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찌는 여름...
정말이지 입맛도 밥맛도 없어 자꾸자꾸 외식만 하게된다...
그러다 올 봄에 해 먹었던 콩나물 불고기가 생각나 요리노트 또 뒤적뒤적...
간편요리로 수준1인 사람도 맛나게 해먹을수 있는 그런 요리...
어제저녁 메뉴로 요거 하나로 4식구 밥 한그릇씩 뚝딱....
느끼하지 않아요... 15살부터 60세까지... 아주 좋아했어요.. ㅋㅋ
재료 : 대패삼겹살 500g (저는 조금 작게 넣었어요) 콩나물 300g (저는 더 넣었어요)
대파 1뿌리, 양파 작은것 1개, 새송이버섯 (각종 버섯 다 되어요... 팽이버섯이라면 맨 마지막에 넣어요...)2개
깻잎 15장,,, (저는 없어서 안넣었어요... 그래도 맛나더이다..)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통깨
양념장 : 고추장 3, 간장 3, 설탕2, 맛술 3, 다진마늘3 후추약간 (모든 계량은 밥숟가락 흔들어 사용... )
1.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 둔다..
2. 파는 5센티 길이로 썰어 파채 모양으로 4등분... 양파와 새송이도 굵게 썰더둔다.. 고추는 송송 다지기..
3. 전골냄비에 콩나물 - 대파 - 양파 - 대패 삼겹살 순으로 올린다..
냄비위로 수북히 올라와도 괜챦아요.... 콩나물이 숨죽으며 양이 줄어들어요...
4. 그위에 깻잎, 청양고추, 홍고추 올린후 양념장 얹는다..
5. 불에 올린다 (물을 넣으면 국물 쫄을때 콩나물 가늘어지니 물은 안넣어줘야 더 맛나다..)
6. 국물이 배어 나오면 골고루 섞어준다... 군침이 쓰윽~~~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