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에 초등학생인 저를 데리고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시던 아버지... 그렇게 늠름하시던 분이 세월의 흐름 앞에 지팡이를 짚는 모습을 보고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 같았습니다. 당신이 가르쳐 주신 방법대로 물고기를 잡을 수 있게 되어 어느새 제 쌍둥이들에게 똑같이 전수합니다. 삼각김밥덕분에 같이 주말마다 아들이 그 아들에게 가르쳐 주는 모습을 함께할 수 있게되어 행복합니다. 세월은 당신의 체력을 약하게 할지라도 저의 맘속에 있는 어리고 젊었을때 차마 하지 못한 말을 가능하게 만드나 봅니다. 영원한 저의 멘토이신 아버지 사랑합니다. 이제는 제가 견인차가 되려니 아버지께서는 트레일러가 되어 가족들이 쉴 수있는 넉넉한 공간을 만들어 주세요.
첫댓글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
느껴지네요^^*
자녀들도 그런 아빠의 마음을 따라하고
배워서 효도하는 자식으로 성장할것입니다
가족의 훈훈함이 느껴지네요*^^*
^^ 감사합니다. 더 자주 모셔야겠습니다.
마음이 찡하네요
감사합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버님과 함께 하는 모습이 아름 답기도 하고 부릅네요 전 하고 싶어도
할수가 없어요 나이가 들어도 부모님이 다 돌아가시고 나니 가슴이 구멍이
난 것처럼 허전 했어요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세요 ........
네 세상에 계시는 동안 최선 다하겠습니다 (__)
와... 진짜 진정한 가족과 함께하는 캠핑을 하시는군요.. 아버님께서 좋아하시겠네요 ㅎㅎ
주무시는게 정말 펴안해 보이시는듯 ㅎㅎ
^^ 캠핑트레일러가 없으면 불가능했어요. 온 가족이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즐거운 힐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