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500인 시대의 "크메르의 세계" 어디로 갈 것인가
부제: '정보가공예술학'의 탄생 선언 - 21세기 국제관계학의 한 모델
동호인들의 조그마한 공부방이었던 "크메르의 세계"가 이제 500인 회원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좀 더 일찍이 기념을 해보고자 했으나, 그간 태국 정세가 급박하여 연기되어 왔습니다. 이제 그간의 활동들도 여러모로 심도가 강화되는 중에 있기 때문에, 나름의 의미를 정리해보면서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1. 사실과 가치
2009년 1월 20일 최초로 캄보디아 공부방을 만들고 20일 정도 지난 시점에서 제가 최초로 올린 주관적 글은 <"캄보디아"라 불리는 시공간의 마력>(2009-2-17)이라는 컬럼이었습니다. 여기서 잘 보시면 이미 "사실"(fact)과 "가치"(value)라는 2가지 목표점이 제시되어 어떤 방식으로 우리가 공부를 해나갈지가 예고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것을 보조해주기 위한 방법론적 장치로서 <캄보디아 연구의 방법론에 관하여>(2009-3-10)라는 글을 통해, 캄보디아라는 주제에 초보자인 우리가, 시행착오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학문적 방법론은 어떠해야 하는가를 천명했습니다.
학문활동에서 "방법론"(methodology)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이는 마치 어떤 무술을 배울 때 "쿵후"를 배울 것인가 "특공무술"을 배울 것인가를 떠나서, 어디에나 사용가능한 가장 기본적인 것, 즉 "근육의 힘조절"과 "팔 다리의 움직임에서 스피드와 강약조절"과 같은 그런 기본적인 감각에 준하는 것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학문영역에서 일가를 이룬 대가들은 대부분 그런 자신만의 "방법론"을 체화시킨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넓고 깊게를 동시에 추구하는 "학제간 연구"(Inter-disciplinary studies)를 채택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넓게 나가면, 부분적인 실수를 수정할 수 있는 안목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깊게만 가면,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후퇴가 쉽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우리가 공부하는 것은 "지역학"(area studies)이기 때문에, 하나의 지역을 총체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서 사이트 설계 및 내용상으로도 카페의 윤곽이 잡힌 시점에서 다시 <사실과 가치 : "크메르의 세계"는 어떤 곳인가>(2009-10-20)라는 컬럼을 통해, 보다 명료한 지향점을 제시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2. 가치의 문제에 대하여
처음에 이 공부방을 시작하면서, 제 나름 인생사연이 있다보니 가능하면 돈을 벌 방법을 연구하는 사이트, 즉 굉장한 실용성을 가진 사이트로서 기획을 했습니다. 물론 그 점은 아직도 유효하고, 정말로 큰 돈을 벌려면 우리처럼 굉장히 돈이 안되어 보이는 부분까지 반드시 이해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어찌보면 더욱 실용적인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점은 이미 조지 소로스나 워렌 버핏 같은 실물경제의 고수들이 보여준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회과학이라는 것은 자연과학과 다릅니다. 즉 사회과학의 한 분과인 지역학은, 그 다루는 주제는 인간에 관한 것으로 인문학과 유사하지만, 정보분석은 수학적 모델 혹은 과학적 모델을 동원해야만 하는 모호한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연과학과 달리 단순히 "사실"을 아는 데만 그치지 않고, 들어온 정보의 분석과정에서 어떠한 "가치"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결론이 달라지는 분야입니다.
그렇기에 우리 카페의 활동이 가지게 되는 고민이 어떠한 "가치"를 부여할 것인가 하는 데로 나아가게 된 것입니다. 특히 캄보디아에 관해, 제가 훈센 정권에 관해 거의 정의를 내리는 수준에서 저의 판단을 확고하게 만들어준 게시물은 <캄보디아의 성 (2) : 만연하는 집단성폭행 "바욱">(2009-9-16)이란 게시물부터입니다. 저는 이 사건을 단순한 사회적 문제가 아니라, 캄보디아 정치권력의 부당한 구조에서 파생된, 일종의 "권력형 비리"라고 보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후로는 훈센 정권의 수많은 문제들에 대해 본격적인 탐구에 착수하게 되었던 것이고, 거의 구조적 형식은 모두 파악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진: Damir Sagolj)
그리고 태국을 공부하면서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여, 이번 <위대한 태국 레드셔츠 70일 항쟁사>를 다루면서 나름의 평가를 하게되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레드셔츠 세력이 가진 이념적 보편성도 확인해주었지만, 무엇보다도 "눈앞에서 펼쳐지는" 대량학살의 위협이 일반인들에게 알려져 있든 없든 상관없이, 이미 우리의 지식체계에 감지된 이상 움직이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가 "사실"을 위한 가치여야 합니다. 즉 훈센 정권을 독재정권으로 규정하지 않는다든가, 태국의 노란 극우파에 대해 우호적인 생각을 갖고는, 캄보디아나 태국 사회에 대한 정교한 큰그림을 제대로 그리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그런 부분에서 "멈칫한" 사람들이 기술한 역사관련 문헌이나 그밖의 저술들까지도, 사실의 측면에서조차 다시금 의심을 갖고 보아야 하게 됩니다.
어찌되었든 우리는 "행동"이 필요할 때 "행동을 하는" 연구조직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학문적 양심"과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에 자신이 없을 경우, 사회과학은 손대면 안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문학이나 수학을 공부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더욱 본원적인 기준점이 될 원칙이 필요하게 되었고, 따라서 우리 카페(연구센터) 전체적으로는 무정파적 연구기관이지만, 카페지기(선임연구원) 개인의 성향만큼은 분명히 해둘 필요가 생겼던 것입니다. 따라서 <다문화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한국어와 한글, 그리고 우리들 (5)>(2010-1-22)이란 글을 통해, 카페지기 개인은 분명하게 개인과 다양성의 가치를 존중하는 "중도 우파"임을 밝힌 것입니다.
"중도 우파"란 정치이념이 무엇인가 의아해할 수도 있지만, 일정 부분은 위의 글에서 밝혔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현재의 한국사회가 가진 이념적 스펙트럼 바깥에 있습니다. 이것은 사회적인 "공정성"과 "정의"를 매우 중시한다는 점에서, 한국의 극우파 중 도덕성이 결여된 사람들이 보면 좌파로 매도할 수도 있습니다. 반면 "개인"과 "무한경쟁"을 지극히 강조한다는 점에서, 한국의 좌파나 진보진영이 보면 "우파"로 보일 수 있는 이념입니다만, 앞으로 우리가 한국사회가 아닌 다른 사회를 주제로 논의를 전개해나가는 모습 속에서, "중도 우파"가 무엇인지를 더욱 잘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만일 이 관점을 한국사회를 주제로 발언하려고 하면, 그 핵심을 보여주기도 전에 논쟁에 휘말리다 지쳐 쓰러질 수도 있기 때문에, 오히려 우리가 제3세계를 소재로 다룸으로써 더욱 건설적인 논의가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3. 사실에 대하여
어떠한 사회적 담론에서 "사실"을 규명하고 탐색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어떤 가치부여를 정확하게 하고자 해도 정확한 근거가 필요하게 되고, 또 사실을 통해서만 여러 정치 이념이나 견해들이 상호 교섭 및 대화를 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기 때문입니다. 즉 "사실"을 떠난 사회적 가치들 사이의 논의는, 한 마디로 "모함메드께서는 이렇게 말씀 하셨다"라든가,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든가 혹은 "부처님께서는 윤회를 말씀하셨다"와 같이, "신념"(belif) 사이의 언쟁으로 쉽게 전환되며, "신념"끼리의 충돌은 그저 더 이상 싸우지 말고 대화를 안하는 게 최선인 상황이 되고 맙니다.
정치적 이념 사이의 논쟁도 그와 유사한 측면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카페는 어찌보면 "사실"에다 최고의 권위를 부여하며, 그렇게 함으로써 다양한 이념이나 신념들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남아있게 했으면 합니다.
즉 정말로 정교한 사실은, 그것을 우파 성향의 인물이 이용하든 좌파 성향의 인물이 이용하든, 언제든 "유용"해야만 한다는 것이 저의 소신입니다. 그래서 우리 카페는 최고의 컨텐츠, 즉 최고의 "사실들"을 공부하고 만들어나가고자 노력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이 결여될 경우, 우리가 어떠한 바람직한 가치를 주장해보았자 공허한 것이 되고 말기 때문입니다.
4. 대중적 소통
요즘 학자들이 "대중적 소통"을 주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령 "대중적 글쓰기"라든가 "대중강연" 등을 활성화시키는 수준을 말하는듯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어떤 면에서 너무 늦었고 실은 공허한 것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학문적 연구의 권위가 대학에서 이탈된 분야들이 많기 때문이고, 다른 한 가지 이유는 기존의 대학이 줄 수 없었던 굉장한 기술적 도구(tool)가 발전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가령 최근의 세계경제 흐름을 살펴보면, 과연 대학 내에 경제학과가 더 이상 존재할 필요가 있는지가 점점 더 의문으로 다가옵니다. 동시에 우리 카페의 구조를 살펴보면, 기존의 학문과는 다른 형태, 즉 제도권과 대중 사이에서 함께 나아가면서, "정보"(Information)를 새로운 방식으로 다룰 수 있는 여지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정보가공예술학"(the art of information processing) 같은 새로운 분야의 출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본 카페는 기본적으로 연구공간인 동시에 대중적 소통의 공간입니다. 그래서 우리 카페가 가진 게시물들은 대부분 붉은색 글자로 표시된 수많은 링크들을 가지고 있고, 거의 카페 전체(2010년 5월 현재 총 게시물 수 3,600건 이상)가 거대한 하이퍼텍스트(hyper-text)로서 설계된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과거에 한 사람의 연구자 머리 속에서만 발생하던 사고의 메카니즘을, 연구자의 "뇌 바깥으로 꺼내서" 독자들이 그 연구과정에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카페의 모든 게시물을 꼼꼼히 읽어보신 분들은, 선임연구원(카페지기)의 최소 70% 이상의 수준에서 분석과 이해를 하게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그 이해도가 90% 가까이 육박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것은 정회원들의 경우가 그렇다는 것이고, 정교한 사이트 설계로 인해 준회원들의 경우 가장 중요한 순간에, 정보운용 흐름이 끊어지면서 더 이상의 이해를 할 수 없도록도 되어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정회원님들께 드리는 일종의 감사함의 표시입니다. 동시에 "불온한" 사람들이 정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없도록 되어 있기도 한 것입니다.
5. 회원 500인 시대
회원 500인 시대가 주는 나름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것은 이미 캄보디아나 태국, 아니면 동남아에 관련된 주요한 인적 자원들이 우리 카페를 알고 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음을 의미합니다.
동시에 이제 우리 카페가 한국사회에 대해 본격적인 발언을 할 수 있는 "문화적 계몽활동"을 위한 작은 기반이 생겨난 셈입니다. 아마도 그 점은 회원 1,000명 시대에 돌입하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우리 카페는 한국사회의 여론권력 중 극히 일부긴 하지만, 해당 문제에 관해서는 더욱 더 책임의식을 가지고 임해야할 책임감을 부여받았다고 판단됩니다. 1년 4개월 전에 캄보디아에 관한 초보자들의 모임이었던 "크메르의 세계"는 이제 사실상의 경쟁자가 없는 상태로 미지의 세계를 개척해야될 수준에 이르렀다고 생각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우리의 "목숨이 붙어있는 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500인 시대 기념 헌정행사) "크메르의 세계"는 한국어권에서 인도차이나 관련 정보가공예술의 기반을 형성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공로를 자축하고 새로운 예술분야가 탄생했음을 선언하기 위해, 모든 정회원들과 더불어, 본 카페 전체를 하나의 예술분야 학위수여용 포트폴리오(작품)로 인정하여, 우리 카페 정회원단에게 "명예 정보가공예술학 박사학위"를 헌정합니다.
또한 이를 계기로 세계의 여타 지역들에 대해서도, 동일한 방법론이 적용될 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
(학위취득 기념 준회원 사은행사) 금번의 학위취득을 기념하여, 특별등업 정회원 네 분을 초빙해 모셨음을 공지합니다.
또한 준회원들을 위해, 한국시간으로 2010년 5월 25일 밤 11시를 기준으로, 이후 24시간 동안 그간에 준회원들에게는 공개하지 않던 2개의 게시판, 즉 (목록 링크)<캄보디아 군사/국방분야> 게시판과 (목록링크)<캄보디아 정치/행정분야> 게시판을 "준회원 열람가능" 공간으로 오픈합니다.
또한 태국 관련 게시판 중 (목록 링크)<태국 왕실과 왕족> 게시판은 24시간이 지나면 업저버 이상 공개로 정보공개 등급이 상향 제한될 예정이오니, 준회원님들 중 관심있는 분들은 미리 열람해두시기를 안내해드립니다. |
* 본 사은행사는 시작과 동시에 전체 회원들에게 메일로 공지되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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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 글을 읽은 일부 사람들은 .. 우리를 "또라이"라고 할지도 모릅니다 ^^ .. 하지만 원래 진정한 예술가들은 또라이들인 법이죠~~ ^^
한국 대학교들에서 남발하는 명예박사학위 보다 "크메르의 세계"의 카페지기 님이 주시는 "명예 정보가공 예술학 박사학위"가 더 품위가 있어 보여 감사히 받으며, 그에 따른 책임감이 두 어깨에 살포시 짓누릅니다. ^^*
허의철학 님 덕분에 우리 카페가 너무 많이 발전한듯 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꾸벅
여전히 집으로 가지 못하고 미아로 방콕을 헤메고 있는 리차드입니다.
출장이 겹치고 중간 시간들은 어중간하여 공도치고, 자주 뵙지 못한 지인들과의 만남도 가지게 되는 나름 소중한 미아시절을 보냅니다.
길거리에서 받은 너무도 귀중한 학위를 어찌 감당해야 할지요?
자주 골프치다 한번씩 욱신거리듯, 어깨에 엄청난 체중이 실리면서 몸무게가 늘어난 느낌입니다.
참여가 잦지 못하는 회원입니다만, 늘 인터넷을 켜면 젤먼저 둘러보는 크메르의 세계!
많은 댓글도 중요하지만 깊이 간직한 크메르의 세계를 사랑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안녕하세요 리차드 님 ^^ 바쁘신 가운데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덥습니다.. 건강을 위해 너무 과음하시는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 인생 뭐 있겠습니까.. 그저 저희 카페를 일주일에 한 두어번 출석하는 대학의 야간과정 "경영대학원"이다 생각하시고.. 오실 때마다 만학의 동료 학우들과 더불어.. 약주 한잔씩 살짝살짝만 ~ ^^ 그러면 즐거운 인생일듯 합니다.. 또 젊은 것들이 너무 오바하면 많이 좀 채근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책임이 느껴집니다. 바쁜 시기가 다가오고 있어서 이런 저런 준비로 열심히 참여하지 못하고 있어서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열심히 읽고 열심히 알아가겠습니다. 학위에 부끄럽지 않은 합당한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
언제나 저희 카페의 사색에 신중함을 부여해주시는 목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조언과 지도편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사은행사라 하셔서 선착순 0명 빨간티셔츠가 나올줄 알고 왔더니 ^^::
심도 깊은 글을 무료로 볼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하, 우재 님 감사합니다.. ^^ 실은 스폰서를 받아서 캄보디아 군복 500벌과 "훈센총리 경호부대"(PMBU) 부대마크 모조품 500개를 좀 준비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본 카페에 상업적 자본이 흘러들어오면.. 우리 카페의 논조가 왜곡될 수 있다 싶어서 .. 검토를 중단했습니다~~ ^^
나중에 1,000명 회원시대가 만일 오면.. 그때는 제 사비로 최고의 회원 3분에 대해.. 시엠립-프놈펜 정기 뱃길에 크루즈 여행을 하실 수 있도록... 앙코르와트부터 떤레삽 호수 선착장까지 무료로 가실 수 있는 모또(오토바이 택시) 승차권을 준비토록 하겠습니다~~ ^^
선착순은 무리가 있을듯 합니다. 프놈펜으로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방콕은 아직 정리가 안끝났을 것이고, 서울은 정회원님들이 대부분이 동남아시아에 있어 평형성이 어긋나고 그래서 많은 고민속에 선착순 방법은 제외가 된 듯 합니다.ㅋㅋㅋ
카페지기님의 노고에,,뭐라,,할말씀이 없네요,,
대단합니다,,우리카페,
5월 28일부터 6월 14일까지 중국사천성에 좀 다녀오겟습니다,
꼬르 님 항상 감사합니다.. 먼길에 건강 유념하시고,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오~ 이런 횡재가!!! 포트폴리오 작성에 표 안나게 새끼발가락 끝을 절묘하게 스을쩍 걸쳐볼 타이밍만 재고 있다가... 놓쳤는데...ㅎㅎ
이번 주말에는 경제적인 이유로(절대 농뗑이 부리고 싶어서가 아님...) 중간에 학위를 포기한 것을 못내 아쉬워하는 부모님께 말씀드려야 겠네요 ^^;;
사실, 예술가에게 또 학위가 뭔 필요가 있겠습니까만은~~ ^^ 그래도 기분이니 덥석 받아두시고, 나중에 학위 턱으로 발렌타인이나 한병 쏘십쇼~~ ^^
발렌타인은 캄보디아에서만 쏘겠읍니다. 한국에서는... 불가능합니다.ㅜㅜ
(한국에서는 울노님 귀국하시게 되면 3일후에 뵙는 것으로 알고 있겠읍니다. 우하하하)
캄보디아에서 가짜 양주 잘못 마시면.. 목숨이 위태롭다는 ~ ㅋㅋㅋ 0%0#$%^&
본인에게도 "정보가공예술(학)" 명예박사를 주신다니 황송합니다. 일종의 인문학으로 여겨지는 본인의 학문적 입장에서는 좀 논의가 필요한 부분인데, 아무튼 한편으로 고맙고 감사하고, 한편으로 부끄럽습니다. 브끄러운 감사를 드립니다.
선생님께서 이 미천한 글을 읽어보아주셔서 황망할 따름입니다.
많은 채찍질과 가르침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