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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하신 밀레니엄 교장님 청포도가 익아 가는 7월, 고향에 풍성함이 더해 가는 7월입니다. 연일 폭염입니다. 오늘이 중복이라고 하니 중복이 이름값을 한다고 합니다. 오늘 우리 밀레니엄 교장님이 만남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우리 정진상 회장님을 비롯하여 안정자 교장님, 류순모 교장님, 강인성 교장님은 각기 사정이 있어 참석하지 못하고 박 교장님, 강교장님, 염교장님, 그리고 저, 이렇게 4명이 단출하게 모여 복중에도 귀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먼저 대한 극장에서 올해 미국에서 제작하고 지난 25일에 개봉한 2시간이 넘는 액션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을 감상했습니다. 크리스토퍼 맥쿼리가 감독하고 톰 크루즈, 헨리 카빌, 빙 레임스, 사이먼 페그가 출연한 영화로 전 세계 최강의 스파이 기관 IMF의 최고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그의 팀은 테러조직의 핵무기 소지를 막기 위해 미션에 착수하는 영화였습니다. 에단 헌트는 작전 수행 중 예상치 못한 결단을 내리게 되고, 중앙정보국 CIA는 그를 견제하기 위해 상급 요원 어거스트 워커(헨리 카빌)를 파견하게 되며 최악의 테러 위기와 라이벌의 출현 속, 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들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미션은 점점 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게 되는 아주 스릴이 넘치는 영화였습니다.
명관이 대한 극장이 실내가 얼마나 시원한지요. 아주 써늘해 감기가 걸릴 것 같았습니다.
자리를 전에 자주 갔던 중국 음식점인 동방명두로 옮겨 만나는 음식을 푸짐히 먹었습니다. 너무 많이 먹어서 저녁 생각도 없었습니다.
염 교장님이 <에녹소식> 월간지에 고운 말씀을 손수 쓰셔서 주셨습니다. 강 교장님이 매양 초코렛과 지난번에 보여 주신 지압기를 주셨습니다. 이렇게 푸짐한 고운 정을 담아서 이 무더위를 이기도 한 달을 행복하게 살 수 있어 행복입니다.
< 8월의 우리의 만남 > * 주제 : 국립박물관에서 여름 사냥 * 언제 : 8월 23일(목) 오전 10시 30분 * 만나는 곳 : 이촌역 대합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