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김치볶음밥 - 5월 2주차

[박소영]

  지난달에 스마트TV에서 백선생 따라잡기, 유튜브 채널에서 레시피 찾기 등을 통해서 가족들이 정보 기술을 실생활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5월 자치회의 때도 가족들이 TV에서 자주 언급되던 김치볶음밥을 원해서 그 내용을 토대로 재료를 더 풍부하게 하고 좀 더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보완하여 실습합니다.

선생님의 전체적인 과정과 재료 및 손질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각 재료별로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칼과 같이 날카로운 도구를 사용할 때는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항상 주의하면서 과정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합니다.

재료 손질 중 너무 크게 작업되거나 과정이 어려운 부분은 선생님의 지원을 받아 보기 좋고 적절하게 만들어요!

  우리가 맛있다고 느끼는 것은 미각은 일부분일 뿐 오감이 충족될 때 완전해집니다.

일례로 푸른색의 음식이 식욕을 감퇴시키고 맛에 영향을 주듯이 모양과 환경 등도 음식 맛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볶음밥의 핵심은 각 재료들에 기름을 얼마나 골고루 잘 코팅했느냐인데 오늘처럼 한 번에 많은 양을 작업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작업입니다.

  군부대나 대형 급식소처럼 대형 볶음 솥에서 작업해도 정교하게 작업하기 어려우며 같은 이유로 중화요리 전문점의 셰프들도 많은 주문이 들어와도 소량씩 여러 번 작업한다고 합니다.

  바로 이 부분에서 선생님들의 오랜 노하우가 발휘돼서 맛과 속도를 최대치로 끌어냈고 가족들의 추가 배식 요청이 쇄도했습니다.

  항상 가족들이 편하게 실습할 수 있도록 후면 지원해준 가족들과 난도 높은 채썰기 및 볶고 부쳐서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준 가족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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