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통해 세계주요도시 가는편이 경제적" |
전남도"중국 푸둥공항 환승노선 이용땐 시간 크게 절약" |
입력시간 : 2007. 11.30. 15: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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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민들이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해 중국 상하이 푸둥공항에서 갈아타면 수도권 공항에 비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해 세계 주요도시에 갈 수 있습니다" 전남도는 30일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무안국제공항을 출발, 상하이 푸둥공항 환승 노선에 대한 항공 스케줄 표를 제작해 홍보에 나섰다. 환승 노선 스케줄 표에는 무안국제공항의 출발 시간부터 최종 목적지 도착 시간과 상하이 푸둥공항에서의 환승 방법, 대기 및 출발 시간 등 국내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자세히 설명돼 있어 여행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케줄 표에 따르면 홍콩 노선의 경우 무안에서 낮 12시 35분 출발해 홍콩에 오후 5시 40분 도착하며 총 소요시간은 6시간 5분으로 이 가운데 비행시간은 4시간 5분, 대기 시간은 2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를 기준으로 수도권 공항을 이용해 홍콩에 갈 경우 8시간 25분이 소요되는 것에 비해 약 2시간 20분의 절약되는 셈이다. 또 중국 베이징까지는 총 6시간 39분, 시안까지 5시간 25분, 선양까지 6시간 15분이 각각 걸리는 것으로 돼 있다. 이밖에 상하이 환승 노선으로 싱가포르와 쿠알라룸푸르, 방콕, LA, 시드니, 파리, 도쿄 등 푸둥공항에서 항공기를 운항하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 갈 수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동일 항공사를 이용할 경우 수화물도 무안에서 부친 후 도착지 공항에서 찾을 수 있고 요금에서도 이점이 있어 전남지역에서 출발할 경우 수도권 공항보다 무안공항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고 쾌적하며 경제적 여행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무안공항을 이용해 외국인관광객 10명 이상을 유치한 여행사가 관내에서 식사를 할 경우 1인당 5천 원씩 지원하는 한편 환승객을 위한 무료 시티투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실시키로 하고 본격 홍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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