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너랑 안 놀아!] 신경아 글, 혜경 그림. 키즈엠. 2014
하나는 풀밭에 앉아
하얀 토끼풀꽃 목걸이를 만들며 속삭였어요.
“보미한테 꽃목걸이를 주면 좋아할까?”
이 책의 내용은 보미와 하나가 다퉜는데 서로에게 화가 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생각하는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제목만 봤을 때는 단순히 아이들끼리 다툰 과정을 담은 책인 줄로만 알았는데 다투는 과정에서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나타나 있는 책이었습니다. 보미와 하나는 다툰 와중에도 무의식적으로 서로를 먼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읽어주기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과자를 먹는데도 맛나지가 않고, 민들레 씨앗을 불어도 재미나지가 않는, 자꾸만 서로가 궁금해지는 보미와 하나를 보고 아이들이 그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거 같습니다. 마지막에 보미와 하나는 사과를 하고 화해를 했는데 그 모습을 보고 사과를 하는 게 쉽지만 어려운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사과하는 게 부끄러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저 역시 먼저 사과할 줄 아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읽고 공감을 하면서 무엇보다 서로의 소중함을 느꼈으면 좋겠고 다투지 않고 잘 지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첫댓글 맞아 사과는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 같아 ! 나도 먼저 사과하고, 사과를 받았을 때는 용서하며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어 !! 아이들도 이 책을 읽고 나면 서로의 소중함을 알고 다퉜을 때 먼저 사과하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아. 나중에 교사가 되어 아이들이 자주 다투게 된다면 이 책을 꼭 읽어주고 싶어 ~
나도 친구와 싸우거나 하면 먼저 사과를 하는게 부끄러워서 먼저 잘 안하는데 이 글을 읽고 나도 먼저 사과할 줄 아는 사람으로 변화야겠다고 생가했어! 이 책을 추천해줘서 고마워!! 꼭 이 책을 읽어볼겡!
남에게 상처를 주는 건 정말 쉬운데 그 상처를 보듬어주는건 왜이리 어려울까? 보미와 하나는 서로에게 상처를 줬지만 싸웠던 그 기간동안은 늘 서로를 생각했잖아! 그 만큼 둘의 애정이 깊게 쌓였을거라고 생각해! 친근한 관계인만큼 표현이 어렵고 서툰거 같아~ 진심을 담은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이런 말들을 더 잘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 이런 좋은 책 소개해줘서 고마워 수진아!
먼저 사과하는게 너무 어려워... 사과를 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데 왜 어려운 생각만 하는지 나 자신이 이해가 안될 때가 많았어!
가까운 사람(친구, 동생 등)은 뭘 싫어하고 좋은지 알고 있어서 싸우면서도 상대방을 생각하는게 공감이 됐어!
나도 앞으로 잘못한 일이 있다면 미루지 않고 그 자리에서 바로 사과하는 습관을 가져볼게~~
싸운 친구들을 목격했을 때 이 책을 읽어주면 좋을 것 같아~~~ 도서관에서 꼭 빌려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