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행사개요
1. 전체개요
○ 주 제 : 두빛나래
○ 슬로건 :
○ 일 시 : 2009년 11월 7일(토), 오후 2시~6시
○ 장 소 : 울산지역대학 강당(2층)
○ 참석대상 : 전국 문화교양학과 학우, 방송대 인, 지역주민 (약 250여명 예상)
○ 주 최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문화교양학과
○ 주 관 : 울산지역대학 문화교양학과 학생회
2. 행사목적
전국 문화교양학과 주최 제8회 문화마당 및 제4회 학술제가 산업수도에서 생태환경도시로 거듭나는
울산지역대학에서 개최키로 하였다.
문화적 기반이 취약한 지방도시에서 전국 문화교양학과 교수님을 비롯한 학우들을 모시고
의미 깊은 행사를 치러야 하는 부담이 큰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환경 친화적 생태도시로 재탄생한
울산의 새로운 이미지를 이 시대 진정한 자유를 찾아 항해하는 전국의 학우님들께 전해주고 싶다.
대학생활을 하는 동안 획득한 학점도 중요하지만, 또 다른 각고의 결실인 논문을 발표하는 귀한 자리를
연다는 점에서 우리 문화교양학과 만이 만들어 온 수준 높은 학술제가 되길 희망한다.
학술지는 우수논문과 과제물만을 게재하기 보다는 현재 전국 문화, 예술계에 몸답고 있는
동문, 선후배 님들의 글도 함께 모아 싣는다. 이로써 문화교양인들의 다양한 삶을 전달하고,
학우님들의 현재와 미래의 사회활동에 대한 폭을 넓혀 보고자 한다.
문화마당에서는 울산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이 출연하여 울산의 문화와 예술을 자랑한다.
제2장 문화마당(14:00~16:00)
1. 기획 의도
관심만 가지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의 저명한 문화․예술인의 공연이나 예술작품을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감상하고, 소감을 남기고, 대화까지도 가능한 정보화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이번 학술제에서는 많은 문화, 예술분야에서 자신만의 주관과 확신을 가지고 사회를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마당극단 ‘결’을 초청했다. 마당극단 ‘결’은 울산지역의 열악한 문화 환경 속에서도
유일하게 창작마당극을 제작, 공연하는 팀이다.
전국의 문화교양인에게 창작마당극을 무대에 올려 울산의 문화 수준 정도를 가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울산에는 국보285호인 반구대암각화가 있다.
우리나라보다는 외국에서 더 유명한 선사시대 바위그림인 반구대암각화를 대 내외에 알리는데 반평생을 바치신 분을 초빙했다.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울산 반구대암각화의 학술적 가치와 우리나라 문화 유적지 관리 실태와 문제점을
문화교양학과 학우들과 함께 이야기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문화․예술의 불모지라고 알려진 울산지역의 우수한 문화와 예술을 전국의 학우님들께 소개하는
학술제로 만들고자 하는 바램을 기획의도로 담았다.
첫째마당 / 마당놀이 공연 (14:00~15:00)
“전국문교인들이 한마당이 될 수 있는 울산이 자랑하는 최고의 마당놀이판”
창작마당극 <외고산 옹기할배>
울산 유일의 마당극전문단체 <마당극단 결>이 만든 웃음과 신명 넘치는 한국판 뮤지컬!!
검증된 작품!! 옹기보다 더 질퍽한 우리들 삶의 이야기.
옹기쟁이 3대에 걸친 부모자식간의 갈등과 화해, 그리고 새롭게 재해석해야 할 옹기정신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제작 : 문화예술센터 결 (대표 박은정)
◆ 극작 : 이한별 ◆ 연출 : 주선미 ◆ 안무 : 현숙희, 손혜원
◆ 작편곡 : 김수연, 추동엽 ◆ 의상 : 손혜원 ◆ 소품 : 김수진, 조재민
◆ 배우 : 이재헌, 조재민, 손혜원, 신삼열, 주선미, 추동엽, 박은정, 김정훈, 김은진, 서보령
작품 주제
전통과 현대의 지혜로운 만남은 단절과 청산도 아니고 유행과 시류의 편승도 아니다.
물질만능주의, 물신주의, 개인주의가 팽배한 현대사회에서 참으로 소중히 지켜야할 가치는 바로
인간과 자연의 공생과 그 안에서의 공동체적인 신명과 서로에 대한 따뜻한 정이라는 사실을
옹기쟁이 3대에 걸친 부모 자식간의 갈등과 화해, 그리고 새롭게 해석해야할 ‘옹기정신’을 통해 보여준다.
작품 특징
탈춤, 옹기춤, 신선춤 등 새롭게 선보이는 춤의 무대가 펼쳐진다.
극 전반을 흐르는 모든 음악을 자체로 작곡, 편곡하고 부르는 마당판 뮤지컬이다.
극을 보다보면 외고산 옹기의 제작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웃고 즐기면서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마당극으로 우리민족의 멋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연출되어있다.
작품 줄거리
3대째 울산광역시 울주군 외고산에서 옹기를 빚고 굽는 일을 하는 장씨 집안의 이야기.
독립운동을 도와주던 할아버지 장독립은 옹기가마 속에서 목숨을 잃고, 가업은 아버지 장독만이 이어나가던 중에
장독만의 아내 순이가 병으로 죽게 된다. 한편 아들 장종기는 어머니의 죽음을 전통방식만을 고집하다
가난을 떨쳐버리지 못한 아버지의 고집 때문이라고 믿으며......
둘째마당 / 반구대암각화 해설 및 가치에 대한 강연 (15:00~16:00)
◆ 초청강사 : 울산암각화전시관 정 상 태 위원
“蔚山人의 선사시대 뿌리를 볼 수 있는 선사문화의 결정체”
울산암각화 > 암각화란
1970년 12월 24일 울주지역 불교유적조사를 실시하고 있던 동국대학교 박물관 조사단은 원효대사가
머물었던 것으로 알려진 반고사지(盤皐寺址)를 찾기 위해 반구대 마을을 방문하였다.
이때 마을주민 최경환씨의 안내로 천전리 각석을 발견 국내 최초로 암각화가 학계에 알려지게 되었다.
그 이듬해 1971년 12월 25일 문명대, 김정배, 이융조 교수 등이 천전리 각석을 방문하였다가
마을주민 최경환, 손진봉씨의 도움을 받아 사연댐 상류지역의 바위면을 조사하다가 반구대암각화를 발견하게 되었다.
이후 전국에 걸쳐 암각화가 발견되었으며 현재 약 20여 곳의 유적이 확인되고 있다.
암각화는 바위그림 중에서도 특히 새겨진 그림을 지칭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암채화(바위에 채색된 그림)
유적이 발견된 적이 없어 바위그림과 암각화는 거의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암각화는 자연바위에서 뿐만 아니라 고인돌이나 선돌과 같은 거석 유구나 제단시설 등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그러나 좀 더 알아보면, 암각화가 단순히 바위에 표현된 모든 그림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바위에 행해지는 민간신앙의 흔적이나 불상, 신상 같이 고등종교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을 바위그림이나 암각화라는 용어보다는 마애불, 금석문, 각석, 조각등과 같은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암각화는 문자 출현이전, 선사시대에 제작된 바위그림 중에서 새긴 그림을 지칭하는 말로 사용한다고 할 수 있다.
암각화는 매장문화재 연구를 통해서 접근하기 어려운 선사시대 사람들의 의식과 종교 관념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로서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징·인지고고학의 주요 연구대상이 되고 있다 .
그림이 집중적으로 새겨진 주요 암면의 크기는 너비 약 10m 높이 약 3m이며,
좌우에서도 10여개의 암면에서 형상들이 발견되고 있다.
새겨진 형상들은 크게 바다동물과 육지동물, 도구와 사람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특히 동물그림들은 생태적 특징이 매우 상세하게 표현되다.
바다동물로는 고래, 거북, 물개, 물새가 확인되며, 육지동물로는 사슴, 멧돼지, 호랑이, 여우, 늑대, 족제비 등이 새겨져 있다.
국내외 연구자들이 반구대암각화에서 주목하는 것은 매우 사실적인 포경장면이 묘사되어 있다는 점이다.
최근까지 선사시대 고래가 새겨진 유적으로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청동기시대 암각화 유적이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반구대암각화가 국제학계에 소개되면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반구대암각화 제작연대에 대해 국내학계에서 이견이 다소 있지만 대체로 신석기시대에서 청동기시대 초기까지로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울산과 동남해안 일대의 패총유적에 포함된 동물유체 분석결과와 울산만 고(古)환경 연구 등에 따르면,
암각화 제작의 중심연대는 지금으로부터 약 7,000년 ~ 3,500년 전 신석기시대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학술제(16:00~18:00)
셋째마당 : 제4회 문화교양학과 학술제 시행계획
1. 행사목적
학과학생들로 하여금 논리적 비판적 학습능력을 배양하고 동아리(학습 및 취미)활동의 활성화를 기하여
수준 높은 학습동기를 부여함으로써 학과의 발전을 도모함.
2. 시행방향
가. 2009학년도 2학기 문화마당 행사와 같은 날 실시
나. 2009학년도 학과우수졸업논문을 선정 시상하고 3~4편을 발표
다. 우수졸업논문과 기 제출 우수과제물을 수록한 ‘학술지’(제4집)를 편집 배포
3. 행사개요
가. 일시 : 2009년 11월 7일(토) 16:00~18:00
나. 장소 : 울산지역대학 강당(2층)
다. 참가대상 : 문화교양학과 전 학년학생, 교수, 임직원, 타 학과 학생
라. 주최 : 문화교양학과 전국학생회
마. 주관 : 울산지역대학 문화교양학과 학생회
바. 후원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문화교양학과
4. 세부계획
가. 시간사용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