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507호 신문브리핑(2020년 3월 10일) #
"사람에게 가장 큰 저주는 '목마름'이 아니라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는 '메마름'이다."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북한이 9일 초대형 방사포 계열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세발을 동해로 발사함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위로 친서를 보낸지 닷새 만이자 지난 2일 초대형 방사포 도발 후 1주일만임
<< 경제 일반 >>
특이내용 없음
<< 금융/부동산 >>
1. 국내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장중 한때 0%대로 떨어짐
- 시장금리의 지표가 되는 국고채 3년물 금리가 0%대에 진입한 건 사상 처음이며, ‘제로금리 시대’가 도래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채권시장 투자자가 베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2. '2.20 부동산 대책' 이후 안산·군포·안성 등 경기 남부 비규제지역으로 풍선효과가 남하하고 있음
- 수·용· 성(수원· 용인· 성남)을 누르자 전세를 안고 매수하는 갭투자자들이 이 지역으로 서둘러 진입환 것으로 보임
<< 국제 >>
1. 코로나19가 유럽 중동뿐 아니라 미국 남미 동남아시아 등 세계로 퍼지면서 국제 유가와 각국 주가가 폭락함
- 지난 8일 런던 ICE선물거래소 야간시장에서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30% 떨어져 배럴당 31.49달러에 거래됐으며, 직전 거래에서 10% 떨어진 것을 고려하면 이틀간 40%가량 폭락함
- 한국 코스피지수는 4.19%, 코스닥지수는 4.38% 하락했고, 닛케이225지수는 5.07%, 호주 S&P/ASX200지수는 7.33% 떨어졌으며 싱가포르STI지수 역시 6% 넘게 폭락함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면서 지난해 말 중국에서 발병한 지 두 달여 만인 9일 현재 환자가 발생한 국가가 105개국을 넘어서고 세계 확진자수는 11만 명을 돌파했으며 사망자는 3800명을 넘어섬
- 상황이 심각한 곳은 유럽으로 누적 확진자 수가 1만 명을 넘어섰고 이탈리아는 7375명으로 8일 기준으로 한국을 넘어서며 2위에 올랐으며, 사망자도 366명에 이르러 중국 다음으로 많음
-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에서도 새 확진자가 하루 동안 수백명씩 증가하고 있으며, 9일 오후 9시 현재 확진자 수는 프랑스 1209명, 독일 1151명, 스페인 959명 등임
3. 러시아 루블화 가치가 약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급락함
- 9일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이날 국제 외환시장에서 러시아 루블화의 미국 달러 대비 환율은 73.47루블을 기록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주요 산유국 간 원유 감산 합의 무산에 따른 결과임
4. 일본의 지난해 4분기(10~12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수정치가 지난달 발표한 속보치보다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남
- 일본 내각부는 작년 4분기 실질 GDP 수정치가 전분기 대비 1.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발표했으며, 이는 속보치에 비해 0.2%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2018년 3분기 이후 5분기 만에 마이너스 성장이 확정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브렌트유
-텍사스중질유, 두바이유와 함께 국제적으로 거래되는 3대 유종에 속함.
현재 세계 70여개국에서 생산되는 수십종의 원유 중 텍사스 중질유와 브렌트유, 두바이유가 세계 3대 유종으로 국제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고있음.
브렌트유는 영국 북해 생산 원유임. 가장 광범위한 지역으로 수출되는 국제적인 유종인데, 유럽 현물시장과 런던 선물시장에서 거래됨. 북해유전은 1975년부터 원유를 생산, 영국과 노르웨이가 반분하고 있으며 이 중 브렌트는 영국 소유 유전임.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2020년 3월 1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이 비례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전당원 투표로 결정하려다 논란이 커지자 오늘 긴급 총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미통당에 제1당을 뺏길 수 없다는 당내 기류가 '명분'보다 '실리'에만 방점을 뒀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비례 후보 내지 말고, 지역구는 철저하게 연합하고... 이게 그리 어렵나?
2. 미통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당 일각에서 제기하는 '사천 논란'을 "택도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습니다. 현재 당내에선 김 위원장의 측근 인사나 친분이 있는 정치인 등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며 불만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택도 없는 짓은 수없이 해온 경험으로 봐서는 택이 있는 걸로~
3. 황교안 대표는 민주당의 비례대표용 창당 논의와 관련해 "'정권심판의 가장 강력한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민주당이 의석수에 눈이 멀어 야합세력 간 밀약마저도 잊어버린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선거 때만 되면 무릎 꿇고 큰절 하던 양반들이 할 얘기는 아닌거 같은데~
4. 박형준 전 통합신당준비위원장이 미통당의 위성정당인 미한당에 비례대표를 신청했다 논란이 일자 2시간 만에 철회했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현재 미완결 상태인 보수통합 작업을 바느질 하는 것도 나의 역할”이라고 말했습니다.
댁들은 다 계획이 있었구나... 그런데 바느질 할 줄은 알고?
5. 손혜원 의원 주도의 열린민주당에 박홍률 전 목포시장이 합류하면서 지역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 전 목포시장이 박지원 의원과 '앙숙'인 손 의원 주도의 정당에 몸을 실으며 목포 총선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박지원 의원이야 낙선해도 돗자리 깔면 먹고야 살지 않겠나 싶어~
6. 홍준표 전 대표는 "황교안 대표와 김형오 위원장이 자행한 양아치 공천은 나뿐 아니라 대구 공천에도 그 흔적이 역력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탈당하지 않는다. 황교안 대표가 바로 잡아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대권 가도에 경쟁자로 인식했으니 사전에 싹뚝 자른거 아뇨?
7. '돌아온 안철수' 곁에 머문 '광주의 딸'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이 4·15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광주 광산구을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권 의원은 “국민의당의 모든 역량을 비례국회의원 후보로 집중하기로 결단했다"고 말했습니다.
광주의 딸은 개뿔~ 그냥 지역구는 자신 없고, 한번 은 더 하고 싶다 그래~
8.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진과 보건당국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와중에 일부 환자들의 비양심적 행동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감염 지역 방문 사실·특정 집단 접촉 여부 등을 숨기거나 생활치료센터 입소 거부, 도주 등의 행위입니다.
무슨 놈의 종교가 거짓말과 속임수로 사는 건지... 정말 신천지야~
9. 폐쇄된 부산의 한 신천지 건물에 신천지 신도들이 방역 작업을 하겠다며 진입을 시도했다가 저지당했습니다. 사회적인 질타를 받는 상황에서 또다시 거짓말을 일삼은 신천지에 비난과 함께 지자체의 관리 부실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그냥 이단이 아니라 반국가 테러단체 취급해야 할 듯...
10. 법무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법 위반자들을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최근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하는 사례가 빈발해 국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엄정하게 형사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끝까지 추적해서 반드시 손해 배상까지 청구해 주길 부탁드립니다.
11. 우리 국민 10명 중 5명 이상은 정부의 마스크 수급 대책이 적절하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적절하다는 평가가 51%로 부정평가를 앞섰습니다.
부정평가가 나오기를 두손모아 빌고 비는 신천지만도 못한 사람도 있지...
12. 최근 육군이 ‘코로나19’ 성금에 7억 원이 넘는 돈을 기부한 가운데 일부 병사에게 모금을 강요했다는 고발이 나왔습니다. "다른 중대와 금액을 맞추라"는 지휘관의 엄포에 동료나 가족에게 돈을 빌리기도 했다는 주장입니다.
계급이 깡패라더니... 삥까지 뜯는 거 보니 깡패가 맞긴 맞는 모양이야~
13. 아베 총리가 코로나19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한국의 입국 제한 카드를 꺼내든 가운데 뉴욕타임스가 아베의 사임 가능성을 전망하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은 '정치 미꾸라지 아베, 코로나 역풍은 못 피해'라고 게재했습니다.
아베도 피해 가지 못하는 코로나19... 코로나19가 무섭긴 무섭네~
14. 신천지의 아류인 ‘새천지’까지 위장교회를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새천지는 신천지를 탈퇴한 권 모씨가 2015년 조직한 단체로 초창기에는 신천지를 대상으로 포교했지만, 최근 일반인에게도 접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천지나 새천지나 미래통합당이나 미래한국당이나 그게 그거지?
15. 경찰이 아파트 경비원이 청소나 주차단속 등 다른 일을 하는 경우 경비업법 위반으로 단속할 수 있다고 밝혀 주택관리 업계가 비상입니다. 현행 경비업법상 아파트 경비는 은행이나 오피스 경비와 같이 '시설경비원'으로 분류됩니다.
과연 갑질하기 좋아하는 인간들이 그런 대우를 할줄 알까?
'컷오프' 민병두 "나 복귀시킬 땐 언제고 15일 입장 낸다".
황교안 “민주당, 차라리 연동형비례제 후회한다고 하라”.
비례 공천 노리고 비례한국당에 500여 명 공천 신청.
질본, 오늘부터 매일 1번 오전 10시 통계 발표 ‘일원화’.
'종교집회 금지' 긴급명령 검토에 기독교계 거센 반발.
청와대 “재난기본소득 검토 안 한다” 김경수 제안 선긋기.
도쿄올림픽 성화봉송 출발지 방사선량, 기준치의 1775배.
중국도 '맞대응' 일본 관광객 비자 면제 오늘부터 중단.
시민단체, 나경원 11번째 고발 "채용 의혹 등 수사하라".
조선일보를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조선일보는 권력에 야합해 이익을 꾀하지 않았다. 정치권력은 물론, 재벌과 이익집단 등 어떠한 권력에도 굴하지 않고 정론직필의 정신을 지켜왔다.
-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100주년 기념사 -
거짓말은 그 자체가 죄일 뿐만 아니라, 정신까지도 더럽힌다.
- 플라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