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나무 [peach tree],복숭아꽃 복사나무라고도 한다. 높이 3m 정도다. 나무줄기나 가지에 수지(樹脂)가 들어 있어, 상처가 나면 분비된다. 잎은 어긋나고 바소꼴 또는 거꾸로 선 바소꼴로 넓다. 길이 8∼15cm이며 톱니가 있고, 잎자루에는 꿀샘이 있다. 꽃은 4∼5월에 잎보다 먼저 흰색 또는 옅은 홍색으로 피며, 꽃잎은 5장이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7∼8월에 익는다. 열매는 식용하고, 씨앗은 약재로 사용한다. 개량 품종은 과수원에서 재배한다. 백색 꽃이 피는 것을 백도(for. alba), 백색 꽃이 피고 만첩인 것을 만첩백도(for. alboplena), 붉은색 꽃이 피는 것을 만첩홍도(for. rubroplena), 붉은빛이 돌지만 백색 비슷한 꽃이 피는 것을 바래복숭(for. albescens), 감처럼 편평한 것을 감복숭(for. compressa), 열매에 털이 없는 것을 승도(var. nectarina), 핵이 잘 떨어지고 밑부분이 들어가며 끝이 뾰족하고 둥근 것을 용안복숭(for. aganopersica)이라고 한다. ⓒ 두산백과사전 EnCyber & EnCyber.com 2008.04.12일 사오정
복숭아 [peach] 복숭아 나무의 열매로 중국 원산인데 실크로드를 통해 서양으로 전해졌다. 주성분은 수분과 당분이며 주석산·사과산·시트르산 등의 유기산이 1% 가량 들어 있고, 비타민 A와 개미산·초산·바레리안산 등의 에스테르와 알코올류·알데히드류·펙틴 등도 풍부하다. 과육에는 아스파라긴산이 많다. 알칼리성 식품으로 면역력을 키워주고 식욕을 돋군다. 날로 먹거나 통조림·병조림·주스·잼 등으로 가공하여 먹는다. 도자(桃子)라고도 한다. 맛은 달고 시며 성질은 따뜻하다. 과육이 흰 백도와 노란 황도로 나뉘는데, 생과일로는 수분이 많고 부드러운 백도를 쓰고, 통조림 등 가공용으로는 단단한 황도를 쓴다. 중국 원산으로 실크로드를 통하여 서양으로 전해졌으며, 17세기에는 아메리카 대륙까지 퍼져나갔다. 세계 총 생산량은 1997년 현재 10,923천t으로 전체 과실 생산량의 2.6%이고 주요 생산국은 중국·미국·이탈리아·에스파냐 등이다. 한국에서도 예로부터 재배하였으나 상품용으로는 1906년 원예모범장을 설립한 뒤부터 개량종을 위주로 재배하였다. 전세계에 약 3,000종의 품종이 있으며 한국에서는 주로 창방조생·백도·천홍·대구보·백봉 등을 재배한다. 주요 생산지는 영덕·영천·청도·경산·김해·장호원·음성 등지이다. 주성분은 수분과 당분이며 주석산·사과산·시트르산 등의 유기산이 1% 가량 들어 있고, 비타민 A와 개미산·초산·바레리안산 등의 에스테르와 알코올류·알데히드류·펙틴 등도 풍부하다. 과육에는 유리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는데, 특히 아스파라긴산이 많다. 특유의 향은 에스테르·알코올류·알데히드가 어울려서 낸다. 알칼리성 식품으로서 면역력을 키워 주고 식욕을 돋군다. 발육 불량과 야맹증에 좋으며 장을 부드럽게 하여 변비를 없애고 어혈을 풀어 준다. 껍질은 해독작용을 하고 유기산은 니코틴을 제거하며 독성을 없애 주기도 한다. 발암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의 생성을 억제하는 성분도 들어 있다. 단 장어와 같이 먹으면 설사를 하고, 자라와 먹으면 가슴통증을 일으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6~8월 사이에 수확한다. 날로 먹거나 통조림·병조림·주스·잼 등으로 가공하여 먹는다. 종자는 한방에서 도인(桃仁)이라고 하여 약재로 쓴다.
복숭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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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오정의 쉼터 원문보기 글쓴이: 사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