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1월입니다. 날이 많이 추워졌지만 두리반 싸움까지 추워지면 안되겠죠? 요즘 상영회가 예전같지 않습니다. 많이들 오셔서 영화도 보시고 좋은 이야기도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울수록 많이 모여야 따뜻해지잖아요.
11월 2일 화요일 저녁 8시에는 독립영화계의 뚝심, 박종필 감독님의 "장애인이동권투쟁보고서-버스를 타자!"를 상영합니다. 상영 후에 감독님과의 대화 시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많이들 참석해 주심 감사, 그리고 입소문도 부탁드립니다. 그럼 모두들 화요일에 봬요.
<작품정보>
장애인이동권투쟁보고서 -버스를 타자!
박종필 | 2002 | DV 6mm | 58min
기획: 장애인이동권쟁취를 위한 연대회의
제작: 다큐인
Festival & Awards
광주인권영화제 상영(2002)
제7회 수원인권영화제 개막작 상영(2002)
제6회 서울국제노동영화제 상영(2002)
울산 장애인권영화제 상영(2002)
강릉인권영화제 폐막작 상영(2002)
서울독립영화제 상영 `CJ최우수상` 수상(2002)
제39회 독립영화 관객을 만나다(2003)
- [독립 다큐멘터리 신작전] 상영
서울장애인권영화제 상영(2003)
전주국제영화제 상영(2003)
제7회 서울인권영화제 상영(2003)
시놉시스
장애인이동권연대는 작년 1월 오이도역
장애인 추락 참사를 계기로 대중교통과 장애인의 이동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보건복지부, 건설교통부, 서울시, 그리고 국무총리 등
관련부처에 장애인 이동권 확보에 대한 계획의 수립을 요구하며 투쟁해오고 있다. 그러나 관련부처는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으며
장애인무료셔틀버스 등 오히려 장애인을 더 더욱 사회에서 격리시키는 전시행정만을 일삼고있다. 그리고 2002년 5월 또 다시
리프트를 이용하던 장애인이 추락하여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고 결국 장애인이동권연대는 국가인권위원회를 점거하고 단식농성에
돌입하는데...
View Point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고 싶다'는
요구를 위해 1년이 넘게 계속되고 있는 장애인이동권 투쟁. 인간으로서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적인 요구임에도 불구하고 왜 버스를
점거하고 광화문 사거리 한가운데서 사다리와 쇠사슬에 온몸을 묶고 투쟁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그리고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목숨을 건
단식투쟁까지, [장애인이동권연대]의 투쟁보고서이다.
감독: 박종필 Filmography
2007 <침묵을 깨고>
2007 <거리에서>
2005 <장애인도 노동자다.>
2005 <이동할 권리>
2004 <노들바람>
2002 <에바다 투쟁 6년 - 해 아래 모든 이의 평등을 위하여>
2002 <장애인이동권투쟁보고서 - 버스를 타자!>
1999 <끝없는 싸움-에바다>
1998 <IMF 한국, 그 1년의 기록 - 실직노숙자>
첫댓글 ㅋㅎ 이거 참 기막힌 명작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