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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뜰 두레마실
 
 
 
카페 게시글
♣ …… 좋은글 좋은그림 스크랩 블로그체험수기가 있다면 꼭 도전하고픈 경빈마마와 표고아빠의 러브스토리
초리 추천 0 조회 74 10.04.19 23:4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카페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운영진이 팝업, iframe 태그를 제한 하였습니다. 관련공지보기

오늘 표고아빠는 긴 글을 올려봅니다.

여유있는 시간에 차분한 마음으로 봐주시다면  너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불혹 [ 不惑 ]

  공자께서 나이40세에 이르러 직접 체험한 것으로 40의 나이가되니 세상일에 정신을 빼앗겨 갈팡질팡하거나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한달후면 표고아빠 불혹의 나이에 들면서 불혹의 나이에 책임을 지며 살아갈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게 합니다.

제가 오늘 이글을 올리게 되는것은 인터넷이 세상을 너무 각박하게 만들어 가고있다는 제 편견과 많은 사람들이 지레 짐작으로 가지고 있는 생각들과 다른 너무도 따뜻하고 정과 사랑을 느끼는 사람사는 맛을 제대로 느낄 수도 있구나를 느끼면서 삶이 너무도 많이 바뀐 제 자신을 보면서 제 자신에대한 감사와 세상에 대한 감사함을 어떻게든 표현하고 나눌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서 올리게 됩니다.

 아래 글 내용이 저에대한 또 제 농장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 이지만 이로 인하여 시작된 인연과 감동들로 시작하여 너무크게 변화된 제 생활과 주변에 대한 제 생각들의 변화를 이야기 하기 위함이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저 개인적인 일이지만 너무 힘들었던 일로 인하여 열달가까운 시간동안 두문불출 하면서 세상을 원망하고 저 자신을 욕하며 지내던 시간중에 농업연수원에서

진행하는 농업경영 정보화리더교육 중에 블로그 운영에 과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 역시 교육이 있는줄도 모르고 있었지만 농업연수원의 정호진 서기관님께서 이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시고 생면부지였던 저를  추천하시면서 농장에 쳐박혀 있던 저를 그 먼곳까지 세 차례나 찾아 주시면서까지 교육에 참여토록 하여 주셨으며 그 교육의 강사님중에 사례발표를 하시는 경빈마마님이 계셨습니다.

억지로 교육에 참여를 하고 있던 제 심정이었고 교육 막바지에 사례발표를 오셨던 경빈마마님의 이야기를 듣던중 너무 뜨거운 감동과 또 발표를 하시던중 지나온 세월의 고통들이 떠올라 강사님과 교육생 40여명이 눈물 바다가 되었던 기억이 불과 4개월쯤 전이었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너무도 많은 힘겨운 일들을 겪어 내시면서 살아가시는 경빈마마님의 가슴속엔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에대한 애착이 너무도 강하시고 함께 보듬어 가시려는 커다란 사랑을 가슴에 담고 몸소 실천하며 이웃과 나누면서 살아가시는 분이더군요.

 e-행복한 세상을 꿈꾸시고 실천하시며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시는 경빈마마님 께서는 세상 그렇게 호락호락 하게 살아지는거 아니다라는 말씀과 함께 제게 다시 일어서서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 볼 것을 말씀하시며 포기하지 않고 저를 다시 세상밖으로 끄집어 내 주시더군요.

당신의 고통과 어려움을 이웃사랑으로 승화시키고 그럼으로써 얻는 에너지로 또 더 열심히 세상을 사랑하시고 보듬을 줄 아시는 경빈마마님의 사랑으로 세상을 다시 사랑하게 된 저 표고아빠는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세상과 이웃을 받아 들이고 있습니다.

사랑을 나누고 표현하는게 때와 환경이 따로 없음을 절실하게 배워가면서 저도 그분의 마음과 함께 하고픈 삶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농업인 블로그운영 교육이있어 경빈마마님을 만났었답니다.

집안의 많은 일들로 인하여 교육과정을 처음부터 참여하지 못하시고 막바지에 참여하신 경빈마마님과 이야기를 나누던중 자꾸 손을 주무르시길레 찬바람에 손이 시려우세요 여쭸더니 당신은 일을 하지 않으면 손이 욱신거리고 통증이 심해진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이제 40대 중반이신 분께서 얼마나 일속에 파묻혀 사시길레 잠시 일손 놓은 시간에는 오히려 손이 욱신거리는 상황이실까! 참 마음이 아파져 오더군요.

 스스로 촌닭이라고 표현하시고 다음포탈에서조차 촌닭으로 공식적으로 인정해버린 경빈마마님!

닭발이라고까지 소문난 경빈님의 손을 길거리 벽에 대고 사진을 하나 담아봤답니다. 엊그제 갈라터진 발을 담은 사진이 다음포탈 메인에 떠서 전국적으로 망신살 탔다는 경빈님! 이번엔 손을 이렇게 공개하였다고 또 혼날지 모르겠군요.

농사일로 나름 거친일을 하면서 사는 남자인 제 손을보고 오히려 이쁘다고 말씀하시던 그분의 손을 보며 정말 큰 감동과 반성을 하여 봅니다.

 

표고아빠 손(왼쪽)과  작은 텃밭 큰 마음 농장을 운영하시는 경빈마마님의 위대하신 손 입니다.(오른쪽) 

 

 블로그 통해서 매일 만나고 가끔 전화 통화와 이렇게 교육현장에서 뵙는 사이가 되었고 그분의 마음 하나하나 생각 하나하나를 배우고 느껴가면서 이세상 살아가는 참 의미를 알게 되고 즐거워 하면서 제 생활에 활기가 찾아지고 꿈과 희망이 생기기 시작하였답니다.

잔뜩 움츠렸던 제마음이 훈훈해 지고 저두 이웃들과 함께 가고픈 마음과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마음들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하였지요

저도 이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즐거운 일일지를 몸소 느껴가고 있으며 사랑으로 표현하려는 마음들이 생기기 시작한답니다.

 

경빈마마님과 봉황오이님의 블로그 운영 사례 발표를 듣기 위해 전국에서 오신 농부님들                 표고아빠와 경빈마마님

  

                                     

한달쯤 전에 농촌 진흥청에서 역시 블로그운영및 활성화 방안에대한 경빈님과 봉황오이님의 강의가 있었고  그날 준비되었던 200석의 자리가 모자라 출입구쪽은 서있을 틈조차 비좁았던 많은 분들의 열정과 함께 경빈님과 봉황오이님의 또다른 이웃사랑을 배워볼 수 있었답니다.

이렇게 저는 블로그를 통해서 다시 태어나서 세상을 향해 다시 나서고 주변을 사랑하게 되었답니다.

블로글 만들어 운영하면서 많은 변화로 활기에 찬 모습을 보며 제가 겪었던 지난 일들로 힘들어 하던 몇달전의 모습과 너무 달라진 제 모습을 보며 가족들이 무척이나 고마워 하였고 주위에서 힘든일이 있었던 사람임을 전혀 예상하지 못할정도로 활발해진 것이 저 스스로도 신기하고 대견하기도 합니다.

아래 내용은 두달쯤전에 경빈마마님께서 경빈님 블로그에 올렸던 내용을 전해 주실것을 부탁했고 원본 내용을 그대로 받아서 올려봅니다.

제가 블로그를 우여곡절끝에 시작하게 되고 세상을 다시 허락하는 과정중에 경빈님께서 제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시기 위하여 소개글을 오렸던

내용이며 이 글을 쓰게된 과정과 동기들이 세심하게 전개되어 있답니다.

 사람의 인연이란걸 다시한번 느끼게 하여 주셨고 그 인연의 소중함을 가르켜 주신 경빈님께 오늘 이아침 감사함을 전하며 저두 열심히 따뜻한 사랑들 몸소 실천 하며 살아가겠노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세상을 향해 무한 사랑을 펼치시고 계시는 경빈 마마님 ! 당신의 마음을, 당신의 생활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됩니다.

그리고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예쁜세상 더 열심히 사랑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아래 내용은 경빈마마님께서 지난 9월 21일에 경빈님 블로그에 올렸던 내용을 그대로 옮겨봅니다.

 

 

표고 아빠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 이야기도 곁들어져야 겠습니다.

분명 누군가는 표고아빠와 경빈마마와의 관계가 무엇이냐? 궁금해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무슨관계 인가? 물어보신 사랑과행복님 ( http://blog.daum.net/huj36 )도 계셨으니깐요.^^

그도 그럴것이 댓글이 끈끈하고 서로 서로 빈자리 댓글도 달아주었거든요.
그건 다른 깊은 뜻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배려와 소통 나눔의 즐거움을 전해주고 표고아빠가 스스로 느끼게하고 싶어서 였지요.

표고아빠를 만난지는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아마 그 때 표고아빠는 고양시에 있는 농협대학에 교육을 받으러오셨던 걸로 기억하며
다른 분을 만나는 자리에서 슬쩍 스쳐 지나며 인사 한 번 나누었을 뿐이지요.

그때 저는 마마님청국장 ( www.kongsarang.co.kr)  홈페이지를 운영한지 갓 1년 넘었을때 입니다.

한국사이버농업인 카페에 글과 사진을 올리면서 많은 농민들에게 경빈마마 라는 이름을 알리는 계기도 되었고
같은 사이버농업인 이였기에 온라인 상에서는 서로의 닉네임과 이름 정도는 아는 사이이기도 했지요.

 

표고농장과 표고아빠

 


그때 당시 표고아빠는 물론 얼마전까지...
전국 표고버섯 시장을 우체국 쇼핑몰을 통하여 주릅잡고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소위 잘 나가는 농민이였습니다.

표고아빠 블로그(http://blog.daum.net/maisan2) 에서 글을 봤듯이
귀농을 일찍 하신 표고아빠는 나름대로 농민들의 부러움 대상이였는지도 모릅니다.

저 역시 표고아빠의 왕성한 활동 (강의와 교육등을) 에 부러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표고농장

 

저의 홈페이지는 다른 농민들 홈페이지와는 다르게 회원님들과 정을 나누고 정보를 교환하는 커뮤니티 형식의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었기에 어쩌면 더 주목 받았는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정작 나는 이게 잘하고 있는지 앞으로 발전이 있겠는지 도통 알수가 없었기에 무엇이든지 배우고자 하는 열정으로
농업기술센터와 농업기술원으로 다니며 마케팅교육과 컨설팅교육 상품포장 및 유통까지 여러가지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홀로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답답했던 것들이 교육을 받으면서 하나 하나 눈에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수정할 것이 있다면 빨리 수정을 하고 홈페이지운영 컨설팅을 받으며 고쳐야 할 내용들은 발빠르게 움직여 수정해 나갔습니다.
그러면서 작년 2008년에는 전국 농업인정보화체험수기에서 2등상을 농업인홈페이지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연거퍼 받게되었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경기도 농업기술원 이기택간사님께 다시한 번 감사인사 올립니다.
이 분이 아니였다면 저는 도전도 안해보고 그냥 지나갔을지도 모릅니다. 특별한 경험을 하게 해주신 그 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표고버섯상품

 


그리고 2007년 겨울 고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블로그 교육을 받고
daum에 경빈마마의 청국장이야기( http://blog.daum.net/kbmana )라는 블로그를 개설했습니다.


박스 안에는 이렇게 고급스런 표고가 들어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블로그 관리를 제대로 할 줄도 모르고 개설만 해놓고 뭘 어떻게 해야 될줄을 몰라
홈페이지 올린 사진과 글을 퍼다 올리기만 하고 그냥 내버려 두었습니다.

 

버섯상품박스

 

그런데 작년 봄부턴가요? 한 분 두 분 50명 100명 ...300명... 차차 방문이 늘기 시작하더니 종종 댓글도 달리기 시작 하는겁니다.
그러다 보니 이게 예의가 아닌가 싶어 카테고리도 다시 재정비하고 보기 좋게 블로그를 꾸미기 시작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모르는 것은 물어봐 가면서 수정도 하고 추가기능도 넣어가며 관리해 가면서
농림수산식품부 제 1기 주부블로그로도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일반 주부블러그들과 (파워블로그)  함께 사이버농업인 자격으로 합류하면서 식생활 문화에 우리 농산물을
더 가까이 할 수 접할 수 있도록 우리 농산물로 만든 먹을거리 이야기를 자주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베스트에도 몇 번 오르게 되고

메인에도 노출되는 등 방문자도 급속히 늘어나고 홈페이지 다운도 자주 되더군요.

 

상품박스 옆면



낮에는 일하고 밤과 새벽으로 홈페이지 관리에 블로그 관리까지 정말 힘들지만 회원들도 점점 늘어나고
블로그 이웃님들과의 좋은 교류를 통하여 많은 보람도 느끼고 있던차에
농촌진흥청으로 부터 사이버농민의 일상과 소통이라는 주제로 농민들에게 강의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답니다.

농림부홍보팀 담당자로(고성혁님) 부터 제의를 받았을때는 그 동안 받은 사랑 한 번쯤은 되돌려야지~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약속을 덜컥 해놓고 슬슬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박스 전체에 들어간 문구

 


더구나 교육생 명단을 받아보니 허걱~~전국의 앞서간다는 농민들이 다 모여 있는 겁니다.

되려 내가 배워야 할 그 분들에게 뭘 전해줘야 하는가? 라는 압박감에 머리가 아프고 먹은 밥도 체하기 시작하더군요.
그 명단 한 가운데 바로 표고아빠 김영삼씨 이름도 있었습니다.

세상에...어찌 이럴수가!!! 내가 선망의 대상이 되었던 그 분에게 내가 뭘 전해줘?
이렇게 표고아빠와의 만남의 시간이 점점 가까워 지는 6월 말.

 

고급스런 표고버섯 포장

 

강의 날짜가 다가오니 강의자료를 보내달라고 메일은 오고
와우~~저 죽는 줄 알았어요. 일해야지 홈페이지 관리해야지 블로그 관리해야지 거기다가 전해줄 내용도 정리해야지.
단순히 홈관리 블로그 관리가 아닌 콕 찝어 정말 액기스만 전달해 줘야 하는데 어찌해야 하나???하는 고민에
자료 준비를 하는데 해도 해도 진도가 나가질 않았습니다.

한 번은 얼마나 고민을 했는지 누룽지 한 술 먹다가 체하기도 했답니다.
이 마음 누가 알리요~^^;;;

다시는 이런거 안하리!!! 다짐 다짐 하건만 4시간씩 두 번은 해야 한다니 갈수록 태산이였습니다.

 

이렇게 들고 가면 됩니다.

 


교육을 받다보면 정말 저 교육이 나에게 뭘 전해주는가?
당장 집으로 돌아가서 뭘 할 수 있는가? 마음에 와닿지 않는 교육프로그램이 많았기에 이왕 하는 강의라면
정말 하나라도 집에가서 실천할 수 있는 것으로 콕~찝어서 이야기 해보자 ~라는 마음이 들었고
그래야만 저를 추천해 주신 분들이 욕?을 먹지 않을거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시용 표고버섯



1번 부터 30번 까지 들려줄 내용을 뽑아보자!!! 워낙 교육을 많이 받고 다 아는 내용이겠지만
그래도 모르는 것이 있을 것이니 한 번 간추려 보자 머리를 싸매었지요.

분명 내가 하고 있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숫자를 매겨가며 목록을 뽑는다는게 정말 힘든 일이더군요.
그래서 앞에서 강의하시는 모든 분들이 존경스러워 지더군요.

잠도 못자고 밥먹은 것도 체해가며 작성한 30가지 목록입니다.

 

다시용 표고버섯이라도 참 싱싱합니다.

 

1.홈페이지와 블로그는 언제 들어가시나요?
- 사이버 농업인이라고 하면서도 정작 홈페이지와 블로그관리를 안하는 것 같아서.

2.홈페이지에 고객이 들어와 놀자리가 없어요.
- 너무 내 농산물과 농장사진 상받은 내용만 꽉 채워진 홈페이지에 대해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는 의미에서.

3.퍼다 올리는 글과 사진에도 내 생각을 담자
-성의없이 올리는 글과 사진에 대해 아무런 감응이 없음을 이야기 해보고자.

4.글 목록이 한눈에 보이도록 하자
-고객의 입장에서 배려하는 게시판 이야기를 하고자.

5.댓글을 쓸 수 있도록 글을 쓰자
-누가 읽어도 한 줄의 댓글을 쓸 수 있도록 글감의 다양화를 이야기해 보고자.

6.홈페이지에 팝업창을 너무 많이 띄우지 말자
-한 두개씩 띄우는 팝업창으로 인해 소비자가 불편해 하지는 않는지 생각해 보고자.

7.새로 가입한 홈페이지나 카페에 도움을 주는 글을 쓰자.
-처음 가는 홈페이지나 카페에 덜컥 내 농산물 이야기 부터 하지 말자는 의미에서.

8.현재 회원은 몇 번째 회원인가요?
-100번 200번 222번 등 특별한 숫자에 가입한 회원님에게 즐거움을 주자 이벤트를 통하여 특별함을 안겨주자 고객관리 차원에서.

9.카메라는 늘 가까이 두자.
-언제 어디서든 어떤 이야기를 끌어낼 수 있는 장면 농장사진 꽃사진 그 순간에 담을 수 있기에.

10.10번의 교육보다 한 번의 실천이 더 중요하다.
-어려운 시간내어 교육을 받지만 내 홈과 블로그에 적용하지 않음을 이야기 하고자.

 

또 하나 다른 상품입니다.



11.홈페이지와 블로그는 단거리가 아닌 장거리 마라톤이다.
-금방이라도 상품 판매가 이루어 질거라는 막연한 기대감을 버리자.

12.유익한 글감이나 정보는 메모를 해두자.
-꼭 농장이나 내 상품이야기만 올려야 된다는 고정관념 탈피를 위해.

13.특별한 이벤트나 한정판매 글은 아침 9시 이후에 올리자.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내 농산물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하여. 이 시간 이후 부터 방문자가 많으므로.

14.글은 읽기 편하도록 올려주자.
-무성의 하게 올린글은 아무에게도 관심을 갖지 않음을 이야기 해주기 위해  -간격 띄어 쓰기등

15.편리한 게시판 만들기
-누구라도 홈페이지에 왔을때 상품 사진이나 글을 올리고 싶어도 기능이 불편하면 다시는 안올리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16.사진은 내 마음의 표현이다.
-늘 긍정적인 마음으로 무엇을 이야기 할 것인가를 생각하면 사진을 담자는 의미에서. 어떤 글을  쓸 것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하기위해.

17.블로그나 홈페이지를 운영하려면 대충대충 하지마라.
-시간투자 노력투자 공짜는 없다~ 거저 되는것이 없음을 알려주기 위해.

18.댓글에 너무 연연하지 말자 누군가는 지켜보고 있다.
-그 보이지 않는 누군가로 인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에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끝까지 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19.홈페이지나 블로그에 글이 많이 올라와야 하는 이유!
-좋은 내용 유익한 정보가 있는 곳이라면 오지 마라해도 온다. 그들로 인해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는 메세지를 주기위해.

20.농업인에게 스타가 되지 말고 내 고객에게 스타가 되자.
-내 농산물을 사주고 우리 가족의 생계를 꾸려주는 내 고객에세 스타가 되어 그들의 소리에 귀기울이자는 의미에서.

 

표고박스가 담겨질 선물 박스입니다.



21.답변이나 댓글은 어즈간하면 하룻밤을 넘기지 말자.
- 문의글을 올린 사람은 어떤 답변이 올라오나 자주 보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고 성의있는 주인장이 되자는 의미에서.'

22.블로그에서는 나를 알리고 상품은 홈페이지에서.
-다 때가 있다. 너무 성급하게 내 상품 이야기 하지마라 그들과 자연스레 소통하라는 의미에서.

23.성실한 댓글 답글에 반하지 않을 사람 없다.
-성의 없는 댓글을 달지 말고 성실한 댓글을 달다보면 그들도 감동한다는 메세지.

24.내 위치에서 나눌 수 있는게 무엇인지 생각하라.
-너무 내것만 자랑하지 말고 내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주변과 나눔을 먼저 해라는 의미.이웃농가 상품도 소개도 해주고 윈윈할 수 있는 관계.

25.요리나 음식사진을 찍다 보면 새벽 2시까지도 한다.
-내가 올리는 음식 사진들이 그냥 뚝딱 뚝딱 올리는 것이 아님을 알리기 위해. 바쁠땐 일하고 밤중에 사진을 담고 편집하여
올리고 잠을 줄여 관리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자.

26.담은 사진 미리 미리 편집하여 관리자방에 저장하자.
-우리는 너무 바쁘기에 짬짬히 할 수 밖에 없음을 또 그렇게 하지 않으면 할 수 없음을 이야기 하고자.

27.한 번 정한 닉네임은 바꾸지 말고 내 농장 이름과 자연스레 연관되어지게 닉네임을 잘 정하자.
- 경빈마마 하면 마마님청국장 바로 자연스레 연결되도록 하자는 의미에서.

28.늘 새로운 상품 개발을 통하여 1년 동안 내 농장을 잊지 않도록 하자.
-내 농장에 꾸준히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꺼리를 만들어보자는 의미에서.

29.블로그나 카페 한곳에 집중하자.
-블로그도 한 곳으로 카페도 한곳으로 집중하여 경쟁력을 높이자는 의미에서 여기저기 개설해 놓고 관리못하는 점 때문에.

30.모든 이야기가 글 소재가 된다.
-너무 농장이야기만 농장상품만 이야기 하려는 것에 대한 생각을 버리자는 의미에서.

- 사람들로 하여금 내가 할 수 있는 일 도울 수 있는 일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게 하자 -

이상 두서없이 30가지 목록을 빼 놓고 나니 아무것도 아닌것 같은데 그렇게 어려웠나 싶더라구요.
이 내용을 토대로 그들과 이야기를 풀어갔습니다.

 

이렇게 들고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강의 도중에 제일 눈이 빤짝거린 분. 내 눈을 끝까지 주시하신 분이 바로 표고아빠 김영삼님 이셨어요.
제일 많은 질문을 주셨고 저 또한 제 경험담을 솔직하게 말씀드렸습니다.

내가 가장 부러워했던 사람에게 내가 강의를 할 수 있었음을 누가 알았을까요?

사람 일이라는게 항상 잘 되는것 같지만 그렇지 않을때도 있다는 것.
아마 표고아빠에게도 말못할 시련이 있었던것 같았습니다. 그 동안 아무 어려움 없이 일을 해 왔다면 지금은 그 시련을 딛고
다시 헤쳐가고 있는 그러면서도 밑바탕을 단단하게 굳히며 일어서고 있다는 것입니다.

강의중에
"저는 20번 이야기의 주인공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라고 표고아빠는 솔직하게 고백하셨습니다.

옆에서 부추겨 주는 스타 기분에 정작 중요한 것들을 잊어버리고 살았노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제 이야기를 듣고 잠까지 설쳐가며 그렇게 까지 관리하고 운영할 자신이 점점 없어진다고 하셨습니다.

보통 농민들은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내 상품이나 내 농장이야기만 써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면 소비자나 고객이 들어왔을땐 내가 뭐라고 간섭할 꺼리가 없어진다는 것을 모르는 거죠.
아마 제가 다른 농민들과 다른거라면 바로 고객들과 자주 만나고 이야기하고 나누면서 이끌어 왔다는 것일겁니다.

온라인 상에서 그들과 많은 이야기를 통해 서로 배우고 도움을 줄 수 있고 안타까워 했다는 사실을 우리 농민들은 모릅니다.

그저 내 상품 먼저 팔겠다는 생각만 앞서다보니 주변을 돌아볼 기회가 없어지고 많이 나누어야 한다는 생각을 미처 못한다는 거지요.

 

현재명함이지만 이제는 블로그 주소도 들어갈 명함이 나올겁니다

대표가 아닌 표고아빠 김영삼으로!!

 

눈이 반짝거리는 사람은 뭔가 다릅니다.
오전 강의가 끝나고 점심 시간 표고아빠는 제 앞에서 점심을 같이 먹었습니다.

표고아빠는 "경빈마마 이야기 듣고 어디서부터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 점점 자신이 없다." 고 다시한 번 그러시더군요.

"너무 농장이야기 상품 이야기에 촛점을 맞추다보니 그럴거다.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게 있을 것이다. 그걸 ?아보자." 했더니
자기는 뒤늦게 본 아이들이 너무 이뻐서 아이들하고 노는게 너무 좋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말하길
"그럼 아빠가 쓰는 육아일기 어떻냐? 요즘은 아빠들도 아기들을 많이 키운다. 그 이야기를 한 번 풀어가는게 어떻겠느냐?." 했더니
잠시 눈이 빤짝이더군요.

표고버섯과 육아일기가 뭔 상관? 하는 표정이기도 했어요.^^
"이 기회에 마이산표고 하지 말고 표고아빠로 닉네임도 정하고 블로그 이름도 "표고아빠의 육아일기" 로 이름도 바꾸자!." 라고 했습니다.

그 순간은 금방이라도 할 듯 빤짝거렸지만
강의가 끝나고 각자 집으로 돌아가고 몇 일이 지났건만
표고아빠의 블로거는 여전히 스크?으로 가득 채워진체 침체가 되어 있더군요.

언젠가는 하겠지...하겠지...하면서 기다려도 변화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방명록에 글을 남겼습니다.

 

이때 까지도 표고아빠는 그냥 김영삼이란 이름으로 겨우 댓글을 달고 있었어요.

그리고 몇 일 후...
또 방명록에 글을 남겼어요.



오호~~그랬더니 조금 후 표고아빠로 들어오는 겁니다.
짝짝짝!!! 드디어 움직이고 있구나!!! 감격스러웠어요.

그 느낌을 가지고 경험을 해 본다면 스스로 알아서 움직일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여러다방면으로 표고아빠는 질주를 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젊었을때 어려움을 알아감을 되려 감사하시라 그랬습니다.
더 단단하게 오래 갈 수 있음을 저는 알기 때문이지요.

누구에게나 어려움은 언제 어떻게 닥쳐올지 모릅니다.
단 그 어려움을 얼마나 이겨내는 것인가에 따라 흔히 말하는 성공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순간 순간 우리의 멘토는 내 옆에 있건만 그 멘토를
우리는 잊고 있지는 않는지 겸손한 마음으로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부자가 되는것 보다 그 부자 자리를 지키는게 어렵다고 하지요.
성공한 것 같지만 그 성공의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즐겁고 행복하지 못한다면 결국 실패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공의 자리란  내가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표고아빠는 분명 행복하고 즐겁다고 했습니다.
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눔하는 것이 기쁘다고 했습니다.
이전의 시련은 잠시 지나는 바람이고 앞으로 우리 농업발전을 위해 큰 일을 하실거라 저는 믿습니다.

 

표고아빠의 육아일기 ( http://blog.daum.net/maisan2) 한 번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성공 한다는것은 것은 성공한 농업인이란 것은 

 주변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라고 감히 말하면서 경빈마마와 표고아빠의 이야기를 마무리하렵니다.

고맙습니다.

 

  

                                                              

 

 

 

많은 분들이 추천을 해주셨고

또 그 날 블로그 인기글로 급상승 했답니다.

관심과 사랑 감사드립니다.

  

 

 

 

 

 

 

 

 

 

 

 

 

 

 

 

좀 편한 방법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댓,답글들 캡쳐하여 올려봅니다. 함께 해주신 너무 많은 이웃님들의 뜨거운 사랑에 큰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함께 서로 더 많이 사랑하며 그 사랑 표현하면서 살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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