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60장 ＜일어나 빛을 발하라＞

이사야 60장은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말씀입니다. 1절에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장차 오실 메시아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빛이 되신다는 사실은 앞에서도 기록하였습니다. 이사야 9장 2절에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라고 하였고, 이사야 49장 6절에 “내가 또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고 하였습니다. 마태는 이사야 9장 2절이 말씀이 예수 그리스도께 성취되었음을 증거하였고(마4:15,16), 요한 역시 요한복음 서두에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요1:4)고 증거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스스로 말씀하시기를 “나는 세상의 빛이나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8:12)고 하셨습니다.  이사야 60장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모든 이방인들이 구원받을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4절에 “네 눈을 들어 사방을 보라 무리가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네 아들들은 먼 곳에서 오겠고 네 딸들은 안기어 올 것이라”고 하였고, 9절에 곧 “섬들이 나를 앙망하고 다시스의 배들이 먼저 이르되 먼 곳에서 네 자손과 그들의 은금을 아울러 싣고 와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에 드리려 하는 자들이라 이는 내가 너를 영화롭게 하였음이라”고 하였습니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통해 영화롭게 되셨음을 말씀하였습니다. 10절에 “내가 노하여 너를 쳤으나”, 15절에 “전에는 네가 버림을 당하며 미움을 당하였음으로” 라고 하였는데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고난 당하시고 죽으셨음으로 우리가 의롭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21절에 “네 백성이 다 의롭게 되어 영원히 땅을 차지하리니 그들은 내가 심은 가지요 내가 손으로 만든 것으로서 나의 영광을 나타낼 것인즉 그 작은 자가 천 명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고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통해 우리가 구원을 받았습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빛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마5:14) 라고 하셨습니다. 사도바울은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엡5:8)고 하였습니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은 심판을 받습니다. 12절에 “너를 섬기지 아니하는 백성과 나라는 파멸하리니 그 백성들은 반드시 진멸되리라”라고 하였습니다. 요한은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요1:5)고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으로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친히 육신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고 우리 죄를 대신하여 고난 당하시고 죽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를 거절하면 심판을 받는 것이 마땅합니다.  셋째,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원한 빛이 되십니다. 19절에 “다시는 낮에 해가 네 빛이 되지 아니하며 달도 네게 빛을 비추지 않을 것이요 오직 여호와가 네게 영원한 빛이 되며 네 하나님이 네 영광이 되리니 다시는 네 해가 지지 아니하며 네 달이 물러가지 아니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요한 계시록에 보면 천국에서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에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그들의 이마에 있으리라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노릇하리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훗날 천국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영원히 찬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