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도 가을 시간 될때 주변의 산을 오르다...
어느날 문득 나도 불. 수. 사. 도. 북(불암산+수락산+사패산+도봉산+북한산) 논스톱 종주를 13년도에 할 계획을 세웠다.
산행의 경험은 미천하지만.... 그거... 나도 할수있어... 시건방이 발로가 되었다...ㅎㅎ
하지만 산과 자연에 겸허해야 한다는것도 안다.
결코 녹록하지 않았던 세월 오십이 넘어 새로운 도전이 생겼기에 좋고...
그 도전이 심박동을 빠르게 하니 이 얼마나 기쁜 일인가....!
이것은 세월을 흘려보내 도전하기 어려울것 같기에...
내살던 강릉말로 무릎고뱅이 조금이라도 더 힘이 남아 있을때 해야 겠기에...
하여 이번 스키시즌 겨울에도 체력이 떨어지지 않기 위해서 나름 관리를 했고....
저저번주 혼자 불암산과 수락산을 이어서 점검을 하였고 저번주 에는 집사람과 같이 사패산에서 도봉산 우이동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점검 하였다.
컨디션 안좋은날 그것도 올해처음 바로 좀 되는 시간과 조금 먼 산길을 걷고... 더욱이 한참을 걸어 내려와야하는 우이동 하산코스를 내려서 집사람 하는말.... 당신 불. 수. 사. 도. 북 하지마.... 라고한다.
내려오는 코스가 길어서 무릎이 시원찮은 집사람 무릎 고뱅이 시큰 거렸나보다.
코스내내 한걸음 뒤쳐지지 않고 따라 붙었는데......!!!... 오르막에는 나르듯 스치듯 하더니.... 다내려 와선.....???
무슨말....?
분명히 작년에 13년 계획으로 한다고 하였었는데...
집사람 왈.....
그냥 오래하던 낚시나 슬슬 다니셔.... 란다......ㅎㅎ
하면서... 뭐... 그거하면 밥이나와 떡이나와.... 이건 등산도 아니고 뭐 하는짓인지 모르겠다면서 불만이다.
자칭 감독이라더니... 팀 해체를 선언한단다....ㅎㅎ
감독님 그럼 결혼 전까지 어떻게 직업 선수로 마라톤 하셨소...?
운동할때 종목은 틀리지만... 스키의 노르딕 크로스 컨트리 종목였기에...난 단축 마라톤 꽤 여러번 참가해본 경험이 있는데...
죽도록 힘들더만....
해서....풀코스 42.195km.... 는 왜 했소....?
라고 물으니....
돌아온 답은 간단하다.
그건 직업이니 했지.... 돈도주고....ㅎㅎㅎ
이거는 아니라며 관두라고.... 나이도 생각하고... 좋아하는 낚시나 하여 고기나 잡으시란다...ㅎㅎ
그리고 앞으로 절대 등산에 비 협조 할것이라는 엄포..... 꽝~~!
어제 그 엄포를 무시하고 아침에 슬슬 배낭을 챙긴다.
뭐 하는거야.... ?
오늘 북한산 코스 답사 가려고......
하지 말랬지....
선수가 한다는데 감독이 반대하는 경우가 어딨어...?... 라 하니...
팀 해체해서 감독이고 선수고 다 없어졌단다....ㅋㅋ
배낭을 꾸리는 선수에게...
점심은....?... 라 한다.
가다가 김밥이나 사서 넣어서 갈꺼야... 라 하니...
후다닥 도시락을 챙겨주고.... 조심해서 갔다오라 하고선 운동하러 나간다...ㅋㅋ
한다고 하였으면... 하고야 말아야 되는 집념도 아니고... 똥고집에 오기만 존재하는 남편의 성격을 인정하는 순간이다....ㅋㅋ
혼자서 한참더 꾸물 거리다가 늦게서야 집을 나섰다.
선수의 컨디션 조절을 위하여 콜 택시를 불러서......ㅋㅋ
우이동 선운사 앞 입구 내리니 한나절이다.
등산화 끈을 고쳐매고... 등산 스틱 길이를 조절하고 배낭을 들쳐메고 허리 벨트를 맞추어 메고 천천히 몸풀기 산행을 시작한다.
운동에서 몸을 푼다고 하는것은 체온을 1도 상승시키는 것이다. 라고 배웠고 쭈욱 그렇게 해왔다.
땀구멍 촉촉 열릴때 까지는 슬로우... 슬로우....
~~~~~~~~~~~~~~~~
산 초입에 위치한 산사(용덕사)에서 목탁 소리와 불경 소리가 가득하다.
라이브가 아니고 녹음하여 스피커를 통하여 조금은 넘치는 과한 볼륨이지만... 뭐... 좋은 내용 이겠지...!...
종교의 존재는 구원이니까....!!!
하면서 기왓장 쌓아서 만들어 놓은 와담 옆길이 울퉁불퉁 하지만 정겹다.↓
봄은 우리곁으로 달려 오다가 어디론가 쏘옥~ 숨어들어 잠들어 있는지... 오늘 나는 늦가을 산길을 걷고 있는 느낌이다. ↓
누구의 설치예술 인가...?
개자슥....!
뭐 솔직히 오름박질 하다가 길가 나뭇 가지에 빈 페트병 구겨서 박아놓은 것 보면서 수양이 덜된 나의 입에서 여과없이 뱉어진 단어다.
등산화 바닥에 짙 이겨져 내리고 등산 스틱의 초크에 찍혀 상처받아 충분히 아픈 산이거늘....
저런 예술작품 까지 만들어 놓는 그 작가는 개자슥 맞다....! ↓
몸이 따끈해져 점퍼 한꺼풀 벗으려 정지한 시간... 저기 봉우리 넘어로 거대한 바위 덩어리 인수봉이 보인다. ↓
뒤를 돌아보니 오봉이 멀리있다.
몇해전 송추에서 올라 가까이 가니 그저 그렇더니 지금 멀리서 돌아보니 근사하다.
폰카로 당겨 보았으나 그 한계와 박무로 뿌연 대기가 꼭 허접한 수채화 미완성 같지만 내 눈에는 멋져 보였다.
우리 인생사도 가까이 또는 지날때는 모르다... 훗 날 뒤돌아 보는 시간속에 멋진 순간들이 있을것이고 또 그 멋진 순간들을 많이 만들어 내는삶이 행복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
잔설이다.
다가오던 봄이 숨어 들었지만 잔설이 남았다는게 신기하다.
눈의 질이 겨우내 쌓였던 눈이 아니라 몇일내 내린 신설이다.... 눈밥(스키장짠밥)이 몇십년에 견적이 나온다...ㅎㅎ... ↓
봄을 허락하지 않았다.
저 멀리 백운봉 건너편 북사면 에는 하얀눈 가둬두고... 바람과 편되어 훈풍의 봄바람을 막아선 느낌이다.
해발 800m선의 북한산 정상부는 봄과 타협하지 않았다. ↓
야영장 사용료....?
국가 유공자... 장애인 무료... 그런데... 청각 장애인 말고는여기까지 오기가 쉽지 않을것 같다.
좋은산 좋은곳에는 어김없이 사찰이 있다.
내 어릴적 자주 들렀던 오대산 비로봉 가는 길에도 몇 해전 가보니 없던 사찰이 들어서 있다.
뭐... 아주 아주 오래전 기록을 바탕으로 문화재 복원을 하였다는 설명에... 그냥 역사의 기록으로 남겨두지 왜 산자락을 다시 파헤쳐.. 그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도 했었는데...!
국립공원 안에 조립식 건물에 하얀색 창호까지 참 절묘한 부조화이 극치가 아닌가....! ↓
층 층 층 계단...
많은 산객들이 실어하는 데크다.
무릎에 많은 부하를 만들어 지기도 하지만.... 자연 보호를 위하여 만들어 지는 그 목적이 분명한 것이다.
계단만 보면 없는 길도 만들어 우회를 시도하고 또 그 우회로가 또다른 자연파괴 길이 만들어 지는것이 다반사 이지만... 그럴 정도라면 동네 공원 산책이나 헬스클럽이나 다니지 왜 산에 다니냐고 물어보고프다.
진정 산객이라면 데크도 즐거이 올라야 하지않을까....! ↓
이런저런 생각으로 오르다 보니 백운산장 이다.
산객들의 휴식터에서 점심을 먹기도 간식을 먹기도 다시 정상을 향하여 장비를 다시 챙기는... 고속도로 휴계소 구실이다. ↓
거침없이 오른다.
위문 앞에서 우회전 백운대로 향하는 암석길엔 평일 임에도 꾼들이 많다...! ↓
백운대 건너편 봉우리는 아직 겨울의 끝자락이다.
백운봉 정상의 태극기는 펄럭이는 정도가 이니라... 찢어져 날아갈듯 파다다다닥 소리를 내는 강풍이였다. ↓
스파이더 맨 놀이터
항상 인수봉엔 로프달고 암장을 타는... 오늘도 어김없다.
이제는 저걸 배우기에는 늦은것 같다... 그저 바위에 착착 붙어 다니는 거미인간들이 부러울 뿐이다. ↓
위문을 통과하여 나는 대동문으로 간다. ↓
기술의 차이일까...?
아니면 정성의 차이일까...?
용암문 앞에서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성곽의 아랫단 은 원래 그대로 오래된... 그리고 상부의 좀 더 밝은색은 복원 공사로 다시 쌓은것인데... 돌과 돌의 맞물림 형태가 격자로 꺽어 맞추어 그 견고함을 더하고자 한 정성이 보인다.
지금처럼 기계가 아닌 정으로 한조각씩 쪼아내서 만들었을..... ↓
용암문은 지나면서 북한산성을 돌아본다.
석석의 상단석이 모양새 분위기는 좋은데... 너무 새것같으니 표난다... 얼릉 바람과 비와 습기에 이끼라도 끼었으면.....! ↓
밥 먹구 가자...
처음으로 배낭을 벗었다.... 안경도 모자도 벗고... 스틱도 놓았다... 장비해제다....
점심 시간은 한참 지난것 같은데... 배가 고프질 않아서 계속 오르기만 하였더니 이쯤에서 먹어야 할것같아 바람피해 혼자만은 세상으로 등산로 살짝 비켜났다.
들꽃
배낭 내리는데 노란 들꽃이 반겨준다.... 잎보다 먼저 꽃잎부터 밀어 올렸나 보다...
산에와 처음 쉬려고 배낭을 내린곳이 명당이였다.... 예쁜꽃 때문에..... ↓
점심만찬
그 흔한 돗자리 도 없다... 가방에 넣어두었던 발포 매트리스 한장은 깔고 앉고 한장은 밥상이된다.
오다가 김밥사려 했었는데... 그래도 후다닥 챙겨준 집사람이 고맙다....ㅎㅎ.... ↓
가을 오후길의 산책
점심을 먹고 따끈한 물에 타마시는 믹스커피 한잔이 풍요롭게 만든다.
느긋한 맘이되어 겨우내 떨치지 못하고 매달린 단풍이며 성곽을 따라 쌓여있는 낙옆을 따라가니 흡사 가을 산책길이된다... ↓
동장대
북한 산성의 총 지휘본부 였다고 하는 동장대 를 만나고... ↓
한참을 걸어와 다시 대동문을 만난다.
북한산성 성문중에 가장 잘 정리된듯한 대동문 이곳이 가장 평안해 보이는것은 마당같이 조금 넉넉한 공간이 있어서 일까...? ↓
문. 문. 대남문으로 간다... ↓
보국문 대성문을 지나 대남문에 왔다.
반대편 바람이 얼마나 불까 나와서 한컷..... 저기 아저씨들 간식을 비둘기 먹이주는 놀이를 하고 계신다... ↓
다시 걸온길 돌아본다.
아직은 앙상한 나뭇가지 삭막 하지만 이럴때 가 산 주름주름 까지 다 보이기에 또 다른 매력이 있다. ↓
나는 저 문을 통하여 한참을 걸어 내릴것이고 다시 오르기를 반복하며 비봉을 향할 것이다.
북한산성 트래킹 코스는 이것으로 종료다. ↓
거북한길 두폴로 저항하며 무릎고뱅이 보호하며 한참을 내리니 사뭇 편안한 길을 맞는다. ↓
다시 오름박질이 시작 되었고 저기 저리로 가리라.... ↓
내가 걸어 내려온 길 돌아보니 잠깐 같은데.. 꽤 먼길 온것같다... ↓
바위에 외롭게 힘들게 혼자서있는 손질안한 분재같은 작은 소나무도 만나고... ↓
신들의 장난일까...?
바위산 산 사이를 저렇게 큰 바위로 지붕을 놓았을까...?
신기하단 생각을 하며 통과............↓
누군가 바위위에 멋지게 있어서 찰칵... ↓
승가봉
북한산 봉우리는 다 바위 봉긋이다.
바위가 아닌 봉우리는 없는것 같다...! ↓
사모바위 를 지나 비봉을 지나 관봉을 지나 향로봉으로 갈거다.
앞 사모바위는 윗 바위가 바람불면 떨어질듯하다....
비봉과 관봉 사이로 저 멀리 보이는 향로봉 까지는아직도 멀어 보인다. ↓
가까이서 폰카에 담아본 사모바위 밋밋하다.
1968년 1.21사태(북한 게릴라 청와대 기습사건)때 김신조(자수)일당이 사모바위 아래편에 위치한 바위 동굴에 은신했던...
근 현대사의 한페이지에 기록된.... ↓
후다닥 비봉을 지났다.
저녁 무렵이 다 된것 같아서 걸음을 재촉한다.
사진 찍으려 주머니에 넣었다 뺐다 하는 핸드폰이 귀찮아 지기도 할즈음이다. ↓
박무 가득하던 서울 하늘이 저녁이 되면서 조금은 밝아졌다.
세검정 정도인것 같은데... 저 멀리 남산 타워가 뿌옇게 보인다. ↓
다른 향로봉
북한산 봉들의 비슷한 모양새 에서 향로봉만 그 느낌이 다른다.
다같은 화강암 덩어리 겠지만.... ↓
옆구리를 지나며 올려다본 향로봉 구성 바위는 땟갈도 다르고 또 조각 조각으로 주름이 패여서 더 짙은 색을 낸다... ↓
향로봉 하단에 급 우회전으로 나의 오늘 여정의 마지막 봉 족두리봉 으로 향한다... ↓
저멀리 족두리봉
어서 오너라 라고 하는것 같다..... 산 허리를 자른듯이 가로지른 고압선 전기줄과 철탑이 아니올시다... 다....↓
족두리봉 상단에 저 안테나들은 무엇일까...?
인간들의 편리를 위해서 저렇게 까지 해야하나...?.. .생각된다.. .무슨 용도인지는 모르지만....
그냥 지나친다.......... 이제 하산이다.....↓
끈질긴 나무... 소나무....
바위와 공존하는 소나무를 담아 보았다.
우리 역사와 민족과 함게한 ... 우리 나라의 대표나무 소나무... 화강암 덩어리 거대산 틈틈이에 뿌리내려 척박한 환경에 꿋꿋이 대응하며 살아가는 소나무.... 좋아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
서울 서부에는 봄이 먼저 오는것 같다.
불광동 다와서 아직 덜 피어난 봉우리의 진달래를 만났다.
하산완료...
자동 계측기 센서 측정에 의하여 나는 오늘 북한산 국립공원을 찾은 한명의 탐방객 수요조사에 포함되었다.
족두리봉에서 대호지킴 센터 방향으로 내려와 독바위 역으로 갔으면 되는데... 방향을 잘못잡아.. 더 멀리 정말 끝자락으로 내려왔다.... 무...불만은 없다...
공원 수요조사 계측기를 나와서 만난 절....?
이곳의 녹음된 목탁 소리는 얼마나 빠른지... 꼭 무슨 사물놀이 패 타악기 같았다는.....ㅎㅎㅎ
공원 화장실에 들러....
쉬~~ 하고 손도씻고.... 먼지도 털고..... 독바위 역으로 시가지 뚜벅 뚜벅....
6호선 서쪽끝 독바위 역에서 승차 동쪽끝 봉화산 역까지 끝에서 끝으로 오면서... 오늘 산행같이 열차도 끝에서 끝으로 아니면 시작점에서 시작점으로... 해석의 나름이겠지....!
아무튼 마무리 택시로 쓩~~~ 귀가........
한적한 역에서 폰놀이 하는 학생을 만나 인증샷 한컷...... ㅎㅎ.... ↓
오늘 점심 먹으려... 한번의 휴식만으로 북한산 동에서 서로 넘었다.
건방지게 산을 우습게 여기고 막 들이대는 것은 절대 아니다.... 나도 운동선수 였기에 페이스 조절에 대한 중요함을 잘 알고있다.
빠른 걸음은 아니였지만... 쉼없이 오버페이스 하지말고... 쭈욱...... 가보자 였다.
산을 내리고 아스팔트 시내길을 뚜벅 거려도 그리고 집에와 씻고 저녁먹고.. 나서도 뭐... 사무실서 퇴근한것 같다...
프로야그... 프로축구 선수가 시즌을 위해 동계 훈련을 잘 하여야 하듯이....
정말 이번 겨울동안 한번도 게을리 하지 않았던 조그만 노력들이 체력에 엄청난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에 스스로에 감사한다.
목표.... 참 좋은거다.
작년가을 나도 불. 수. 사. 도. 북 할거야 로 시작된 목표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임에는 분명하다.
그리고...
1970년대.... 도입된 스키(노르딕)의 하계 육상트레닝 기법의 폴(스틱)사용훈련... 중. 고등하교 때 지겹던 훈련이 지금 엄청 도움이 된다.
1990년대 덕유산(무주)리조트 개발과 93년 비발디파크 개발까지 잡목지대 사이 사이로 두 폴로 짚고 네발달린 짐승처럼 오르락 내리락 하던 수많은 세월이 도움이 되기에 이런날 올줄이야....ㅎㅎㅎ
요즘...난... 산에가면.....
산에 오르고 내리는것은 직립보행 인간이길 회피하고 4발달린 짐승이 되어야 한다.... 라는생각....!!!
`````````````````````
난 떼어놓을수 없는 꾼...루어낚시 꾼이다.
조행기를 써야 하는데... 산행기가 된다... 큰 산들 산불위험 입산금지 끝나면 바로 바로.... 몇개산 논스톱 종주를 마치고 강가에 서려고 한다.
금어기 끝날때면.. 이번 여름에는 깊은강 빠른물 낚시대 머리위로 치켜들고 도강하는 체력으로 말이다....ㅎㅎ
몇 일 밤낮으로 던지고 감고를 반복하여도 끄덕없는.... 빡센 체력전의 낚시를 준비한다. |
첫댓글 불. 수. 사. 도. 북에 70년대부터 노르딕스키, 호수, 강, 바다에 루어낚시....
다운힐님의 화려한 경력에 나오는 노하우에 포스가 전해 집니다!
꼼꼼히 챙기신후기에 제가 다녀온듯 하네요^^*
수고하셨고, 깊은 산행후기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