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환승객 17만명 넘어... 교통카드 사용도 80%로
대구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이후 환승요금 무료 및 활인 수혜자는 3천370만원, 금액으로는 160억원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시행전 50%를 밑돌던 교통카드 사용률은 80%를 웃돌고, 통행비용은 시내버스가 746.5원, 지하철이 522원으로 각각 집계되는 등 대중교통과 관련된 각종 지표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가 지난 2월 19일 준공영제 시행 후부터 지난 8월말까지 버스↔버스,버스↔지하철 환승객 및 요금을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17만4천명이 환승했고,금액은 하루 평균7천9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연간 무료환승 혜택은 300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이같은 수준은 준공영제를 시행중인 타도시와의 비교에서도 혜택폭이 큰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서울의 경우 10Km이상 통행 할 경우 추가요금이 부과되는 통합거리비례요금제가 시행되고 있고,
대전시는 환승횟수를 1회로 한정하고, 일반 1천250원, 청소년 1천원으로 요금을 책정해 운영 중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대구시는 만6~12세를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교통카드를 오는 10월말쯤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카드로 버스↔버스, 버스↔지하철 환승시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할인폭은 일반의 50%선으로 결정된다.
시는 어린이 교통카드 이용객이 하루평균 6천명 정도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출처: 우리들의 삶의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유차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