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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 답사기를 마치며... 남간집 해설을 접하고 처음엔 동행자도 없이 과연 산속으로 성곽길을 완주 할 수있을까!!!! 무작정 배낭에 물한병을 넣고서 구간별로 계획을 세웠다. 40년을 서울에 살면서 역사의 흔적이 있는 북악산성이 가까운곳에 있는 줄도 모르고 먼곳에 있는 남한산성부터 답사를 했으니... 답사를 하면서 많은 사적지와 구간마다 설치된 역사박물관도 접하고,그동안 왕 바람만 많이 쇘는데 이번에 답사한 산성바람도 저에겐 유익한 시간들이 되었으며 막상 답사를 해보니 2구간 정도만 힘겨웠지! 나머지는 모두 그냥 평길로 되어있다. 안안팎으로 돌기때문에 다소 답사 시간이 늦어졌지만, 조선창건때부터, 지금도 복원되고 있는 성곽을 언제까지 기억으로 남게 될지 모르지만, 현재 남아있는 18km보다 더많은 성곽이 도시개발로 해체되어 조선시대 농한기때 전국의 800명의 못숨을 앗아간 그야말로 피로 물들여 쌓았던 성곽이 개인의 담장으로 들어간 문화재 돌덩이를 볼 때면 참으로 마음이 씁슬했다. 끝으로 북악산 구간마다 데려다준 신랑에게 고맙다는말 전하고 싶네요!!! |
2012년 3월의 남대문 공사현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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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남산에 볼거리 많습니다.
피부색깔이 다른 외국인이 참많고 텔레비젼에서 보았던 태국의 승려들의 황색 차림의 보자기도 아닌 차마도 아닌 ..관광객들!!!.
자가용이나 영업용은 올라갈 수 없고, 전용버스가 다니고 있어 질서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이 자료에 다 못 올렸지만 지금도 남산의 성곽 공사가 한창이며 상반기 안으로 끝낼 예정이라 하며
숭례문도 지금 공사가 한창이다.
그런데 저많은 열쇠통은 걸었지만 자물쇠는 각자 보관하고 있을까!!!!
우연히 듣던 말에 의하면 "자물쇠는 아무데나 버리고 간다"고 합니다.
끝 없는 탐사 하는데 고생의 발자취 잘 보았네//
니제공 할아버지 후손다운 뜻있는 아니 참다운 인생의 길을 걷고있는 유일한 사람 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