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일까요?] -이 글, 기억이 나실런지...^^

[박성서]

지난 2006년 경.

옛 바람새홈에 올렸던 글입니다.

기억들 나실런지...

당시 올렸던 사진과 그리고 몇 장의 사진을 추가, 교체했습니다.

각각 누구의 젊은 날 모습인지, 옛 기억을 한 번 떠올려보시지요.

.........................................

누구일까요? [01] -추가 교체

쎄시봉의 주역, 1948년 11월19일 첫돌사진. 그리고 2년 뒤 1950년 11월 19일 생일사진.

6.25 한국전쟁의 와중에도 생일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을 정도로 부잣집 아이.

.......................................................................................................

누구일까요? [02]

남산의 얼음이 녹는 계절, 눈 녹은 물이 상수도를 타고 흘러도 그냥 마실 수 있었던 시절.

마냥 순진, 태평한 이들의 그 '어느 날 오후'.

...............................................................

누구일까요? [03]

정부수립 직후. 좌우 대립이 마치 톱질하듯 오가던 이념의 혼란기 때 대다수 많은 국민들이 '이데올로기의 희생양'이 되던 당시.

한국전쟁으로 인해 납북 도중 비행기 폭격으로 인해 사망으로 알려진 인물로 이 인물은 월북작가로 분류,

그의 작품들이 대중들 입에 오르내리는 것을 한 때 금지당하기도 했던 인물. 연주인 겸 작곡가.

지휘자.

...............................................................................................................................

누구일까요? [04]

부산 피난시절, 국제시장을 거니는 연예인 커플의 신혼시절 한 때.

우리나라에서 가장 키가 작은 여가수 중 한 명, 그리고 연주인 부부.

..........................................................................................

누구일까요? [05]

사진의 빛 바랜 스티커 자국이 말해주듯, 이 사진은 폐결핵으로 인해 결국 타계한 작곡가 이재호 선생의 머리맡 벽에 늘 붙여 있던 사진. 그와 콤비를 이뤘던 이 여가수의 '낭랑 18세' 시절.

...................................................................

누구일까요? [06]

이름하여 '스타 패밀리'.

'인간 상록수'라 불리우는 이 앳된 포크가수. 그리고 가족들과의 단란한 한 때.

.......................................................................................................

누구일까요? [07]

클래시컬한 음성으로 출발, 산장에서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던 인물.

..........................................................................................

누구일까요? [08]

워커힐 개관 축하공연 차 내한한 루이 암스트롱, 그리고 당시 워커힐 악단장과의 조우. 현재 작곡가.

....................................................................................................................................

누구일까요? [09]

'눈 녹은 삼팔선에 봄은 왔건만...',

'삼팔선의 봄'을 온 몸으로 불렀으나 끝내 그 '통곡의 벽'을 넘지 못한 인물, 그 '스타 패밀리'의 한 때.

........................................................................................................................................

누구일까요? [10]

한국인 최초로 자신의 노래를 '빌보트 차트'에 랭크 시켰던 인물, 그 김씨 하나 이씨 둘.

(앗, 실수... 김씨 둘, 이씨 하나입니다.)

'왜 나를 가지고 자꾸 못살게구나, 챨리브라운'...의 주인공.

.............................................................

누구일까요? [11]

셋 모두 팔짱을 끼고 다정하지만 한 쪽은 부부, 그리고 한 쪽은 후배.

좌로부터 각각...

..........................................................................................

누구일까요? [12] -교체 추가

쎄시봉의 주역, 그 '두 장의 악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남성 듀오.

데뷔 당시 ‘쇼쇼쇼’ 출연 장면.

.............................................................

누구일까요? [13]

가수 최희준의 '찐빵' 펀치, 그러나 엄살을 부풀리는 표정의 60년대 단짝이었던 가수.

.................................................................................................................

누구일까요? [14]

작곡가 이봉조씨로부터 ‘절대음’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60년대 3인조 여성중창단.

모두 김씨들, 그러나 이들의 팀 이름은...

.......................................................

누구일까요? [15]

늘 주위에서 '어디서나 항상 일등이 되라'고 부추겨 주었던 인물.

60~70년대 당시 ‘하와이안 웨딩 송’과 함께 가장 많은 축가로 불리었던 노래의 주인공.

..................................................................................................................

누구일까요? [16]

각각 '베라, 벨라, 바니'라는 이름의 멤버로 활동, 미8군 쇼무대에서 활동했던 3인조.

이 중 하나가 현재 가수 현미.

......................................

누구일까요? [17]

각각 스크린과 무대를 주름잡았던 스타, 72년 월남에서의 한 컷.

이들이 서로 맺어지지 못한 것은 순전히 '동성동본'이었기 때문(?)... ^^

............................................................................................

누구일까요? [18]

60년대식 ‘따로 또 같이’ 팀, '포클로버스' 멤버 중 한 명.

이들과는 전혀 상관없지만 굳이 당시 멤버들을 '4H클럽'에 비유한다면

'지-덕-예-체' 중, '체'에 가까운 인물.

.......................................................

누구일까요? [19]

워커힐 전속 악단장과 그리고 당시 듀엣가수, 64년.

....................................................................

누구일까요? [20]

대중음악 작곡가이자 연주인 집안, 이들은 음악적 인자는 물론 창법까지 서로 공유했다.

.....................................................................................................................

누구일까요? [21]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70년대를 대표하는 혼성듀엣. 그 '그리운 사람들'.

......................................................................................................

누구일까요? [22]

이 가수의 트레이드마크, 뱅 스타일. 즉 '단발머리'.

....................................................................

누구일까요? [23]

아주 여성스런 자태, 그러나 허스키보이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60년대 가수.

강소희, 문주란과 더불어 ‘남자냐 여자냐’로 말다툼이 벌어지게 만들었다는 일화도...

최근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컴백.

............................................

누구일까요? [24]

예명이 본명이 된, '꾀꼬리가수'의 원조.

우리나라 연예인 중 오래 장수한 인물 중 한 분.

월남 백각산 진지에서, 68년.

......................................

누구일까요? [25]

여전히 젊게 사는 파워풀한 여성싱어의 대명사.

남을 즐겁게 하기 전에 그 자신이 먼저 즐겁게 사는 인물.

일명 돼지엄마.

.............................................

누구일까요? [26]

이름하여 '한류 스타'의 원조.

현미, 이금희와 더불어 60년대 3대 허스키보이스 시대를 열었던 주인공.

..............................................................................................

누구일까요? [27]

50-60년대 '블루스의 여왕'이라 불리던 가수.

노래 제목에 '블루스'라는 단어가 직접 들어간 노래만도 약 20여 곡 발표했던 주인공.

................................................................................................................

누구일까요? [28] -추가 교체

출발 당시 예그린악단 출신으로 구성된 남성4중창단.

이들의 등장으로 인해 60년대 당시 평면적이었던 우리의 TV쇼가 화려하게 변신하기도.

‘아나 농부야, 말 들어...’로 시작되는 노래의 주인공.

.....................................................................

누구일까요? [29] -추가 교체

60년대 식 무대, 스테이지의 공식을 깬 인물, 넥타이 풀어헤치는 것은 기본.

데뷔무대에서의 파격, 그 전설의 ‘쇼쇼쇼’의 한 장면.

.....................................................................

누구일까요? [30] -추가 교체

1962년. 5.16기념 1주년을 맞아 서울운동장(당시)에서 열렸던 제2회 톱싱어 중창경연대회 대상 팀.

팀 이름과 각각의 멤버는?

...................................

옛 추억의 얼굴들,

누가 누구인지 혹 기억하시겠는지요...

기억도 더듬을 겸 한 번 맞춰보시기 바랍니다...요.

-ㅂ^^

[포크락]

너무 많아서 일일히 다 못 하겠고 일단 오기택. 오수미 커플, 그리고 3대 허스키 여가수 중에 성재희... 다음은 일단 다른 분들이 하시는거 보고...ㅋㅋ

[박성서]

헉, 지금 '쎄시봉 콘서트' 재방송 안보고 뭐하세유? ㅎㅎ^^

[포크락]

방송에 안 나왔던건 줄 알았는데 결국 재방이더군요. 다 봤던거라...ㅋㅋ 근데 오기택씨 배가 좀 나오긴 했지만 그 당시 몸짱이군요. 근데 그 두분이 좀 그런 사이였나요^^

[박성서]

오수미, 오기택...은 아무 사이도 아닙니다. ^^
단지 월남위문공연 시 장병들과 함께 물놀이하는 프로그램이 있었고
여자연예인들은 대부분 생소한 비키니를 입도록 강요(?)받았다는군요.
결과적으로는 이 장면이 뉴스와 화보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우리나라 비키니 대중화의 효시를 이뤘고,
그래서 우리나라 연예인 중 비키니를 입은 첫 주인공이 바로 가수 김하정이었다고 합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이 사진도 올리겠습니다...요.^^

[나팔꽃]

다른 분들에게도 기회를 드려야하니까 전 14, 이씨스터즈 15, 한상일 24, 신카나리아, 27, 안정애 까지만 맞히렵니다^^

[박성서]

'살아 움직이는 선데이 光州(?)'... 나팔꽃님, 나이스 플레이~!

[cubus(윤혁중)]

1. 윤형주

2. 사월과 오월 (백순진, 김태풍)

3.

4.

5. 백난아

6. 김동원 집안 (김세환)

7. 권혜경

8. 최창권

9. 나애심

10. 김씨스터즈

11.

12. 트윈 폴리오

13.

14. 이씨스터즈

15. 한상일

16.

17. 오기택, 오수미

18. 위키리 (이한필)

19.

20.

21. 뚜아 에 무아 (박인희, 이필원)

22. 김상희

23.

24. 신카나리아

25. 현미

26. 한명숙

27.

28. 쟈니브러더스

29. 조영남

30.

[박성서]

그야말로, 스타탄생의 순간입니다...요.
제가 바람새를 알기 전 기준의 상식으로 맞춰보자니
저는 한 11개 정도 맞출 수 있겠던데...

[수명산(김재화)]

저는 4, 금사향(남자는?) 11, 남인수(여자분은?) 9, 황해 백설희 전영록, 저는 요까지만...ㅎ ^.^

[박성서]

남자는 금사향씨 남편인, 트럼피터 박호일씨. 장소는 부산의 국제시장.

[배꽃(유혜경)]

내가 아는건 윤혁중님이 맞추셨네요. ㅎㅎ 4.금사향 8.김기웅 9.백설희 19.김기웅과 아리랑 시스터즈 23.성재희

[박성서]

뜨아, 김기웅과 아리랑 시스터즈까정...

[cubus(윤혁중)]

아 왜 갑자기 9. (황해 부부가 황해 백설희임을 알고 있었음에도...) 에 나애심을 썼지...?
8. 은 김기웅씨로군요... 혹 비둘기집을 만드신...?

[박성서]

맞습니다. '비둘기집', '저녁한때 목장풍경' 등을 작곡한 김기웅님. 권투선수 출신이기도 하죠?

[cubus(윤혁중)]

11. 좌로부터 백난아, 남인수-김은하 부부 로군요... 일본 전국 순회공연 중 분장실에서 기념으로 촬영한 사진으로 김은하는 당대 한국 무용계의 1인자였다네요. (이상 cafe.daum.net/bawisol 에서...)
4. 혹 남자 연주인은 김광수?

[박성서]

작곡가 김광수의 동생인 작곡가 겸 연주인 김광빈님입니다. 가수 배호의 외삼촌이기도...
제가 문제를 급히 올리느라 제대로 설명을 못했습니다. 제일 왼쪽의 인물을 맞추는 문제를 생각한 건데...
정답, 배호.

[박성서]

또 실수, 4번은 트럼펫 연주인 박호일씨입니다. 제가 20번으로 착각, 댓글을 달았네요. 급히 정정합니다.

[cubus(윤혁중)]

20. 30. 정말 궁금...
10.은 혹 김씨 둘에 이씨 하나는 아닌지요?

[박성서]

20번은 위에 설명한대로, 좌로부터 배호, 안마미, 김광빈... 끝의 여성분은 저도 잘모릅니다.
혹 아시는 분이 계실런지..

10번은 제가 실수를 했군요.
문제를 고치겠습니다. 감사...^^

[cubus(윤혁중)]

16. 혹 현애, 현주, 현미의 현 씨스터즈?

[박성서]

정답입니다. 이들은 솔로 활동 시 무대에서 각각 베라, 벨라, 바니로 불리었다네요.

[anna(한원희)]

항상 귀로 들은것은 기억이잘나는데...눈으로보니 모르겠네요...
제가 알고 있는것은
1 윤형주
2 사월과 오월
8 권혜경
10 김씨스터즈
12 트윈폴리오
14 이씨스터즈
15 한상일
18 위키리
21 뚜아에무아
22 김상희
23 성재희
24 신카나리아
25 현미
26 한명숙
27 안정애
28 부르벨즈
휴~~이정도네요.
그중 틀린것도 있을지도 모르고....

[박성서]

딱, 제 눈높이의 수준입니다. 그래도 친구들에게 연예인 박사 소리 듣는다는...^^
28번은 쟈니브라더스입니다. 이들의 노래 중 '아나 농부야' 컨셉에 맞춘 화보 촬영이었다는군요.
장소는 뚝섬. 사진 아래, 왼쪽부터 김준, 김현진, 양영일, 진성만.
현재 우리나라 최장수, 최고령 보컬팀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자그마치, 73세.^^

[madeline(오정기)]

박성서님, 오랜 사진 속의 인물들과 함께 지난 세월을 돌아보게 되네요. 제가 알고 있는 분들은 cubus, anna님께서 다 맞추신 것 같아요..

[박성서]

...

[수렴동(조정환)]

1번은 박성서님이 분명 합니다... 생년월일이 틀렸을뿐..

[박성서]

정답 맞출 자신이 없으니까 슬그머니 딴청부리는 게 분명...혀...

[한잔의추억(음상열)]

앗!!!!! 벌써 다 끝났넹~~담에 맞쳐야쥐~~쭈~~우~~~욱 이어지는 담편 기대합니다요오..

[박성서]

정답 맞출 자신이 없으니 딴청부리는 또 한 명, 발견...

[박성서]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아직도 3번, 13번, 30번 세 문제나 남아있군요.
....

이 '3자' 들에게 을...

아껴둬야징.^^

그래서 마냥, ........

[들꽃(여상화)]

3번 김해송?
30번 그 언저리때 제가 아는 4사람으로 구성된 팀은
위키 리(이한필).박형준.유주용 최희준의 '4(포)클로버'

[박성서]

[들꽃(여상화)]

`
참 그리고 13번의 답은 위 네분 중에 계시는데...

[cubus(윤혁중)]

글타면 내가 좋아하는 첫사랑의 언덕 부른 박형준씨...?

[박성서]

<-- 취소합니당,
한 문제 맞춘 뒤 두 문제를 동시에 틀리고 계십니다...^^

[들꽃(여상화)]

어쩐지....그리고 만약 맞더래도 포 클로버스 해야 한다는.
글구 저 때문에 덩아 틀리신 cubus님 미안요.
근데 많은 답을 맞추신 cubus님 참 대단하시다는.
근데 전 1개 맞추고 2개 틀리다니..슬슬 도전의식이....
다시 올라가봅니다, 다시 도전 제가 또 아는 4명에는 블루벨즈가 있는데 그 분들은 1962년 전에 결성된 걸로 알고
있지만 일단 다시 삐익블루벨즈 현양, 김천악, 서양훈. 박일호
(근데 사진들이 닮은 거 같기도 하고 안 닮은 거 같기도 하고 그래요)
이것도 땡` 이면 아는 팀이름으로 다시 도전합니다.

[햇살]

앗! 저번에 4개나 딱 맞췄는데~~ㅎㅎ 딴청이 아니고요..
그리고는 정말 몰라요~8번은 틀렸고 윤형주 김상희 성재희 안정애 요렇게 4분요~ㅋㅋ

[박성서]

그런데 그 답안지, 어데로 감춰버렸남...유?

[혜림(이상복)]

이제 보지만 모두 대단 하십니다..

[박성서]

으쓱 으쓱...^^

[뻐꾹새울적에(김병목)]

답을 갈켜줘도 모르겠네...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