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교육청 위탁 사립단독 최합 후기(영어)

[노고단]

경기도교육청 위탁채용 사립 단독지원하여 최합했습니다.

최합 발표 난 지는 시간이 조금 되었는데, 혹시 궁금하신 부분 있으시다면 저도 선생님들과 많이 나누고 싶어요.

준비할 때는 이 카페를 몰랐었는데 좋은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으니, 향후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습니다.

스펙:

30대 초중반

사범대 영교과 졸

회사 경력, 공공 기관 경력,

대기업 그룹 산하 학교법인 사립 기간제 교사 경력 O

공립 임용 3수

지원동기:

사립 정교사 시험 보아 합격한 후배들이 있어 관심을 갖게 되었고, 자택 인근 학교법인에서 경기도교육청 위탁채용 공고가 있어 사립단독 원서접수 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공립임용을 준비하기엔 너무 많은 시간을 일하는데 보내버려서, 공립 컷을 통과하기는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원서접수할 적에 사립 단독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1차(공립임용 동일):

2학기 기간제 교사 근무 중 틈틈히 매일 공부

(피곤할 땐 하루치 기출 단어라도 꼭 공부)

영교론 빌드업 8회독(1권을 빨리 여러번 많이보기)

특히, 모르는 개념과 아는 개념을 다른 컬러의 색으로 밑줄하며 공부하고 백지 인출도 스스로 해보았습니다.

티지 1회독 및 멘토영어학 개념 1회독

못하는 과목은 영어학이지만, 출제 비율은 영교론이 높기에 영교론 개념 위주로 계속 공부했습니다.

1차 과락만 통과하면 2,3차부터는 수업지도 실력과 교직관 개인의 인성을 평가 받는 것이기에 1차 과락을 면하기 위해, 또 사립 단독 리그 안에서 고득점 합격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2차(수업시연):

문제지 확인 및 지도안(구상지) 30분 동안 작성 후 해당 학교 영어과 교사 3분 앞에서 15분 간 수업시연하였습니다. 

지도안(구상지)도 영어로 작성하고 수업시연도 모두 영어로 했습니다. 사립일수록 공립처럼 FM대로 규격에 맞게 도입-전개-정리 순으로 마이크로티칭을 하는 것이 좋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어디까지나 정규 신규채용이므로 정석대로 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신 것 같습니다.

3차(교직적성심층면접-학교법인면접):

학교법인 이사 2분 및 교육청 관계자 1분(추측) 총 3분 앞에서 다양한 교육 현안과 이슈 및 자기소개서와 이력서에 기재된 내용에 대한 질문과 답변 약 7개 질문을 20-25분 동안 답변했습니다.

Open question에는 저의 경험을 녹여 완벽히 답변한 것도 있었고, Closed question(지식형 문제)은 답변을 제대로 못한 것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어떤 질문도 답변을 포기하지 않았고 학생지도 분류(학습지도면에서/생활지도면에서) 2가지로 혹은 인물별 입장 분류(교사/학부모/학생입장) 3가지로 나누어 답변했던 점을 체계적으로 봐주신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학생지도 분류가 효과적이었다고 판단됩니다.

저는 교직관을 매일 되뇌이면서 기간제 교사로 일하고 있었고, 교직으로 방향을 바꾼 이유, 교사를 해야하는 이유를 매일 연상하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연습이 자기소개서와 이력서에 반영되어있었고 비로소 교직관이나 지원동기와 같은 본질적인 질문을 받았을 때 잠재학습된 내용들이 자연스럽게 발현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기꺼이 돕겠습니다. 댓글 남겨주세요.

아픔 끝에 제게도 비로소 이런 기쁨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제 침착히 새로운 곳으로 걸어나가는

몸과 마음의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너무 기쁘고 행복하고, 무엇보다 감사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나다라마바사아]

안녕하십니까! 면접을 앞두고 있는데 면접 시 받으셨던 질문 궁금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