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곳 처음이지!
-마을 상수도-
출장 TOP 찍고 오늘도 달리고 달려
굴곡진 길 위 그리움과 그리움이 오가는 오지마을
천연덕스럽게 자라난 풀과 옹골찬 개울너머
또 다시 반갑게 달려드는 산모기의 호위 속
숨은그림찾기 관정과 물탱크는 따로 국밥
자연의 선물 계곡수
샘솟는 희망 용천수
땅의 지혜 지하수
한 곳에 모였다 집으로 집으로 마실간다
‘사쟁이, 딱박골, 루동, 월롱, 다불, 아랫말~’
낯선 듯 낯설지 않는
바람도 부르면 쉬어가는 정겨운 마음의 쉼터에
아래로 아래로 흐르는 물이 넘친다. 정이 넘친다.
첫댓글 낯설지만 정겨운 이름들입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네요 우리 지역이 참 넓고 특색있는 오지마을이 즐비하다는 걸 매일 실감하며 살고 있어요 자연과의 동화된 모습이 아름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