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개벽에 대한 면역성이 전혀 없는 지금 이 땅의 사람들!

[수원두물지기]

STB상생방송 http://www.stb.co.kr/

가을개벽에 대한 면역성이 전혀 없는 지금 이 땅의 사람들!

-金剛體가 되어야 한다.

-음식에 들어간 정성정도가 음식에 깃든 氣의 척도가 된다.

-그 氣를 먹고 신명을 포함 뭇 생명이 삶生을 영위한다.

[2019년 10월 18일(金)]

지금은 환절기

免疫이 약한 사람들에게 가장 두려운 계절

낮에는 덥다가도 밤이 되면 춥다.

면역성이 있으면 이 정도 기온교차는 충분히 몸 스스로 막을 수 있다.

지금 면역성이 지극히 떨어져 있다.

지난밤에 잠자리에 누우니 감기가 스멀스멀 들어오려고 그런다.

낮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가 밤에 불쑥 찾아드는 것이다.

온열매트를 보통 최저단계에서 자면 따뜻하게 좋은데

지난밤에는 2단계로 올렸다.

그러다가 새벽에 3단계로 올렸다.

온열매트 깐 침대에 누워 있으면 따뜻해서 좋다.

일어나면 따뜻한 온기에 몸에 베인 땀이 식어 당장 추위를 느껴야 한다.

밤새 모자도 쓰고 마스크도 하고 해서

겨우 感氣가 들어오는 것을 막았다.

침대에서 일어나 식은 땀 추스르고 책상 앞에 있으면 또 심상찮다.

더 두꺼운 옷이 필요하다.

따뜻한 아침식사 뱃속에 들어가기 전까지 몸이 어슬어슬! 조심해야 한다.

따뜻한 아침식사 몸속으로 들어가니 이제는 덥다.

순식간에 생긴 몸 열기에 옷을 재빨리 벗어야 한다.

저녁부터 내복 입는 것도 생각해 보자.

水火가 교차하는 이 상황을

대비하지 않으면

感染病 합병증으로 순식간에 넘어간다!

혈액종양과 동거하는 이들에게 제일 두려운 것은 순식간에 덮치는 感氣이다.

{감기} http://cafe.daum.net/greatautumn/AojG/30

몸이 조금 좋아졌다 방심하면 그길로 위험천만의 길을 걷는다.

放心은 절대 금물! 이다.

방심하는 사이 隻神과 伏魔가 달려든다.

대부분의 우리네 사람들, 건강에 자신하며 자신은 지극히 괜찮다며 放心을 한다.

이들이 제일 위험하다.

奇珍落地泥沙混하고 仙鶴移巢野鵠侵하니

行止莫輕跬步內요 出門氷薄又淵深이라

기이한 보배가 땅에 떨어지면 진흙 속에 묻히고, 선학이 둥지를 옮기면 들고니가 침노하나니,

가고 그침은 반걸음 이내라도 가벼이 말라. 문을 나서면 살얼음판 위요 또 심연과도 같으니라. (증산도 도전 6:61:3)

지금은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가을대개벽기

가을개벽에 대한 면역성이 전혀 없는 지금 이 땅의 사람들!

가을개벽은 자신과는 거리가 멀다며 모두가 放心이다!

순식간에 다 넘어간다!

그걸 대비해야 한다.

{時痘, 그 때에 찾아오는 병} http://cafe.daum.net/greatautumn/ApZI/118

이 땅에 오신 인존상제님께서 우리들에게 방패막이로 太乙呪를 주셨다.

金剛體가 되어야 한다.

조상선령님들이시여!

이 고비 잘 넘길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부디 太乙呪 읽으시며 이 後孫 용서하시고 도와주시옵소서!

{태을주 읽어보셔요!} http://www.jsd.or.kr/c/med/taeulju/306

오직 太乙呪 밖에 기댈 곳이 없다.

보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87회

둔촌동 골목

‘모둠초밥집’ 여사장님

대충한 게 없어요! 아무도 몰라주는 精誠에 서운.

“너무 어려워요! 뭐 하나라도 대충 넘어간 게 없어요!”

“아이가 초등학교에 다니는데, 아이가 이제 ‘초밥집 아들’이란 별명이 생긴 거잖아요.”

“이 동네에서는 아이를 위해서라도 망하면 안 되는 거예요.”

“망한 집 아들이 되면 안 되니까, 그래서 많이 마음을 다잡으려고 하는데”

“그게 흔들려요.”

백종원 대표

“초밥은 자주 접하는 음식이 아니잖아요.”

“흔들리지 마셔요”

“좋은 한국재료 가지고 얼마든지 한국인 입맛에 맞게 잘 만들면 되는데”

“그 장르를 개척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한번 해보자는 거죠”

‘모둠초밥집’ 사장님내외

“우리도 그 마음을 못 내려놓는 거잖아”

“돈도 벌고 싶고 싸게는 팔기 싫고”

“손님들보다는 우리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거잖아”

“근데 그걸 우리가 내려놓기 힘든 거지”

하루는 집안 제삿날이 되어 시어머니가 장을 보아다 주거늘

며느리와 새서방이 목욕재계를 한 후 나락 한 되를 가져다가 무릎을 꿇고 손톱으로 일일이 다 까더니 그 쌀을 절구통에 넣어 일곱 번 찧은 후에 메를 지어 정화수 한 그릇과 함께 제삿상을 차려 놓으니라.

정화수는 깨끗하게 솟는 물이고, 쌀은 손톱으로 깠으니 그것이 정성입니다.

저 음식들은 무엇을 뜯어먹고 사는 깨끗하지 못한 것들이니 저 하는 대로 하세요, 어머님

(증산도 도전 8:17:6-8,10-11)

우리나라 사람들은 음식을 눈으로 먹고 분위기로 먹고 자기생각으로 먹는다.

제일 잘 먹는 방법은 精誠 기운을 먹어야 한다.

음식에 들어간 정성정도가 음식에 깃든 氣의 척도가 된다.

그 氣를 먹고 신명을 포함 뭇 생명이 삶生을 영위한다.

제사상에 깨끗한 청수 모시는 거 참으로 중요하다.

제사 음식 식자재 너무도 중요하다.

제사상에 올리는 음식마련에 기울이는 정성 기운 무엇보다 더 중요하다.

내 부모조상을 영원히 함께 사시게 하는 방법이다.

靈性이 맑아져서 부모조상님이 곁에 계시는 것을 느끼게 되고

실제 보게 되면 그때는 실감난다.

진실을 못 알아준다고 섭섭해 할 필요는 전혀 없다.

대상자 눈높이에 가능한 맞추되 본연의 품격을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결론은 정성이다.

至誠이면 感天이다.

지성은 성경신이다.

성경신은 정성과 공경을 다한 믿음이다.

一心이다.

일심이라야 神道를 움직일 수 있다

이제 전 세계에 가(假)망량을 배치하였으나 일심자(一心者)에게는 진(眞)망량을 응케 하리라. (증산도 도전 6:126:5)

일심만 가지면 자연히 열리나니 너희도 다 기운을 받을 수 있느니라. (증산도 도전 11:255:2)

나는 지금 당장 밖으로 자유롭게 나다닐 수 없는 지경이니

상제님 사업 임무완수를 하려면

내가 쓰는 글을 통해 승부를 걸어야 한다.

내 인터넷 카페에 올리는 글들을 어떻게 이해시킬 것인가?

우선 쉽게 그리고 찰진 설명이 되어야 한다.

아무리 神道를 받아쓰는 글이라도 그걸 알아 보아주는 이 없으니

살아 움직이는 글이 아니다.

이 또한 죽은 글이다.

글속에 生氣가 없다!

결국 一心 기운이 없는 글을 쓰고 있는 것이다.

그냥 받아쓰기하고 있을 뿐이다.

그렇다고 예서 그만두면 더 이상 방법이 없다.

더 갈고 닦아라!

‘쓰다’는 연필 등으로 획을 그어 모양을 이루다는 뜻이다.

글은 정형화된 符籍이다.

부적처럼 척신복마를 물리치고 뭇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글을 써야 한다.

神道를 움직이게 하는 글을 쓰라!

지금까지 神道를 받아내려 글을 쓸 수 있을 정도 된 것도 太乙呪 덕분이다.

神道와 한울타리 속에서 호흡할 수 있는 것 太乙呪 덕분이다.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게

太乙呪 더 일심으로 읽어라!

글에서 살아있는 태을주 生氣가 흘러나오게 하라!

하이라이트highlight TV ‘기묘한 이야기’

풍수, 수맥, 부적 등 氣의 문제, 굿 등 미신으로 치부되었던 전통신앙 등을 다루고 있다.

블랙샤먼의 기운이 가득하다.

그래서 일반사람들이 迷信으로 치부한다.

방송을 통해 사과, 해바라기 그림 그리고 부적 등을 보면 生氣가 느껴진다.

그림을 통해 효과를 보았다는 체험담들이 참眞인듯하다.

그런데

그 生氣가 품격이 그리 높지는 못하다.

달마도達摩圖도 마찬가지이다.

중국에서 크게 성공하여 이름을 세상에 드러낸 달마대사께서

韓疆土에 들어와서는

단순히 祈福신앙의 대상으로 전락하여

그분의 품격에 걸맞지 않은 일을 하고 계시는 듯하여 안타깝다.

참고로

달마達摩대사는 부처님 법통을 이은 28대 祖師로 중국불교를 혁신한 禪僧이다.

520년경 60세에 인도를 떠나 중국 남북조시대 양나라로 들어왔다고 한다.

北魏의 洛陽 동쪽 嵩山 少林寺에서 9년 面壁坐禪을 하고나서 禪宗의 初祖가 되었다.

중국무협에 중국불교의 대표되는 절을 소림사로 표현한 이유가 여기서 출발한다.

慧可가 팔을 바치면서 禪의 가르침을 계승했다.

[2019년 10월 19일(土)]

채널A플러스에서

무용가의 꿈을 접고 샐러드로 건강전도사가 된 서민갑부의 이야기가 방송을 탄다.

당뇨병으로 돌아가신 아버지

마지막 전화 이야기

“딸램이 데리고 아내와 함께 내려갈게요.”

“나 죽은 다음에 내려오면 뭐해?”

부모님들은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못 오는 자식들에게 참 서운하신 모양이다.

삶과 죽음이 한 공간에서 이루러지고

죽음은 삶의 연장선상인 것을 알면

서운함이 줄어들 터인데.

샐러드로 건강전도사가 된 서민갑부

이 프로를 보고 문득 생각나는

병원 밥맛이다.

병원 식당에서 나오는 식사야 대상에 면역성이 떨어지는 患者食이라 그럴 수 있다지만

병원 내 있는 식당 밥맛은 왜 그렇게 떨어지는지 알 수가 없다.

음식 그렇게 못하고 싶어도 하기 힘들 정도다.

장기입원하면서 절실히 느낀 게 食藥同根이란 말이다.

단순히 근원이 같다는 말에서

음식 자체가 藥이란 사실을 크게 깨쳤다.

음식 잘 먹는 게 약 잘 먹는 것에 비해 절대 뒤지지 않는다.

지금은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가을대개벽기

原始返本하는 섭리로

病은 열악한 환경뿐 아니라 잘못 먹는 데서 오는 것이다.

병겁이 들어올 때는 약방과 병원에 먼저 침입하여 전 인류가 진멸지경(盡滅之境)에 이르거늘 이때에 무엇으로 살아나기를 바라겠느냐. (증산도 도전 7:37:1)

병원에 대병겁이 먼저 침범하는 이유에

병원 내 환경뿐 아니라

오직 장사 속으로만 운영하는 무성의한 식당도 한 몫 한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싶다.

잘 먹어야 한다.

기름지고 영양가 높은 음식 잘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결코 아니다.

정성들여 차려 내놓은 깨끗한 음식을 잘 먹어야 한다는 말이다.

精誠이 들어간 음식으로 잘 먹어야 한다.

그래서도

婦人의 덕이 크다.

만고의 음덕(陰德)이 부인에게 있나니 부인을 잘 대접하라. 나 또한 경홀치 않느니라. (증산도 도전 2:54:4)

내가 죽지 않고 살아있는 것 집사람 德이 크다.

언젠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어느 식당주인이 모두들 秘法이라고 내놓지 않는다고 투덜거린다.

온갖 精誠을 다 쏟아 만들어 놓은 法方recipe을

그냥 날로 삼키려는 심보에서 나온 말이라서 조금 속되게 투덜거린다고 표현했다.

우리나라는 음식점 집집마다 각개인의 솜씨에 의해 좌우된다.

작금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외국에서 세프chef가 되어 돌아오면 무슨 대단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줄 안다.

요리의 기초만 습득했을 뿐이다.

외국은 요리가 크게 발달해 있지 않다.

빵을 主食하면서 饌문화가 발달하지 않았다.

게다가 산업혁명과 시민혁명이 일어나고 外食문화 발달로 요리가 단순화되었다.

따라서 요리학교를 통해 요리가 규격화될 수가 있었다.

{동양과 서양 사고의 지도가 다르다} http://cafe.daum.net/greatautumn/Aog8/24

그러면서 현대 특허제도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었다.

우리나라는 특허제도를 도입하고는 있지만

식당주인들은 자신들의 비법을 特許化하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천년이상 요리기술이 축적되어 왔다.

우리나라 수만 가지 요리기술을 특허로 결코 수용할 수가 없다.

우리나라는 특허를 사서 이용하는 것에 습관화가 되어 있지도 않을 뿐더러

워낙 가지 수가 많다보니

특허제도로는 수용할 수가 없다.

문제는 특허제도로는 韓食요리에 담겨진 精誠을 계량화할 수 없다.

과학문명은 물질문명이라

외국의 요리는 精誠을 특허라는 제도를 도입해서 돈으로 보상하고 있다.

정성이 돈으로 환산된 것이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가격책정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돈가스는 손이 꽤 많이 간다.

초밥은 돈가스보다 더 손이 많이 간다.

특히 手製 초새우 초밥은 정말로 정성이 많이 들어간다.

카레는 손이 제일 덜 간다.

그런데 손이 제일 덜 가는 가게에서

한번 가격 정하면 올리기 어렵다며 다른 가게와 비슷한 가격으로 갈려 한다.

그렇게 하면 뒤에는 결국 망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경험자들은 잘 알고 있다.

골목시장에서 돈을 쉽게 벌 수 있는 틈새시장이 거의 없다며

같은 가격에 안 된다고 설득한다.

방송에서 표현은 없지만

돈으로 환산 안 되는 精誠 때문이다.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경기도 김포 ‘노부부의 특별한 학교’편

사고로 눈이 먼 할머니 선생님을 위해 할아버지 선생님이 마련한 학교

눈이 먼 할머니 선생님 김영철씨 목소리 듣고 금방 알아차린다.

할머니 선생님이 풍금을 앞에 두고 김영철 어린이에게 노래를 가르치신다.

선생님이 직접 풍금소리에 맞추어 노래 부르시며 따라하게 한다.

그걸 보는 순간

저게 가르침의 기본 기술인데

나는 왜 그렇지 못했을까?

한창 젊은 시절 대학에 학생들에게 전공과목을 가르치는 기회가 있었다.

직접 시범을 보이는 가르침을 전해보질 못했다.

할머니 선생님에게

어떻게 금방 알아차리셨느냐?

물으니

김영철씨 목소리가 힐링healing이 된다며 금방 알아차렸다고 한다.

소리는 사람의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을 쓰다듬는다.

대한민국 동방 9천년 수행 문화의 정수

태을주를 전수해 드립니다.

{태을주 읽어보셔요!} http://www.jsd.or.kr/c/med/taeulju/306

태고 시절부터 전해 내려온 정말로 놀라운 신성한 천상의 노래가 있습니다.

인간의 영혼과 마음과 몸을 근원적으로 치유하고

천지의 무궁한 태일太一 심법과 무상의 법력을 열어주는 기도 주문!

지난 한 세기동안 일 천만 명이 생활 속에서 밤낮 노래한

천지조화 태을주 수행을 전수해 드립니다.

[2019년 10월 20일(日)]

그저께부터 감기가 또 들어와 기침이 조금씩 시작되고 가래도 끓는다.

아침식사 후

어쩔 수 없이 항생제를 먹었다.

항생제 부작용으로 소변불통이 되지 않기를 기도하면서 먹는다.

온 몸이 가려운 것은 며칠째 계속되고 있다.

오늘따라 다리가 무지하게 힘이 든다.

종아리 전체로 저림 현상이 옮겨간 듯하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다가

누워 잠이나 청하자 싶어

침대에 누웠다.

잠깐사이에 잠이 든 모양이다.

꿈속에서 가정도방신단에 上食을 세 그릇 올리고 있다.

조상님들의 도움이 성령으로 내리길 진실로 간절히 바라고 있는 모양이다.

조상님들이 응하시어 人神合德하는 가가조화도장을 이루어야

상제님의 사람 살리는 인간사업을 성공할 수 있다.

낮에 계속 졸다가 저녁 무렵에야 내려온 알음귀

걸어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걷기조차 힘들다.

참으로 큰일이다.

억지로라도 노력해보자!

조상선령님들이시여!

이 고비 잘 넘길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천황봉 대신전 거룩한 자리의 주인공 되기를 서원하옵니다.

부디 太乙呪 읽으시며 이 後孫 용서하시고 도와주시옵소서!

{태을주 읽어보셔요!} http://www.jsd.or.kr/c/med/taeulju/306

보은!

[2019년 10월 21일(月)]

새벽에 화장실 가고 싶어 잠을 깼다.

갑자기 둔촌동 ‘모둠초밥집’이 생각난다.

정성이 참으로 지극해서 내 머릿속을 잘 떠나지 않는다.

나는 일본을 꽤나 많이 싫어하는 사람이라서

초밥이 참 맛있는 음식이란 사실을 알면서도 조금은 고의적으로 냉대하는 편이었다.

나는 초밥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인 줄 알았다.

그런데 골목식당 프로그램을 통해서

초밥이 참으로 정성이 많이 가는 음식이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특히 手製 초새우 초밥은 정말로 정성이 많이 들어간다.

새우머리를 먼저 따고 꼬치에 끼워 일자로 고정하여 삶고, 나머지 껍질·내장 등을 손질한다.

척추를 바로 세우듯 일자로 고정하는 작업은 지극히 중요하다.

초밥이 고급 요리로 인식되어 있는 이유를 알게 된 것이다.

어쨌든

둔촌동 ‘모둠초밥집’의 사장님은

순진하게도 자신의 초밥 만드는 실력만 믿고

상권분석 없이 고급요리가 통할 수 있는 상권이 전혀 아닌 곳에다가

속된말로 맨땅에 헤딩하듯

자신의 가게를 시작했다.

다행이 九死一生으로

백종원의 골목시장 프로그램을 만나 회생하게 생겼다.

초밥집 사장님내외의 정성이 내 마음을 움직여 글로나마 好評하도록 만들고 있다.

둔촌동 ‘모둠초밥집’ 판매 메뉴는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가성비 甲 수제초밥! 10개 모둠초밥 9,000원 단일메뉴이다.

메뉴판을 벽에다만 붙일 게 아니라

A4용지 크기로 접이 메뉴판을 준비해서 손님이 오실 때마다 식탁으로 바로 제공하면

설명을 더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느 손님 曰 “너무 배부르지도 않고 적지도 않고 딱 좋다!”

아주 좋은 칭찬 같지만 속으로 깊이 들여다보면

방송효과 빠지면서 결국 量이 약간 적다는 결과로 표출될 것이다.

어쨌든 가장 큰 단점이 푸짐한 한 끼 식사로 만들어내기 어렵다는 점이다.

평생 연구한 습성 때문인지

단점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한 점이 자꾸 마음에 걸린다.

지금이야 방송 때문에 괜찮겠지만

나중을 위해 방송효과 빠지고 길게 가기 위해 보완점을 준비해 본다면

대단한 정성에 마음으로나마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서

요리에 전혀 문외한이지만 한마디 거들어 본다.

애피타이저appetizer 수프를 내어주듯

고봉으로 한두 큰술 밥 말은

매운탕 같기도 하면서 어죽 같기도 하면서

따뜻한 더울 땐 사원한 매운탕국밥을 준비하면 어떨까 이 지면을 통해 거들어 본다.

後食dessert보다는 前食appetizer이 좋을듯하다.

지난날 초밥 팔면서 나온 생선 뼛조각 등을 이용하면 될 것이다.

생선 뼛조각을 곰탕 우려내듯 조금 오래도록 끓여내면 진한 매운탕국밥이 나올 듯하다.

요즈음 골목 구멍가게가 참으로 어렵다.

나는 외식을 많이 하지는 않지만

처음 들르는 가게는 외양보고 가겠지만 두 번 찾을 때는 그 음식점 맛을 보고 간다.

골목 구멍가게가 존속여부는 실력과 정성문제다.

{[정우룡의 현장通] “경기 안 좋아 장사 안된다” 오판은 그만}

http://realty.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0/16/2019101601939.html

“10년 전만 해도 커다란 매장, 역세권의 좋은 입지, 막강한 홍보력을 무기로 삼은 대형 상점이 상권을 주름잡았다. 그러나 획일화한 상품보다 개성을 중시하는 문화가 번지면서 작은 매장, 물어물어 찾아가야 하는 위치, SNS입소문을 통한 홍보력을 가진 소형 상점들이 속속 등장했다.”

2019.10.22. 성기영(010-9534-7766 jsdrice@naver.com)

인류의 꿈과 미래 증산도에 있다!

http://www.jsd.or.kr

경당 인문학 강좌에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