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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스크랩 1박2일, 수리산 도립공원에서
임희택 알가디오 추천 0 조회 58 10.08.14 08:3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비가 오고 난 뒤의 수리산 도립공원은 물도 많고 아이들 데리고 와서 하루 잘 놀고 갈 만한 곳입니다.

몇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1. 개고기를 파는 술집이 너무 많아서 코나 눈이 불편합니다. 그러나 눈 딱 감고 코 막고 신경 안쓰면 그런대로 견딜만 합니다.

2. 특화된 상품이 없습니다. 가끔씩, 정말 아주 가끔씩 밤에는 반딧불이를 볼 수도 있습니다만 어지간해서는 볼 수 없습니다. 저희 중앙성당 환경분과에서 이 반딧불이 살리기를 중점 사업으로 하고자 합니다. 시민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대목이기도 합니다.

3. 관청에서 보존하기보다는 자꾸 파헤치는데에 더 열을 올립니다. 물론 뭔가 가시적으로 일을 해야 돈이 나오기도 하겠습니다만, 그게 자연에게는 치명적입니다. 제발 그냥 좀 놔둬 주세요. 그래야 반딧불이도 돌아 오고 버들치며 다슬기도 돌아 옵니다.

4. 승용차를 끌고 올라 오는 것을 제발 좀 삼가 주십시오. 걸어 다는 사람들 불편하고 위험합니다. 게다가 자동차가 한 번 지나면 그 먼지가 하늘로 솟아 올랐다가 다 부근 나무며 풀이며 개울로 떨어집니다. 덕분에 나뭇잎은 먼지를 흠뻑 뒤집어 쓰고 있기 일쑤이고 개울물에는 먼지가 가라 앉아 다슬기가 살 수 없는 환경이 되어 버립니다. 다슬기가 살아야 반듯불이도 살 수 있다는 거 다 아시지요?

 

이런 점만 좀 고치면 정말 좋은 도립공원 수리산이 될 수 있습니다.

아직 완전하지는 않지만 차츰 나아질 것으로 믿고요, 또 아직 피서를 다녀오지 못하셨다면 하루 정도 수리산 수암천 계곡으로 놀러 오세요. 음식물은 싸 갖고 오시고 쓰레기는 싸 갖고 가세요.

물고기는 절대로 잡으려 하시지 말고 귀찮게 하시지도 말고 그냥 눈으로만 보세요.

 

 

 

 

산책로 공사중

 

 

시민공원 입구. 물놀이 하는 시민들.

 

 

수암천 계곡 여울. 지난 해 인위적으로 바닥을 파헤쳐 평탄하게 하는 작업을 중단시키고 원상복구를 요청했는데 여울도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았다. 하지만 사람의 손을 안타면 금방 자연이 알아서 회복을 한다.

 

 

수리산 성지 입구 성당. 최경환프라치스코성인은 병목안에 은둔하고 살다가 잡으러 온 포졸에게 밥을 대접하고 그들이 식사를 마칠 때까지 기다렸다가 잡혀가서 결국 순교한다.

 

 

 

성지 올라가는 다리 밑 여울. 지난 해 난리법석으로 다슬기며 버들치가 많이 사라졌다.

 

 

셀카 한 장 찍고.

 

 

다리에서 내려다 본 여울물.

 

 

 

성지 올라가는 길.

 

 

 

조수보호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병목안 계곡.

 

 

 

운무에 젖어 있는 수리산 정상.

 

 

 

수리산 계곡. 

 

 

 

안내표지판

 

 

 

물놀이 하는 어린이들, 쉬는 어른들. 이게 바로 친수공간이라는 것이다. 한강처럼 시멘트 덩어리로 보를 쌓고

사람을 가까이 다가설 수 없게 만드는 것이 4대강 훼손공사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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