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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
시원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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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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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사할린 사진과 러시아식 음식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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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대한 여행 정보도 없고, 사진도 없고 해서 올립니다. ^_^ 10/6 -9 , 3박 4일의 일정으로
러시아 사할린에 잠시 다녀왔죠..
사할린 공항에 도착해서 15:05 유즈노 사할린
국제공항(YUZNO-SAKHALINSK International Airport)에 도착. 한국과 시간차는 2시간. 비행기 운행시간은 2시간
30분. 비행기가 작은 관계로 지면에 내려앉는 충격을 온몸으로 느끼며 착륙.
입국심사 받는 곳. 공항이 작았다. 7년
전에 인도 캘커타를 갔었는데, 거기만큼 작았던 것 같다.
사할린의 주택~ 꼴사코프 시에 있는 가정집들.
아파트의 출입문은 2중으로 되어 있다. 마피아
때문에 두려워 그렇게 한다고 한다. 그래서 밤에는 밖에 돌아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러시아인 아기.
인형같아 보이는 아기였다. ^^ 안고 있는 사람은 같이 여행갔던 분.
러시아의 까마귀.. 우리나라 까마귀보다 훨씬 크고 뚱뚱하고, 흔했다. 여기저기서 울어대는 소리를
쉽게 들을 수 있었다. 까마귀 뒤로 보이는 녹슬은 콘테이너 박스는 자동차 차고로 쓰여지고 있었다. 우리나라에서처럼 아파트 공터에 주차를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란다. 밤중에 밖에 차가 그냥 있으면 본네트,바퀴 등 가릴 것 없이 다 뜯어가버린다고.. 본네트 없이 돌아다니는
차도 봤다. ^^;;
시장에 있던 전자제품 판매 상가
중앙시장 격인 시장 안에서 판매하는 상인. 사진을
찍어도 괜찮겠냐고 물어본 뒤 찍었다.
뚜나차이 호수..
꼴사코프 시내에서 1시간 정도 버스로 이동했다.
먼저 오호츠크해 바닷가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바다 모래가 우리나라에서 보던 것과는 달랐다. 작은 돌같이 입자가 굵었다. 뚜나차이 호수는
예전 사회주의 당시 간부들의 휴양처로 최근에 일반인들에게 공개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안으로 들어가서 호숫가에서 사진도 찍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했다. 하늘과 구름의 모습이 우리나라와는 많이 달랐다.
러시아 정교회
유즈노 사할린시(사할린 섬의 수도)로 들어와
지나가는 길에 잠깐 내려 러시아 정교회를 보았다. 사할린 섬에 단 하나 있는 곳이다. 건물 외부도 화려했지만 내부는 더 다양한 장식들로 꾸며져
있었다. 특이한 향내가 나는 내부에는 사람도 신이 될 수 있다는 정교회식 교리에 따른 화상들이 많이 걸려있었다. 사제는 왕 같은 복장에
화려한 장신구를 달고 노래하며 춤추며 의식을 거행하고 있었다. 러시아인들은 이렇듯 화려한 형식과 외향에 익숙하다고
한다.
국립공원에서
산책코스를 따라 가는 단풍이 아름다운 길을 걸었다.
호숫가로 가서 단체 사진을 찍고 물 표면에 반사되어 비치는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다.
공원 안에서 음식 장사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이를 위한 장작을 패는 사람도 있는데, 자작나무 껍질을
벗겨내고 패는 작업을 했다. 러시아 사람들은 그 껍질에다 편지를 쓰기도 한다고 해서 만져봤는데 상당히 부드럽고 글씨도 잘 써졌다.
공원안에는 위와 같은 노상 카페가
많았다.
기념품 상점에서
루불로 환전한 뒤 처음 가보는 상점이라 다들 고마운
분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관심을 갖고 살펴본 뒤 많은 상품을 구입했다. 러시아 전통 인형인 마트로쉬카, 러시아의 고급 옷과 전통 의상을
입은 인형들, 기념이 될만한 사할린의 엽서와 책자, 열쇠고리 등이 있었다. 슈퍼로 이동해서는 러시아에서 만들어진 초코렛 및 쨈, 유제품
등을 구입했다. 각 숙소에서 맛을 본 후 맛있다며 한국에 있는 가족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어서 구입하셨다.
러시아식
점심식사
아파트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다가 어떤 건물 앞에
내렸는데, 아파트 건물 측면으로 식당으로 들어가는 문이 있었다. 러시아의 건물구조는 한국에서 보던 것과는 많이 달랐다. 러시아식 점심식사를
분위기도 좋은 고급 레스토랑에서 했다. 러시아식 식사 코스 소개: 식사 중간 빵은 계속 나온다. 전체요리(무, 당근, 사과 등을
이용한 새콤한 맛으로 시작) 수프 (감자 등의 곡류 혹은 만두가 들어간 국) 메인 (감자와 고기가 들어간 요리, 오늘 먹은 것은
항아리에 감자와 튀긴 닭고기가 마늘소스, 치즈와 어우러진 요리였다.) 차 (커피 혹은 홍차)와 설탕
주식이 감자와 고기류라서
빵과 함께 먹었는데, 사진 4,5번의 수프는 느끼해서 못먹는 사람들도 있었다. 항아리에 담겨 있는 것이 감자와 튀긴 닭고기를 같이 버무려
위에 하얀 치즈를 덮은 것이었는데 좀 짜고 느끼했다. 전반적으로 느끼한 것 같다. 날씨가 추워서 칼로리가 높은 것을 많이 먹는 것
같다. 아시아나 비행기에서 나눠 준 고추장튜브를 몇 개 더 얻었었는데, 유용하게 이용했다.
박물관에서
동양풍의 건물로 분수대와 전쟁을 기억하게 하는 탱크 등이 있었다. 내부에 들어가 사할린의
역사를 들을 수 있었다. 사할린이란 섬을 생각해보았다. 버려진 땅, 유배지, 잊혀진 곳.. 이것들이 먼저 떠오르는 단어이다. 본토에서
범죄자(흉악범,정치범)들이 이곳으로 보내졌고, 그들이 이곳에서 오래 동안 살았기 때문에 민족이 거칠고 신사도가 없다는 이야기도 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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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Address :
203.252.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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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nited World Haedong Kumdo Fed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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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Martino
첫댓글 20일부터 24일까지 러시아 갑니다.미리 유즈노사할린스크에 대한 이야기와 사진들을 소개합니다.귀국후 많은 이야기들 해 드릴께요. 수,일요일 결석신고드립니다.^.^~~
좋은 사진과 멋진 글 올려주어서 감사하구여 자세한 설명이 있어 이해하기 좋구먼유,멀리 객지에서는 항상 건강챙기는거 don,t forget.plese 멋진 나들이가 되길 바라며 항상 건승하시게 "마리오행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