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묵 중앙회장은 물론 박규직(1기),이충구(1기),조웅기(2기) 명예회장 등 역대 중앙회장을 비롯해 김규태(7기)․이병권(8기) 수석부회장, 임춘섭(9기) 사무총장 등 중앙회 집행부 임원진과 김관영 1기 동기회장, 김명수 2기 동기회장, 서구(8기) 조선대ROTC총동문회장, 최동량(8기) 경희대ROTC총동문회장, 원형진(6기) 대전충남지구회장, 윤석화(12기) 전북지구회장 등 각 단체별 회장단, 그리고 중앙운영위원이 대거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중앙회장 선거일정과 회장 입후보자 자격조건, 기탁금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에 앞서 김병묵 중앙회장은 “15만 ROTCian을 대표하는 13대 중앙회장을 선출함에 앞서 지난 1년 6개월간 중앙회장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성 있게 선거관리규정을 개정하고자 한다”고 말하고 “오늘 행사에 앞서 지난 6월 12일 확대 회장단회의를 열고 각 단체별 회장님의 중지를 모았으며 14일에는 중앙회 역대회장님께 보고, 자문을 거쳤다”며 “임원 여러분의 지혜와 고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각 회장단의 다양한 의견 개진 결과, 검증된 중앙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입후보자 등록 서류를 기존 3종에서 출신교ROTC총동문회 및 전국 총동기회의 추천서, 임기내 예산확보안, 중앙회 발전계획안 등을 포함한 7종으로 늘려 중앙회장 입후보 자격조건을 강화시켰다. 또 중앙회장 출마 가능기수는 임관 30주년을 맞이한 기수까지로 정했으며, 원활한 중앙회 운영을 위해 기탁금은 2억원으로 결정했다. 한편 당선자의 기탁금은 중앙회로 귀속시키고 타 후보자의 경우는 8/10을 반환하기로 중지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