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 여러분!
오늘은 현충일, 휴일이었죠.
오늘은 지난 3월 24일(토) 산곡천변에 삼년째 심은 가족 나무를 가꾸고 풀을 뽑는 행사를 했습니다
(저희 민들레 가게는 삼년째 부영아파트 옆 산곡천변에 왕벚꽃 나무를 50 ~ 60그루씩 심었습니다).
남한중학교, 신평중학교, 신장중학교, 한영고등학교 학생들 34명이 모여 풀뽑기 행사를 했습니다.
사전에 답사할 때는 풀이 30cm 가량 자라 있었거든요. 그 넓은 강뚝을 다 어떻게 풀을 뽑을까, 학생들이 힘들지는 않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어제 저녁에 시청에서 풀을 기계로 베어 주셨던 모양입니다.
아침에 나가보니 풀이 거의 베어져 있었어요! 마침 다행이었죠!
학생들이 풀뽑기 좋을 정도로 날씨도 적당히 선선하고(행사시간에는) 풀도 많지 않아서 힘들지 않게 풀을 뽑고 나무를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양쪽 강뚝의 풀을 다 뽑을 수 있었죠.
시청 자원봉사센터에서 목장갑 50켤레를 빌려 주셔서 모두들 편하게 손 다치지 않고 풀을 뽑았습니다.
모두들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고 서로 도우면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발견한 하루였습니다.
바쁜 휴일에 나와주신 짱아(김혜원 민들레 배움터 청소년부 교사), 노재문씨(민들레 가게 운영위원), 홍미라 시의원님, 이현심 시의원님, 그리고 행사진행자 저(오영숙) ...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다음 행사때도 다들 한마음으로 열심히 진행해 보기로 해요.
첫댓글 고생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