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3-30 10:04
한국 여자 롤러의 차세대 에이스인 '롤러요정' 유가람(안양시청)이 2016 전국남녀종별롤러경기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P(포인트)5,000m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유가람은 29일 전남 나주시 나주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P5,000m 경기에서 정혜수(은평구청), 정세영(여수시청)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트랙을 돌며 포인트를 쌓는 이 경기에서 정혜수, 정세영은 동점을 이뤘지만, 정혜수가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남자 일반부 P5,000m에서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딴 최광호(대구광역시청)가 정병관(충북체육회), 이상복(은평구청)을 10점 차로 따돌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정병관과 이상복도 동점을 받았지만,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정병관이 2위에 올랐습니다.
여자 일반부 500m에서는 이 종목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임진선(경상남도청)이 김미영(안양시청), 정은채(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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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김미영과 정은채는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김미영이 0.007초차이로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획득했고, 정은채는 아쉽게 3위에 그쳤습니다.
제35회 전국남녀종별롤러경기대회는 30일까지 이어지며, 5일차로 마지막날 경기에는 3,000m계주 경기와 2,000m추월 경기가 진행되며, 모든 경기가 종료되면 대회결과를 토대로 부별 최우수 선수가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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