데도 이번 공연에 함께해 주셔서 너무나 기뻤어요.
모두들 화음이 너무나 좋았다고...객석에서 칭찬이 자자자...했답니다.
'9월의 멋진 밤'...저도 그랬어요~^^
안녕하세요?^^
가을을 맞느라 그러는지 반갑잖은 비가 연일 내리고 있네요.
공연이 3일 계속 이어지다 보니 우리 회원님들도 힘드시죠?
저도 별 힘든 것도 없으면서 어제 행사 후기도 못 올렸네요.ㅠㅠ
하오니, 이해 하시고 오늘 일정 끝나면 차분히 좋은 사진 선별하여
올리겠습니다.
오늘은 <사랑방 대동제>가 오후 3시부터 율동공원에서 있습니다.
많이 참석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