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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가볼 만한 곳◎ 스크랩 마쯔리야, 일본인 주방장이 새로 선보이는 저렴한 메뉴들과 호주산맥주로 가볍게 콜
다니엘 추천 0 조회 134 17.06.24 07:5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딸들은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시집을 보내던 그때 부모님의 명령을 거부하고 부모몰래 공부하러 일본에 간 여인이 있었다네, 랭귀지스쿨을 졸업하고 동경복장학원에 등록한 후 학비를 지원받을려고 했으나 귀국 명령만 내려 오자 포기하고 알바를 시작하였다네, 교포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월급도 못받은 적도 있었다네, 그래도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본 주변에서 소개한 옷가게에서 실적을 올려 매월 수입이 백만엔이 넘었다네,


일본인 남자와 사랑에 빠져 부산으로 금의환향하여 해운대에 고급아파트 몇 채나 굴렸던 시절도 있었다네, 그러나 물정을 몰랐던 탓에 이리저리 손해를 본 후 이자까야를 마지막 수입원으로 생각하고 문을 열었는데 세월호, 메르스 사태 등등 여건의 악화로 통장에서 동그라미가 빠져 나가는 속도는 엄청 빨랐다네, 이제는 마이너스 동그라미로 늘어 나고 있다네.


05분 거리 : 서면시장, 소문난돼지국밥, 롯데호텔/걸어서,


10분 거리 : 서면로터리, 쥬디스태화/걸어서,

 

15분 거리 : 부산역,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초량이바구길,





 



Max BeeR MuG

냉장고 제일 상단에 들어 있는 생맥주 잔이

억수로 시원하게 보여 한 잔 들이키고 싶게

만드는 계절,

12년 내공으로 만들어진 깊고 풍부한 CreaM

生 ALL MalT BeeeeeeeeeeeeeeeeeeeeR





홍합탕

18,000 원

술좌석에 국물이 없으면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특이한 체질의 일행이 수저로 떠 마셔 보더니

잊어 버린 맛을 찾았다나?

덩달아 맛을 보니 칼칼하다,

땟목을 만들어 출입이 금지된 혈청소를 넘나

들던 어린 시절, 담치를 엄청나게 따서

커다란 양은 냄비에 삶아서 대낮부터 달인이

된 것처럼 소주마시며 놀던 때가 생각이 난다,

*필자 註, 소주는 그때도 마시지 않았다,










오뎅나베

25,000 원

저녁 8시 이전에 메뉴를 주문하신 고객에겐

맛있는 우동사리를 서비스한다고 한다,

예전부터 마쯔리야의 오뎅국물이 좋았다,





호주산 맥주

8,000 ~~> 4,000 원

딸 부부가 호주여행을 다녀 오더니 호주맥주

예찬론자가 되어 버렸다, 그 맛을 시중에서는

볼 수 없었다, 그런데 마쯔리야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한단다,

어제 들은 소식으로는 진로하이트에서 수입,

공급을 시작하였는가 보다, 다른 분들처럼

TooheYs 잔에 따르지 않고 소주잔에 1/3

따라서 맛만 보다, 






오코노미야끼

18,000 원

선호하지 않는 메뉴 중에 들어 가는 게 바로

이 음식이다, 그러나, 일본 고치신문에 한국의

파블이 도지사의 초청으로 방문했다는 기사를

읽은 노부부가 초대하여 먹었던 그때는 맛이

좋았었다, 그 이후 생각을 바꿔 볼려고 했지만

추억의 맛의 한계를 결국 넘지 못하고 말았다,






닭봉구이

15,000 원

메뉴 명칭도 신기하지만 접시에 담겨져 나온

모습은 못난이 삼형제 보는 듯하다, 그런데

이게 웬일? 별 기대도 하지 않고 입안에 넣어

씹는 순간 맛있다는 소식을 전하는 전령사가

마하 속도로 달려 온다,






구마모토 라멘

10,000 원

2016년 4월 19일 규모 5.5 지진으로 시작해서

7.1까지 여진이 계속되어 엄청난 피해를 본 곳

지명이 바로 구마모토이다, 

부산의 젊은이들 즐겨 찾는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지진으로 인한 물적피해도 크지만

관광객의 발길이 끊어진 게 더 큰 충격이겠다,


부맛기 회원들과 일본맛집기행을 갔었을 때

제일 처음 먹어 본 일본라멘이 이치란라멘이다,

그때 맛 본 것만으로도 기분이 안 좋았다,

그 뒤부터는 피할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본라멘을 먹지 않았다,

이번에도 쬐끔만 맛보기로 하고 혀끝에 살짝

얹었는데 괜찮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마쯔리야

'마쯔리'는 축제라는 의미로서 일본인들이

가장 좋아 하는 단어 중에 하나가 아닐까?


술을 좋아 하는 일본인 남편이 주방장으로

요리를 하고 있다, 매번 인사하면 일본어로

답하더니 드디어 한국말을 사용하길래 놀랐다,

2층이어서 불편한 점은 있지만 조용 조용

사근 사근 안내하는 여사장의 목소리가

고객들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여러 가지 사유로 어려워 일부 신용카드의

경우 사용이 어려운 경우도 있고, 가능하면

현금결제를 요청할 수 도 있으니 참고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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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마쯔리야

전번 : 051-611-1880,

주소 : 부산시 부산진구 가야대로 784번길 46-8 2층, 부전동 516-14,

영업 : 18:00 ~ 01:00

휴무 : 매주 일요일,

주차 : 없음, 인근의 아르반호텔 지하주차장의 주차비가 저렴

비고 ★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증 제시시 현금/카드 10/5%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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