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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서울의 어느 한 오피스텔에 3년째 거주중입니다.
1층 로비에는 음식점들이 즐비한데...
그중에서도 제가 자주 가는 치킨집이 하나있습니다.
그냥 치킨을 주메뉴로 하고 맥주도 파는 흔한 음식점중 하나이죠..
알려진 브랜드도 아니고...치킨은 그냥 예전 어렸을?? 먹던 치킨
같은 맛이라고 할까요?요즘은 많이먹는 크리스피치킨이라고 하나요? KFC BBQ같은...
그런 바삭바삭한 치킨이아닌.......예전에 종이가방에 아버지가 사가지고
오시던 그런 치킨입니다....... 처음엔 요즘 같은 세상에 이런치킨집도 있나
했지요....(특히나 1층 음식점들은 대부분이 유명브랜드의 고가의 음식점들이
많은데도 말이죠) 손님이 의외로 많더군요...1층에는 BBQ도 입점해있습니다.
맥주한잔하면서 먹기에는...알맞은 튀김껍질과..구운듯한 맛이 참 좋더군요..
담백하기도하고,,,밤에 부담이되지않을정도로 말입니다. 가격도 저렴합니다.1마리 9900원
이요 ㅋ 대충 어떤치킨집인지 아시겠죠?
2008년 중순부터 증시에 미국 위기설들이 나오며..증시가 변동성이 심해질무렵...
스트레스로 밤에 생맥주한잔씩 하고 자는 습관이 생겼더랬습니다... 날씨도 더웠구요...
그러면서 알게된 치킨집 사장님(지금은 형님이라고 부릅니다만)에 대한 실제얘기입니다.
1주일에 3번정도를 줄기차게 몇달을 사러가다보니깐.....사장님이 그러더라고요...
젊은 양반이 치킨을 참 좋아하는구려..... 전 항상 테이크아웃을 하였는데....그날따라
집에서 누구랑 같이 먹는거 아니면... 홀에서 먹고가는건 어떻냐고 하시더라구요...
단골인데 맥주 쏘시겠답니다.^^ 홀이래봐야 테이블 10개 남짓한 작은 가게인데...
마음은 내키지않았지만..워낙 웃으시며 그러자고 하셔서.....그렇게 사장님과 맥주를
마시게되었지요....그러면서 자연스럽게...그분께서.. 중학교체육선생님으로 평생을 계시다가
정년퇴임하시고.. 겸사겸사..치킨집을 하게되셨다는것과..이런저런 얘기들 ㅋ
어쩐지 나이가좀있으신대도 불구 하고 몸이 좀 좋으시더라구요 ^^
사모님께서는 아직 초등학교선생님으로 계시고..저녁에 나와서 가게일 도와주신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며.... 제가 경제학전공이고 예전에 근무했었던일...그리고 전업투자자
란 길을걷게된 배경....요즘 주식장세로 인한 스트레스등 많은 얘길 하게되었지요...
사장님은 제가 증권일을 한다고 하니..의아해하셨습니다... 말쑥하게 입고다니고..예의도 바
르고해서.....전문직종사자인지 알았다고 하시더군요...아직 미혼이란것도 놀라시고 ^^;;
....다시말해서 주식관련일을 부정적으로 보시는거겠죠..
그냥 부정적인게 아니라...주식은 자기자신뿐만 아니라...가족 친척까지 망하게한다는...
주식판에들어오면 항상 듣게되는 그런얘기아시죠?^^ 저희 어머니가 저 처음에 회사나와서
주식한다고했을때
항상 하시던 말씀이시죠(지금은 아무말도 안하십니다..^^)
그리하여..제가 주식에 대한 본질적인 설명을 드렸지요.... 왜 주식에 관심을 가져야하는지..
이부분은 얘기가 너무 길어지니..다음에 기회되면 다시 적어보도록하죠..!!
어??든...논리정연하게 말씀드리니 수긍을 좀 하시더라구요...반신반의하면서도 말이죠...
제가 많이 설명드린것중에...서민들이 아무리 돈열심히 모으고 저축해도...상류층이 되는건
하늘에별따기만큼 힘들다!! 열심히 노력하고 산다고 부자가되는게 아니다..
자본주의는 금융원리를 모르면 부자가될수없는 더러운세상이다..
라는 부분에 관심을 보이시더군요...
물론 다 그렇다는 얘기는 아닙니다만..몇몇가지를 제외한경우에는 서민층이
상류층으로 올라가기는 불가능할정도로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사회구조가 그렇습니다..
누구를 탓할까요..
그렇게 좋은대화도 많이나누고....전 집으로 올라갔죠...그때가 2008년 10월경 1200무너
지고 리먼브라더스 파산보호 신청 들어가고 한달도 안되서...
미국금융 제조업몰락...한국동반몰락....코스피 500간다는 미네르바의 글들 돌아다니고
아주 말이 말이 아니었죠..
다들 그?? 생각하시면 아찔할겁니다..IMF때를 방불케했으니깐요.....지금생각해도 참.;;
장중 잠깐 반등하늣듯하다..투매로 온통 하한가가고....저역시 손실이 제법 ?營윱求?.. 생각
외로 심각한 문제들이 계쏙 꼬리를 물며 터지며....너무나도 하락의 골이 깊었으니깐요..
그러고 얼마뒤 다시 가게를 들렸는데..사장님이 몰래 불러서 그러시는겁니다...
3천만원정도를 주식에 투자하고 싶다고...
(제가 저번 대화때 지금 우량한종목들의 주가는 자산가치에 비해 말도안된다고 만약 주식에
투자하려거던 지금 쌀때 사놓고 기다리면된다고 열변을 토했던게 자극이되었나봅니다..
저도 술에취해서 별의별 말을 다하긴했죠 ㅋ)
절묘한 타이밍이었죠....주가는 곤두박질쳐서...1100도 깨고 1000을 오가는 상황이였으
니.....
하락의 깊이를 알수없어서.. 선뜻투자하시라고 권해드리기가 너무어려웠습니다.
만약 부모님이 투자하신다고했다면 적극 권했을겁니다..
당시 가치보다 하염없이 싼 종목들이 부지기수였으니깐요...
그렇지만...오다가다 알게되신분에게
권하긴그래서 이런저런 말로 위험성도 말씀드리고...
주가란게 오르고 내리고..분명 제가치를 찾아 오르기마련이지만..
대외경제상황에 따라서는...말도안되는 가격까지도 내려갈수있게되고.. 등등 돌려말했지만..
지금은 투자시기가 아닐수도 있다는 말을 한거지요,,,, 근데 제가 투자하시라고 선뜻 결정을
내릴수있는 말을 들었습니다..
5년정도 투자하실생각이라는 사장님의 한마디였죠!!....전 노트북으로 기업의 가치보는법에
대해 자료를 보여드려며
간단하게 설명해드렸습니다. 망하지않을기업이라면..분명 다시 경제는 회복될것이고...자기
가치를 찾아갈것이라는 그런 단순한 설명이죠..물론 지금보다도 더욱 싸게 살수도있겠지만..
그런 예측은 운일뿐이다....투매가 나오는 지금이 최바닥일수도있다...등등
우량종목군들의 내재가치등을 숫자로 보여드리면서요...
근데 사장님께서...현대자동차를 투자하고 싶으시다는겁니다..
이유는 단순했습니다...자동차 관련주에 투자하고싶으신데..
현대자동차가 가장 우량한회사니깐요.... GM이 무너지고 미국 자동차업계가 도산한다면...
미국의 점유율 상승과 현대자동차역시 매출이 늘어날수있다는생각이들더군요...
일단은 현대자동차가 무너진다는건 한국경제도 동반 몰락이라는 공식이
대충 성립되므로....이래나저래나 다 망하는 길이니...다른업종군을 산다한들..
별반 다를것없어보였습니다.
5년을 잡고 투자하신다고하니..
첫번째가 망하지않을기업이고...
두번째도 망하지않을기업으로 추천드리고싶었습니다.
원망 듣는짓을 절대 해선 안되기에.....
당시 현대차 주가는 고점대비 3분의 1토막정도 나있던 상태였지만...
회사의 이익은 2007년과 별반다르지않았고..
예상외의 선전을 했었기때문입니다. PBR0.6정도로 자산가치역시 나쁘지않았습니다.
다만 나름 무거운종목이라 판단되어....
좀 가벼운놈으로 현대자동차와 생사를 같이하는 중소형 자동차부품업체는
어떠시냐고 물었었지요.... 위험하지 않겠냐고 되물으시더군요.... 그
래서 중소기업이라 해서..꼭 위험한건아닙니다.
재무구조 좋고 가치에비해 저평가된 부품주들이 많이있습니다.
현대차가 실적이 좋아져서 주가가2배 오른다면..
중소형종목은 3배이상은 오를것입니다 라고 말씀드렸지요...참 겁도없었지요 제가...ㅋ
정말 망하지 않을까? 미국이 지금 부도가 날수있다고 신문에도 그러던데....
등등 그때 별의별 악재들있죠?
그런얘기 하시더라구요....그래서 사실 저도 좀 흔들렸습니다..
정말 너무나도 참담한 상황이 벌어져서..
우리나라에 국가위기가 온다면....자금사정이 악화되어,.,,그런일이 있을수도있습니다...
하지만..
유동성좋고 부채작고 순차입금작은 튼실한 우량중소기업이라면 그런일은 일어나지않을겁니
다.. 란 말로 설득했습니다.
그리하여 하루이틀 제가 분석해보고 알려드린다고하였지요...
그때제가 포트선정한게 성우하이텍 한일이화 화신 이 3종목이였습니다.
근데 성우하이텍과 한일이화는
상승장이오면 주가가 탄력있게 움직일수도 있다고 판단되지만...
화신은 제가 과거 보유도했었던종목이고..
나름 많이 분석도 많이 했었던종목인데.. 주가의 움직임이 탄력적이지 못했습니다..
정말 극심한 저평가임에도
불구하고...소외되어 주가는 오르질 않았던기억뿐이였거든요...
그래도..가장 안전하고 현대차처럼 망하지않을만한 기업에
투자라는게 가장중요했으므로...부채비율이 높은 성우나 한일보다는
화신을 선택했습니다. 뭐 한 30분고민했나모르겠군요...
제돈이 아니라서 쉽게 결정한것일수도 있고.... 부채비율이나 무차입경영을 할정도로 재무가
우량하니.. 망하진 않을것이라는 결론에 쉽게 도달한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리하여..!!! 다음날 화신이란 회사에대해 간단설명해드리고.
.왜 이회사가 우량한지 재무구조도 설명드리고..
처음 들어보는 회사인데...제가 추천하는거니 믿어보겠다는 말을 하시는데....
좀 부담스럽긴 하더군요..!! 내가 왜 이런일에 신경을쓰고 추천을 해야하는지도
고민되고 ㅋㅋ
저도 나름 펀딩받은게 제법있고.. 친구에게도 종목얘기하는건 금기시하는데....
그때 많이 힘들고..형님과 유쾌하게 대화나누고
좀 교만해진점도있었던것 같습니다.
주식하면 다 망한다는..그얘기에 자존심도 좀 상한듯 싶구요..^^
그리하여 사장님은 평단가1600원정도에 증권회사 창구직원을통해 화신주식을 17000여주
가까이 사셨더랬습니다.
아마 사시고 이틀 하한가가 더 나왔던가 그랬죠... 자금 사라지는것도 놀라셨지만..
이틀뒤에 살걸이란 생각하셨을겁니다 ㅋ 말은 안하셨지만..
그러고..뭐 그냥 잊고 지내시겠다고 그러시고..일상으로 돌아갔죠...
여전히 전 매수포지션을 잡아야할지 대외경제에만 관심을 기울이고..
스트레스 열심히 받던 나날이였죠..
화신종목의 주가흐름도 장중에 항상 살펴봤죠...
아무래도 추천해놓고 신경끄긴 힘들지않겠어요? ㅋ
11월초 지수반등나올때 주가가 반등을 많이했었죠..대부분종목 상한가도 막 나오고..
그러고 또 하락했지만요..화신도 좀 오르는가 싶더니 다시 곤두박질 쳤죠....
근데..가게지나칠때마다 말씀을 안하세요...그래서 제가 먼저 주식얘길 건네봤죠..
최근 좀 반등하더니..
다시 내려가서 안따까우시겠네요? 이러니...그랬었어? 라고 물으시더군요...
형님이 인터넷도 안하시고...
가게일마치면 주무시기 바쁘고..일어나시면...오픈하시고 그러니...전혀 관심이 없으시더라구
요..
그래서 그냥 지나가는말로 잊어두고 사세요...훗날...뉴스에서 증시 좋아진다는 얘기들
나오면 그때쯤 전화해서
담당자한테 물어보시라고 했죠... 사장님이 첨에 원하던 목표수익률이 50프로이셨어요..
그리고 100프로 정도~~~~~
수익나면 정말 좋겠다고 말씀하셨죠...5년동안 100프로라,..참 소박한 바램이시죠...
(참고로 사모님은 주식 매수 하루전까지만해도 극구히 반대하셨습니다..
비관론자이신거죠 ㅋ 제가 당시 다행히 좋은차에 좋은 오피스텔에 살지않았더라면..
제 얘기에 신빙성은 없었겠죠 ㅠㅠ돈없이 구질구질한놈 말 들을리가없는건 당연한거죠)
그러고 그렇게 시간이 지난뒤 9년 2월경인지 3월경인지..지수가 상승하기 시작할때인데....
장중에 전화가오셔서
3천만원 여윳돈이 더 생겼는데...주식을 더 사도될지 물어보시더라구요....
지수는 반등해서 상승하고있었지만..
화신은 아직 마이너스 수익률이였죠...그돈도 5년 장기투자 생각이시냐니깐?
그렇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럼 투자하고싶은 회사가 있으신가 물어봤더니...그
냥 화신을 더 사는건 어떻냐고 물으셨어요..
나름 지인분이나..주위분들께 화신이란 회사에대해 물어보시고 그러셨더라구요..
주요핵심인 안망하는회사인지를...ㅋ
재무구조 훌륭한건 사실이니..물론 대답은 우량한 회사인건 틀림없다라고 말했겠죠....
저역시 그럼 3천만원더 매수하시라고 권해드렸어요..
그리하여 평단가가 1400원정도에 4만주정도를 보유하게되셨죠..
주식으로 돈많이벌면 치킨 원없이 주겠다는 말씀과 함께~ㅎㅎ
그날 거래도없는 화신에서 시장가로 23000주정도를 사들이던 대신증권이 기억나는군요..ㅋ
대신직원들 참 무식하게 주식사더군요..
그러고는 저도 제 일상에 빠져서 이종목 저종목 거래하고..수익도나고.
손실도보고..그렇게 바쁘게 살아갔는데..상승장이 되면서
여타 다른종목들은 주가가 치솟는데....
화신은 2000원 언저리에서 횡보만 하더라구요..
실적도 좋고 성장성도 화자되고..나쁠게없는데도......
그래도 50프로정도 수익이 나신상태이긴했지만..
역시나 안움직이는 종목이구나....그렇게 판단했더랬는데..
그저 형님과도 가끔 가게에서 맥주한잔하며 일상적인대화 조금씩 하고....
주식은 몇년 묻어둔다 생각하시라고,,
늘 그렇게 말씀드렸었죠...그때부터는 치킨값을 안받으시더라구요^^...
수익많이 났다고ㅋ 너무좋아하셨던 기억이 생생합니다...소박하시죠....그렇게 시간은
1년정도가 흘렀죠.. 2000원대에서 횡보하던놈이 어느샌가 2010년 초에 4천원을 돌파한거
죠....수익도 200프로이상나고 형님은 좋아죽으시고...ㅋ
그때 매도를 하느냐 마느냐로 대화를 몇번했는데...제가 설명드린건...목표하신금액
을 넘었으니...매도가 정답이라고 말씀드리면서..다만 BPS가 6000원 가까이 된다...
그러므로 6천원까지 오를가능성이 있다..
기관도 계속 순매수를 하고있고 올해와 내년 경기회복과 상승장이 계속될가능성이 있고
자동차관련주들의 실적이 너무좋다.
그러니...계속 가지고가시는것도 가능할것같다라고..말씀드렸습니다.
그리하여 어찌되었을까요...9천원정도에 5월12일에 다 매도하였습니다..
매도후 장중에 상한가를 가기도했었는데..
9천원에 일괄매도하라고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증권사직원은 만류를 했다고 하더군요...2만원간다고...
어디까지 올라갈지 모르나....유럽위기다 뭐다 말도 많고...
일단은 너무나도 큰 수익이니.....미련없이 파시라구요,... 500프로 이상 수익내셨고...
3억정도의 수익금을 얻으셨죠..
물론 그후로 12000원을 넘어선적도있고..2만원까지 3만원까지 갈지모르지만...
형님은 더이상의 과욕은 필요없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사실 10000원을넘어서도 거래가 터지며 상한가가는걸보고
괜히 나때문에 더 수익낼수있는걸
매도하라고했구나..하고 미안함이 들더라구요....근데 형님께서 그런소리말라고 하셔서...
감사했습니다.^^;
물론 9천원가는과정에서도...글에 적지는 못했지만...별의별 일들이 많긴했습니다...
매도할지말지의 사건이 참 많았죠 ㅎ
정말 매수 타이밍도 기가막혔고..
팔지않고 버텨내는과정도 참 운이 따라준거같고...
배도 아팠구요 ㅋ(솔직한 심정이겠죠ㅋ)
고맙다고 사례하신다는거 극구히 거절했더니....
사양좋은 삼성노트북 한놈이랑 갤럭시a(스마트폰)을 선물로 주시더군요..
곧 S출시되면 S구입예정이였는데ㅋ 아마 요즘 젤좋은 폰으로 사다주신것같아요..
구입한 대리점에 환불받아놨습니다 ㅋ
참 아이러니한게...주식으로 3억정도 벌면...다시 주식으로 눈을 돌리실만도 한데...
다른 사용용도를 정하신듯합니다.
내집마련의 꿈인가요? ㅋ 소박하시고..... 참 정이 많으신분 같네요....
이제 부담스러워서 가게 자주가지도 못하겠습니다.
이것저것 너무 많이 주시니깐요..배불러죽겠는데 ㅋ
물론 수익금액 3억이 큰돈이라면 큰돈이고..
주식판에서 돈좀 굴리는 사람에 비하면 작은돈이지만....
형님께서 술드시고 노래까지 부르시면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에...저까지 기분이 좋아집니다.
전 앞으로 형님께서 주식투자를 다시 하지않으신다면....
형님보다 항상 한수아래가 되겠지요....
손실한번없이 주식투자로 수익을 내신분을 이길수는 없지요...
평생을 주식해서 100억을 번다한들.....
형님의 승률을 이길수는 없게된거지요...
전 지금도 수익금의 일정부분을 항상 손실로 쏟아내고.....
대외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밤새 블룸버그 사이트를 드나드는 주식쟁이일 뿐이며...
현재의 유럽위기같은 악재를
앞으로도 수십번 수백번 만나야하는....
오늘밤도 이번유럽리스크가 잘 마무리될까? 유럽붕괴로 가진않을까? 라고
고민하며 담배태우는 개미들중 한명일뿐이니깐요..!!!
형님의 투자는 현명한투자자의 기본자세중 하나가 아닐까요?
p.s 대충 적느라 적었는데 글이 길어졌나요?
이번글 재미있게 보셨다면....반응을 보고 다음번엔 20년지기 가장친했던친구와 그리고
3년간 만나던 여자친구와 주식때문에 연락끊게된 사연을 적어볼께요....
연락끊은지..1년반정도 되어가는데...헤어진여친도 1년반이구요..
시기가 딱 미국금융위기때죠?
친구놈은 연락을 하긴해야할것같은데..괘씸해서... 먼저 안하는중입니다^^;;;
항상 투자마인드를 정립시키시고..... 정석 투자하시길~!
(이글은 약 2주전에 제게 펀딩해주시는 지인분들에게 재미삼아 보낸글을 올린겁니다^^
두려움에 너무 떠시는 지인들 가치투자마인드를 지켜내시라는 의미에서요~!)
[팍스넷 펌]
첫댓글 좋은종목 잘 찿아서 장기투자를 해서 많은 수익을 내셨군요...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너무나 솔직한 글의 내용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솔직히 끝까지 다 읽었습니다
잘읽었습니다
잘 읽어보았습니다...진정한 가치투자인것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ㅉㅉㅉㅉㅉ
잘 읽었습니다. 투자는 어쩔땐 모르는게 약이네요
진짜 주식 투자자를 봤습니다^&^
글 잘봤습니다~ 주식은 좋은 기업 찾아서 묻어두고 잊는게 답인가요? ㅋ
잘 일고 갑니다~
견디어 낼수있는 믿음.....
정말소설처럼 잼있었어요 ㅎ 저도 그런시기가올런지 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잘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참 쉬운방법인데...
우리는 왜 그렇게 못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글이네요 끝까지 다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저에게도 이런 기회가 올수 있었으면 ㅎㅎ
생각 하게 하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