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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0월 17일) E마트 안성점에서 산 물건.. 그 동안 머핀은 색지 종이컵을 이용해 왔는데 머핀 방법으로 재료를 달리해서 여러가지 반찬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샀고.. 7800원..
스타키친웨어를 이용해서 에그후라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첫번째는 틀안에다 기름을 안발라서 실패.. 굽기는 잘 구웠는데 가장자리에서 잘 떨어지질 않더군요.. 버릴수 없어서 제가 먹어 치웠고..ㅎㅎ
두번째 도전.. 이것도 집안에 아무도 없어서 제 입안으로.. 식빵을 버터로 노릇노릇 하게 지져서 하트와 별 모양 에그 후리이를 낑가 놓으니까 롯데리아 못지 않더군요.. 그러면 몇개 잡수신건지.. 체중은???
안 먹고 후회 하는 것 보다는 잡수시고 나서 후회 하자는 것이 제 식생활觀..하하하 오이지..
계절탓인지 부침개를 자주 해먹게 되는데 나박김치보다는 오이지 물김치가 소화가 더 잘 되는 것 같습니다. 부침개가 나올때만 먹기 때문에 조금씩 담가 먹습니다.. 오이지 담갔다가 나온 소금물은 버리지 마시고 패트병에 담아서 김치냉장고에다 보관하세요.. 쓰임새가 아주 많습니다..
나박김치 담글때도 좋고 배추김치가 싱거울 때 간 맞추기에도 좋고..
조금 남은 배추김치..
요즘 이 김치가 대박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김장김치가 다 떨어졌고 그래서 알배기 배추로(속이 꽉찬 노란배추) 소금에 안 절이고 그냥 담갔는데도 숟가락으로 막 퍼먹습니다..
우선 알배기 배추를 나박김치처럼 짤막 짤막하게 썰어서 깨끗이 여러 번 헹군 다음 채반에 받혀서 물끼를.. 5분동안..
위에다가 고추가루를 약간 뿌려 놓습니다..
이렇게 해서 이틀동안 서늘한 곳에다 두면 물이 약간 나오면서 배추가 폭삭 눅어 집니다.. 식성대로 김치를 담급니다. 저는 까나리아 액젓과 멸치액젓을 2:1의 분량으로 섞어서 마늘 대파 설탕으로 간을 맞췄습니다..
설탕이 들어가면 양파는 안 넣는 게 좋습니다. 생깅도 안 넣고 대신 대파를 많이..
그렇게 버무려서 배추 흰 부분은 밑으로 이파리는 위로 올려서 꼭꼭 눌려 준 다음 다시 서늘한 곳에다 하루정도 놓아두면 배추가 국물에 푹 잠기게 됩니다..
싱겁거나 단맛이 안 나면 양념을 추가하면 되고 짜면은 물을 팔팔 끓여 식혀 부으면 됩니다....
배추에서 우러나온 국물이 걸쭉 하면서도 시원시원.. 국물이 익으면 김치냉장고에다 보관해도 금새 시더군요.
숟가락으로 마구 퍼먹을 정도로 국물 맛이 희안하게 좋습니다..
'조선 시대유감'의 유OO여사님!!! 제 블로그의 광팬이시라는걸 오늘 전화를 통해서 처음 알았습니다. 매일 들어 오셨다니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하고 대단한 요리는 아니지만 격려에 힘입어 올려 보았습니다..
목소리에 힘이 있으셔서 제 기분이 한결 업.. 감사합니다. 유OO여사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