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떠나 산지 31년, 결혼한지 20년!
차곡차곡 모이는 돈의 힘이라는 것이
시간이 흘러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을 해 돈을 벌어보니
절약이라는게 몸에 밴 탓에
은행에 적금으로 붓던 적은 돈이
어느새 큰 돈이 되었더군요.
직장동료들 중 당시 저만 차가 없던 시절..
차없이 매일 마을버스 회수권 사서다니고 했던 그 때....
새삼 예전 생각이 나서 글을 올려봅니다.
지극히 사적인거지만 님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희망이 되었으면하는 바램이 큽니다.
전 중3때 집을 떠나 유학을 왔습니다.
공부 잘해서 온게 아니라
집을 떠나 혼자 살고 싶어서였습니다.
부모님이 주시는 월 4만원이 용돈의 전부였네요.
당시 그돈은 차비,식비보조였습니다.
당시로 생각하면 큰 돈이었는지는 모르지만
힘들게 벌어서 주시는 용돈을
쉽게 쓸수 없었던 나이이기도 했습니다.
기업은행에 통장을 만들어
월 만원씩 저축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그 기업은행을 거래하고 있고요.
차곡차곡 모이는 돈의 힘이라는 것이
시간이 흘러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을 해 돈을 벌어보니
절약이라는게 몸에 밴 탓에
은행에 적금으로 붓던 적은 돈이
어느새 큰 돈이 되었더군요.
직장동료들 중 당시 저만 차가 없던 시절..
차없이 매일 마을버스 회수권 사서다니고 했던 그 때....
고달픈 생활이었지만 내집을 가장 빨리 마련하는게
소원이었기에 급여에 95%를 저축했던 그 때...
IMF라는게 오더니
많은 사람들을 길거리로 내몰았던 기억! 하실겁니다.
당시 은행에 돈이 있었던 사람들은
22% 정도의 이자수익을 올릴 때였거든요!
저도 거의 1억정도( 집사람 돈 일부포함)가
은행에 있었던 기억!
그래서 이자소득이 급여를 앞찌르던 그 때...
아무리 힘들더라도 이 악물고 20년 절약하며 사니
이젠 (절대자랑아님)
친구들중에 제일 잘 산다고 자부합니다.
위치 좋은 곳에 아파트는 당연하고,
차도 3000cc, 법인체 운영 14년차,
현금 보유액 어느정도 이상, 빚 Zero...
이런 것들이 다 그 시절 어려웠지만 절약하고
한길만을 걸었기에 가능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님도! 지금 상당히 힘이 들겠지만..
나무가 아닌 숲을 보면서 사시면
분명히 좋은 기회가 올 것입니다.
직장생활로 만족하지 말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는 항시 준비하며 기다리면
아주 빛나는 미래는 아니더라도
윤택한 미래는 도래합니다.
분명히 단언컨대!
오직 한 길만 20년 이상하면 안되는거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길이 아닌 타인의
빛 좋은 개살구 따라가다가 그런 꼴 나는거거든요!
올해 30세 참 좋은 나이입니다.
화이팅입니다.
(제 자랑해서 정말 죄송합니다.꾸벅!)
KATUSA (uijaep****)
~ 아고라 글 옮겨옴 ~
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