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클럽 단체전 5연속 우승 쾌거!!(2024 통영탁구페스티벌 이모저모)

[설여원]

일시: 2024.12.22.(일). 08:30~17:00

참석인원: 몬스터18명(전체참가인원 186명)

2024년 통영탁구페스티벌 단체전 우승자(박승만 정민경 박기현)

페스티벌 당일 이른 아침부터 몬스터가 평림구장을 점령해버렸다.

구장에는 빨간 유니폼을 입은 많은 몬스터가 가장 일찍 와서 대회 전 몸을 풀며 추위를 불태운다. 열정은 빨간 유니폼 색깔 만큼이나 뜨겁게 타 오르는 몬스터...

과연 오늘 결과는 어떨까??.

2024년 마지막 탁구대회!!

연말연시 바쁜 개인일정으로 참가 못하는 회원들이 많아 아쉬움을 안고 출발했다.

특히 부드러운 드라이브 김종운과 하부수의 강자 이상재가 빠져 전력에는 큰 누수가 생겼지만,

최근 실력이 부쩍 올라온 박기현을 믿고 팀을 꾸렸다.

그 동안 몬스터 하부수들은 한겨울 추위에도 밤마다 탁구장에 나와 열심히 실력을 다졌으나, 반면 상부수들은 여러 사유로 구장에 자주 오지 못해 내심 걱정이 많던 차에 믿고 보는 정민경마저 독감으로 2주째 고생하고 컨디션이 완전히 회복 안된 상태여서 콧물을 흘리며 참가하였다.

그래도 정민경 박승만은 믿고 보는 선수라 최선을 다하길 기대하며, 개인복식에서 상부수2팀, 하부수2팀, 단체전 2팀을 주력으로 팀을 구성하였고, 목표는 개인복식 1팀 우승, 단체전 우승 및 준우승으로 높게 잡았다.

이렇게 시작된 탁구페스티벌은 몬스터의 하부수 복식 7팀중 5팀이 본선을 진출하였으나, 아직은 실력부족으로 큰 성적을 내지를 못했다. 그러나 김형안 김현숙팀이 조1위로 본선 진출하고 박효열 고영신 팀이 한려 김경순,박정희 팀을 본선 1차전에서 이기는 이변을 일으켜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여 주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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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 우승을 기대했던 박승만,정민경팀은 정현철,최주영 팀을 만나 석패하였고, 유재민,박희남팀은 충무클럽 추성호,이주영팀을 만나 패하여 8강 진출이 좌절되었다.

그나마 복식에서 선전한 팀은 권종휘,설여원 팀이었는데 평림구장 연습경기에서 박승만정민경팀, 유재민박희남팀, 박병규양우승팀을 무너뜨린 저력으로 내심 하부수 우승까지 기대했으나,  8강에서 충무클럽 강경우,공서연팀을 만나 뽕맛을 제대로 맛보며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결국 11:9로 패하여 4강 진출이 무산되는 아쉬움을 남겼다.

단체전에서는 유재민 권종휘 박희남팀이 비록 평소에 연습 시간이 부족하였지만, 그래도 기본 가락이 있으니 잘 해낼거라 믿었다.  그러나, 8강에서 통영탑클럽은 만나 무릎을 꿇어 우리의 목표였던 결승전에서 몬스터끼리 대결은 물 건너가 버렸지만..

박승만,정민경,박기현 팀이 선전하여 32강에서 미라클(김기남,고용욱, 김예숙)팀, 16강에서 충무클럽(이상호, 김언호, 정연분)팀을,  8강에서는 한려클럽(박병규, 양우성, 김경순)팀을, 4강에서는  미라클(소영석 정두례 최재명)팀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우승의 주역인 믿고 보는 박승만 정민경도 있었지만 밤낮으로 탁구 실력을 키운 박기현의 저력이 너무나 눈부셔서 많은 동호인들로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은게 눈에 띄었다.

탁구 경기의  꽃은 단체전이라고 했나?

이번 대회에서 몬스터가 단체전 공동우승, 장려로 두번의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몬스터는 2022년 이순신배 전국 오픈탁구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우승이후 ..

2023년 통영탁구페스티벌 단체전 우승과

2024년 들어 mg배 남자단체전 우승, 협회장배 남자단체전 우승과 더불어 여자단체전 우승까지 차지 하였고, 마지막 대회인 2024년 통영탁구페스티벌까지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면서 올해에 있었던  3개 대회 전부를  단체전에서 우승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 수상 내역 >

단체전 우승(공동)   박승만 정민경 박기현

단체전 장려(공동)   권종휘 유재민 박희남

혼합복식B 장려(공동) 권종휘 설여원

2024년 우수 선수상    정민경 이상재

기분좋게 대회를 마무리하고 맛있는 저녁식사는 죽림 구을비로 gogo..

비록 대회 참가는 못했지만 시간되는 회원님들을 전부 불러 다함께 맛있는 해물솥밭을 먹고 기쁨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2차로 까페 제주도푸른밤에서 따뜻한 차와 함께 노래와 정담을 나누며 한 겨울의 추위를 녹였다. 특히 이갑식 교장선생님이 직접 기타 연주를 하며 부른 감미로운 노래 “사랑하기로” 에 전 회원이 매료되는 등 멋진 겨울밤은 깊어만 갔고, 헤어짐이 아쉬워도 12월28일 토요일 몬스터 정기총회때 못다한 정담을 이어가기로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찬조하신 분>

정민경 삶은계란, 에너지바 2봉지

권종휘 드링크 2박스

박효열 카페 찻값 계산(11만원 상당)

단체전 공동우승(몬스터클럽 박승만 정민경 박기현)

단체전 장려( 몬스터 권종휘 유재민 박희남)

혼합복식B 장려 (몬스터 권종휘 설여원)

2024년도 우수 선수들 (몬스터 정민경, 이상재)

비록 탁구실력은 없지만 두사람의 안전된 호흡으로 본선 조1위로 진출(김형안 김현숙)

왼손오른손의 조합(오정환 문창익) 으로 본선 조1위 진출

마음 맞쳐 이전 몬스터 단체복을 입고 나온 멋진 김정기, 잘생기고 피부가 좋은 이상배 아쉽지만 조금 더 실력을 올려요

왼손+오른손 조합 이갑식 공기석 다음에 호흡에 다시 맞쳐봐요^^

시합전 몸풀기 중에 공이 눈을 때려 눈티반티 될뻔!! 눈물을 찔찔흘리며 다음 순서으로 게임을 바꿈

공에 맞아 아픈 눈을 크게 뜨고 멋진 게임내용으로 본선 1조위로 진출(박승만,정민경)

펜홀더의 왼손오른손조합( 유재민 박희남) 본선 조1위 진출, 탁구 안쳐도 아직 살아있네

커드 실력이 좋은 고영신, 드라이브 회전각이 큰 박효열 본선2위 진출하고 본선1차에서 한려 김경순 박정희팀 이기는 이변을 일으킴

하부수가 본선 2차전 진출했다고 자축

유재민 박희남 본선 2차전중 충무클럽 추성호 이주영을 만나 8강 진출 좌절

단체전 김현숙 고영신 김형안, 김현숙 한려 장창관을 이겼으나 누가 졌어? 32강 진출 실패

단체전에서 동백 우희섭과 게임중

단체전에서 MG클럽 정환영 유태경 강은경을 만나 비록 졌지만, 공기석- 정환영을 만나 2:0세트로 지고있다가 역전승함

혼합복식 박기현윤영삼조 통제영 클럽 강봉수 박정순팀을 만나 2대2 16:14로 아쉽게 져서 본선 조2위로 진출

혼합 복식B 32강에서 몬스터끼리 시합 까닥했으면 질 뻔했네요

저녁식사 구을비에서 해물솥밥 오른쪽편

저녁식사 구을비에서 해물솥밥 왼쪽편

총무도 한컷

2차는 카페에서 제주도의 밤바다에 어울리는 기타연주와 감미로운 노래로 힐링

[정수진]

멋집니다 현장에 함께 하지 못 해서 너무나 아쉬웠는데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네요 축하합니다👏👏👏

[황진권]

필력이 좋으십니다.

[박효열(몬스터)]

글이 물 흐르듯 편안하네요. 대단합니다.

[길혜선]

대회 후기가 재미나게 쓰셨네요.
수상한 분들께 축하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