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소개]
슈퍼 루이지.
마리오의 직장 동료이자 친동생이다.
현 24세로, 마리오와 같은 경로로 인해서 버섯 왕국으로 오게 되었다.
마리오보다 겁이 (훨씬) 많은 편이며, 특히 지하 세계에 나타나는 테레사(북미판 부) 같은
유령들을 어마어마하게 무서워해서 지하 세계에 가는 것을 꺼려한다.
피치 공주, 마리오, B.쿠파 등의 주연 캐릭터들을 A급 캐릭터라고 정하고,
키노피오, 굼바, 노코노코 등의 게임 보조 역할의 캐릭터를 C급이라고 한다면,
이 루이지라는 작자는 주연도, 보조도 아닌 어정쩡한 B급 캐릭터라고 말할 수 있다.
국내 SB* 방송국에서 마리오 애니메이션을 방영했을 때,
단지 성을 마리오와 같게 만드려는 의도로 인하여,
이름이 [마리지]로 창씨개명당해 버릴 정도로 가벼운 취급을 받고 있다.
최근에 게임 큐브 발매작품인 [루이지 맨션]에 주연으로 등장해서
이미지를 많이 회복시키고 있는 태세이다.
일단 공격력은 상위권에 속하고, 스피드와 점프력 또한 무시 못합니다.
전체적인 능력치는 마리오와 엇비슷하지만, 마리오는 연타 공격이 많고
루이지는 일격 필살의 단방형 공격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점프력은 마리오보다 높고, 모든 캐릭터 중에서도 낙하 속도가 가장 느립니다.
이 느린 낙하 속도와 높은 점프력 덕분에 공중기가 매우 발달되어 있습니다.
물론 지상기가 쓸모 없다는 소리도 아닙니다.
리치가 짧은 것이 단점이지만, 명중만 시킬 수 있다면 가히 최강의 파워를 자랑합니다.
마리오가 정직하게 싸우는 캐릭터라고 한다면,
루이지는 정직하지 못하게 싸우는 캐릭터 정도......(날아간다)
(어드밴처 모드에서는 마리오를 밟고 등장.)
지나가는 소리지만, 필자가 자주 애용하는 캐릭터입니다. (한마디로 주 캐릭터라는 소리.)
루이지 겟트 조건 : [어드밴처 모드]의 [에리어 1. 버섯 왕국]을 XX : X2 : XX 타임으로
클리어하면, 다음 배틀에서 마리오 대신에 루이지가 등장한다. 그 루이지를 1분 안에
스매시 시켜버리고, 어드밴처 모드가 끝나면 난입하는 루이지를 이긴다.
또는 [대난투]를 800회 플레이한다.
[일반 공격]
약공격 [원! 투! 히프!] - 양 손으로 한번씩 빠르게 펀치를 날린 후, 엉덩이를 내밀어서
상대방을 약간 밀어냅니다. 마리오의 약공격보다 훨씬 빠릅니다.
횡 강공격 [돌려차기] - 왼발을 축으로 짚은 다음에, 몸을 돌려서 오른발로 킥을 날립니다.
횡 스매시 [지옥 찌르기] - 손바닥을 쫙 펴서 몸 쪽으로 당긴 후, 파워를 충전하고
빠르게 손을 앞으로 내질러서 찌르기 공격을 합니다. 손이 순간적으로 길어져서 공격
판정이 넓어지게 됩니다.
(근데 왜 므흣한 곳을 때리는 거야? 아하! 크리티컬 데미지구나.)
상 강공격 [올려치기] - 주먹으로 위를 가볍게 올려칩니다.
상 스매시 [슈퍼 헤딩] - 머리를 뒤로 젖혀서 파워를 모으고,
빠르게 위로 헤딩하며 공격합니다. 스매시로는 별로 좋지 않고, 데미지는 높은 편입니다.
하 강공격 [리믹스 태클] - 몸을 뒤로 돌리고 쭈그리고 앉아서 다리를 뒤로 빼내어
킥을 날려줍니다. 마리오의 것보다 짧지만 파워가 높은 편입니다.
하 스매시 [브레이크 킥] - 양손으로 땅을 짚고, 그것을 축으로 몸을 한바퀴 돌려서
다리로 주변을 공격합니다.
대시 어택 [개틀링 펀치] - 앞으로 달려나가며, 무작정으로 주먹을 휘둘러서
상대방을 공격합니다. 총 6연타 공격이며, 데미지와 파워는 낮은 편이지만
상대방의 히트백(움찔거림)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다른 공격과 연결하기에 매우 좋습니다.
다만 빗나가면 루이지 자신에게도 엄청난 빈틈이 생기므로,
무작정 쓰는 것은 좋다가도 좋지 않습니다.
공중 통상 공격 [캐논 킥] - 한쪽 다리를 앞으로 뻗으며 날아갑니다.
다리에는 공격 판정이 있고, 꽤 오래가기 때문에 좋은 편입니다.
공장 앞 공격 [손날 내려치기] - 손바닥을 쫙 펴서 날 부분을 세운 다음에,
빠르게 앞을 내려칩니다. 데미지와 스매시 파워, 스피드가 전부 좋아서
루이지의 주력 스매시 기술로 사용됩니다. 딜레이 또한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명중시킬 수만 있다면 가히 최강이라고 불리는 공격중 하나입니다.
공중 뒤 공격 [페인트 킥] - 양 다리를 뒤로 뻗어서, 뒤로 강력한 힘을 실은 킥을 날립니다.
다리가 순간적으로 길어져서 공격 판정이 넓어집니다.
공중 상 공격 [스핀 킥] - 몸을 공중에서 한바퀴 회전시켜서 360도 전체 공격을
날립니다.
공중 하 공격 [트위스트 킥] - 몸을 공중에서 빠르게 비틀어서 강력한 킥을 날립니다.
역시 데미지와 스매시 파워, 그리고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루이지의 주력 스매시
기술 중 하나로 쓰입니다.
[잡기 계열]
잡기 [잡기] - 양 팔로 앞을 끌어안습니다.
달리며 잡기 [페인트 대시] - 달려가면서 몸을 날려서 앞을 잡습니다.
실패하면 바닥에 미끄러지기 때문에 빈틈이 많은 편입니다.
잡기 어택 [헤딩] - 상대방을 붙잡은 상태로 헤딩을 날립니다.
앞으로 던지기 [스윙] - 상대방을 한바퀴 돌려서 앞으로 던집니다.
뒤로 던지기 [자이언트 스윙] - 상대방의 다리를 붙잡고 빠르게 3바퀴 돌린 다음에,
반동으로 크게 뒤로 날려버립니다.
위로 던지기 [팡파레] - 상대방을 붙잡고 위로 만세를 하면서 던져버립니다.
아래로 던지기 [내려박기] - 상대방의 목덜미를 붙잡고 아래로 처박습니다.
[특수 공격]
통상 비결 [파이어 볼] - 앞으로 직선을 그리면서 날아가는
초록색의 불덩어리를 던집니다. 벽에 부딫히면 그대로 반대방향으로 튕겨져 나오고,
마리오의 것보다 사정거리가 짧지만, 데미지가 높기 때문에 상대방을 살짝살짝
견제하는 데에 좋습니다. 화상 데미지를 입힙니다.
(루이지는 던진다기 보다는 쏜다는 표현이 맞을 듯 하다......)
횡 비결 [루이지 로켓] - B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루이지는 몸을 웅크려서 파워를
충전하고, 충전이 전부 되거나, B 버튼에서 손을 떼면 충전한 시간에 비례해서
일정 거리를 날아갑니다. 루이지의 복귀기로 사용되며, 위로 상승하지는 않지만
반면에 이동 거리도 길고 날아가는 도중에 아래로 낙하하지도 않기 때문에 돌아오는데
편리하게 사용됩니다. 사용 후, 무방비 낙하로 연결되지 않아서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에게 부딫히면 루이지는 그대로 바닥에 떨어지고, 상대방은 화상 데미지를
받으면서 뒤로 날아갑니다. 그리고 충전한 시간에 상관 없이, 사용할 때 마다 1/8의 확률로
[매그넘 루이지 로켓]이 발동하는데, 시간에 비례하지 않고 최대로 모은 것의 두배의 거리를
불타면서 빠르게 날아갑니다. 부딫힌 상대는 그대로 스매시 된다고 봐도 될 정도이며,
강력한 화상 데미지를 입힙니다.
(매그넘 루이지 로켓 발동! 넌 이미 죽어있다.)
상 비결 [슈퍼 매그넘 점프 펀치] - 마리오의 상 비결과 비슷하게 점프합니다.
마리오는 대각선 상으로 점프하지만, 루이지는 일직선으로 위로만 점프합니다.
복귀기로는 거의 사용되지 않으며, 점프 도중에 걸리는 것이 있으면 아주 약한 데미지와
함께, 코인 하나만이 달랑 나옵니다. 그러나 상대방과 밀착, 붙어있을 때에 사용하면
상대방은 불타면서 위로 솟구칩니다. 루이지의 주력 스매시 기술 중 하나입니다.
(루이지의 생사는 공격의 명중에 달려있다는 것을 절실하게 보여주는 공격.)
하 비결 [루이지 싸이클론] - 루이지는 팔을 양쪽으로 뻗은 다음에, 왼발을 중심으로
잡고, 초고속으로 회전하면서 주변을 공격합니다. 마리오의 것과는 달리 한방형이고,
마지막에 몸을 펴면서 만세 자세를 취할 때에는 강력한 공격 판정이 있습니다.
지상에서 사용할 때에는 매우 빠른 속도로 좌우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기타 계열]
포즈 [걷어차기] - 루이지는 뒷짐을 진 채로, 눈을 반쯤 감고 오른발로 땅을 툭하면서
차버립니다. 이 때, 루이지의 발에는 1% 밖에 안달지만, 스매시 파워가 매우 강력한
공격 판정이 있습니다.
(1%의 초라한 데미지가 만들어낸 파워는 허를 찌른다.)
[공략 후기]
루이지는 요상합니다. 64때나 DX에서나 말입니다.
맞을때는 기쁜 표정을 짓지를 않나, 기쁠 때에는 아픈 표정을 짓질 않나.
그의 행동을 단어 하나로 표현하라면 '변태' 정도가 되겠지요. (이상한 쪽으로는 아닙니다.)
아직도 그는 요상합니다. 그러나 그 요상함이 매력으로 작용해서 의외로 팬이 많이
생기고 있는 현황입니다(본인도 루이지 사마의 팬!).
첫댓글 루이지 사마!?!?!?!?
사마는 일본에서 누군가의 이름을 부를 때 높여서 부르는 이름인데, 쉽게 예를 들면 '욘사마'같은 것입니다. 우리나라로 표현한다면, 예를 들어서 '~씨', '~님' 정도가 되겠지요.
왠지 엽기적인 루이지 (애니로 봤을땐 그렇게 안봣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