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나무순 "차"
"가시가 많아 귀신의 침입을 막아준다" 하여 대문이나 방문위에 꽂아 두었던
엄나무는 두릅나무과 에 속한다.
닭백숙을 할때 넣는 가시 많은 나무가 바로 엄나무 가지 이다.
고기를 연하게 하고 풍을 없애는 효능을 지녀
예로부터 닭요리에는 엄나무 껍질이나 가지를 필수로 이용해 왔다..
엄나무는 뿌리나 가지 이외에도, 봄에 돋아나는 잎을 채취하여,
말려두었다가 차로 달여 마시면 누구나 피해 갈 수 없는 오십견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만성 간염이나 간경화 초기에도 엄나무 잎 차를 반 컵씩 하루에 3번,
3개월 정도 마시면 효과가 매우크다,는 사례도 여러 자료에서도 찿아 볼 수 있다.
"동의보감" 에는 "허리와 다리를 쓰지 못하고 마비되는 것을 예발한다,
이질, 곽란이나, 옴, 버짐, 눈에 핏발 서는 것 등을 치료하며, 중풍을 없앤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여름 더위에 높아지는 혈압을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다는 것이다..
엄나무잎차 는 잎을 채취하여 행군다음 물기를 없애고
잘게 썰어 뜨거운 솥에 덖어 말리는 과정으로 차의 재료를 만든다,
집에서 만들기 번거로우면 시판되는 엄나무순차를 구입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말린잎 2g을 포트에 넣고, 뜨거운 물 150cc를 붓고 2분정도 우려낸 후 마신다.
또한 가시많은 엄나무 가지 100g을 씻은 후, 물 1.5리터를 붓고,
은근한 불에 한시간 정도 달이면 담황색의 차색과 은근한 향기가
입맛이 까다로운 사람들도 좋아한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물처럼 마시면 관절염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